출판사서평
페이지마다펼쳐지는세기의명작,교양으로읽는미술관이야기!!
이책은중요한소장품을갖추고있어오늘날중요한문화기관으로꼽히는'세계의미술관100곳'을소개한다.유네스코지정미술관에서미술애호가의삶이녹아든개인미술관까지,이책에서다룬미술관들은하나같이역사와문화,나름의전통과염원,과거와현재를반영하는특별한공간이다.
내용
미술관은역사와문화,삶과죽음,파격과절제,이상과현실등주제에얽매이지않는사유를촉발하는매개의으뜸이다!!
미술관은...
페이지마다펼쳐지는세기의명작,교양으로읽는미술관이야기!!
이책은중요한소장품을갖추고있어오늘날중요한문화기관으로꼽히는'세계의미술관100곳'을소개한다.유네스코지정미술관에서미술애호가의삶이녹아든개인미술관까지,이책에서다룬미술관들은하나같이역사와문화,나름의전통과염원,과거와현재를반영하는특별한공간이다.
내용
미술관은역사와문화,삶과죽음,파격과절제,이상과현실등주제에얽매이지않는사유를촉발하는매개의으뜸이다!!
미술관은문화사를물질의형태로구현한공간이다.미술관에따라특정미술가나여러미술가에게초점을맞춘곳도있고,미술사조나특정시기의대표적인경향에초점을맞춘곳도있다.전시방침을어느쪽으로택하든,미술관은확실히한사회가스스로와주변환경을바라보고판단하는방식을반영하게된다.오늘날대부분의대도시들이미술관을설립해출신미술가의작품을전시하고,세계적으로유명한작품을수집하며,민속예술과조각,회화가성장해온나름의역사를기록하는데,이것은그도시의자부심을표현하는한방식이다.
이책을통해독자들은세계에서가장훌륭한미술관100곳을훑어보게된다.여기실린미술관들을세계에서가장중요한문화기관으로만들어주는것은바로그곳이소장하고있는수집품이다.어떤미술관이든그곳문화에대해나름대로독특한시선을제공하기마련이다.미술관의소장품과건물,주변환경은도시의뒷골목에서풍기는냄새만큼이나개성적이다.이책에서다룬미술관들은하나같이역사와문화,나름의전통과염원,과거와현재를반영하는특별한공간이다.
o특징
―미술관은알지만속사정은모른다?
많은사람들이미술관을찾지만,유명한미술관이어떻게건립되었는지그배경을아는사람은별로없다.이책은미술관을세울당시의역사와문화,인물들속으로들어가그시대의모습과문화적인활동들을자세히보여준다.끼니를굶으면서도미술품수집에전념했던미술애호가의피나는노력,방대한수집품을기증한사업가와후원자들의도움,국가차원에서서두른다양한건립사업등을통해미술관들이시대를거치며변화,발전해오늘에이르렀음을알수있다.이책에는이처럼다양한미술관건립에얽힌사연들이흥미롭게담겨있다.
―비극과희극이교차하는,명화에얽힌사연들
많은미술품들은전쟁,약탈,분쟁등역사의소용돌이속에서갖가지수난을겪었다.전쟁의포화를피해다른나라로빼돌려진뒤영영고국으로돌아오지못한작품들,문화적박해에시달리면서도고유한특성을끝까지지켜낸작품들,보존을위해지하창고로피신해야만했던작품들,미술관의규모때문에아직도보관창고에서나오지못한작품들등각각의작품을둘러싼다양한이야깃거리들이가득하다.
―유명건축가를만나는즐거움
미술관은건물자체가수십년에걸쳐하나의작품으로탄생하곤한다.이때미술관은내로라하는세계의건축가들이공모에참여해최첨단공법을시험하는무대이며,또한그시대의문화적코드나사람들의가치를반영하는대화의장이되기도한다.현재세계곳곳의미술관은그건물자체가인정받는건축물이자가치있는유물로평가된다.따라서¡?세계의미술관100곳¡?을둘러보는것은,곧세계유명건축가들과의의미있는만남으로이어진다.
―고대유물에서제3세계의미술까지아우르는방대한볼거리
이책은그리스?로마시대의고대유물에서추상회화?옵아트?미니멀리즘?팝아트등실험정신과동시대적감성이두드러지는작품은물론,아시아와남미등제3세계미술가들의작품에이르기까지동서고금을망라하는방대한볼거리를갖추었다.고대부터근대와현대의걸작들,동양과서양미술사조의대표작들을한눈에조망할수있어,미술의역사와흐름을이해하는지침서로활용될만하다.
―각미술관의특징과경향,비전을한눈에
미술관은한시대와지역을대표하는상징적의미로해석되기도한다.곧시대와환경을이해하는바로미터로활용되는것이다.최근많은미술관들이시대의흐름에발맞추어끊임없이변화를모색하고있다.새로운기획전을바탕으로신인작가들을발굴하고,전시장과공연장을연계하는등열린공간으로거듭나대중에게다가가기위한노력을경주하고있다.반면에설립취지를계속고집하는미술관들의의지도고스란히담아내,각각의미술관들이간직한독특한색깔을엿볼수있다.
―시대를읽는아이콘
미술작품(그림)은인류의탄생과거의같은시기부터존재해왔다.사람들의삶은물론신화와성서의이야기를들려주기도하는그림은어떠한형태로든역사를담고있으며,그시대의정신과풍속을반영한다.이책에펼쳐놓은,각시대를품은수백장의그림들이내뿜는새로운시도와모색의파노라마들을통해역사와미술이라는관계의망을살필수있을것이다.
―미개척지인동유럽과아프리카의미술
미술관하면일반적으로유수한전통을자랑하는유럽의유명미술관이나미국의현대적인미술관을을떠올린다.하지만그가치를헤아릴수없는수많은미술관이물리적인거리나소개의부재로일반인들에게알려지지않고있다.이책에는그대부분이엄청난규모의소장품을자랑하는크고유명한미술관이지만,미술관의위치나소장품의성격때문에특히관심을끄는색다른미술관도포함되어있다.유럽은물론북미,남미,아프리카,아시아,오세아니아등다섯대륙의다양한문화권에서성장한작품들이나름의역사와문화,전통과염원,과거와현재를반영하며그면모를드러낸다.또한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삼성미술관LEEUM등우리나라미술관세곳도함께소개했다.
미술관은현대의종합예술이다
……
미술관의매력은거기에모아놓은작품에서만오는것이아니다.미술관안에서우리는개별작품이내뿜는아우라속에빠지고,미술관에서보유한컬렉션이나미술관에서기획한전시의컨셉트를평가하며,때로는미술관건축자체를하나의작품으로감상할수있다.미술관을방문한다는것은이러한중층적체험의물결에몸을내맡기는것을의미한다.미술관은현대의종합예술이다.오늘날미술관은고대의신전,중세의성당,근대의궁전이했던역할을넘겨받은유일한건물일것이다.
세계곳곳의미술관을모두순례하는것은결코쉬운일이아니다.역사와전통을간직한유수의미술관만을골라돌아본다해도,경제적부담과한두달쯤의장기일정을감수해야할터이다.그런의미에서이책과의만남은행운이아닐수없다.
‘세계의미술관100곳’을수백장의사진과함께자세한설명을곁들여편집한이책은실로동서를아우르고고금을망라한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마음만먹으면언제든원하는미술관으로뛰어들수있고,천천히음미하며명작의향연을즐길수있다.그저한작품을감상하는차원이아니라장구한역사의기록을조망할수있고,미술과삶이따로존재하는게아니라하나의고리로오늘날까지함께이어져왔음을느끼게된다.더불어자연과미술관의절묘한조화가빚어내는건축미학과인류최고의유산들을공유하는즐거움도얻을수있다.‘세계에서가장아름다운미술관100곳’을소개한이책은,책이가진가치를넘어또하나의멋진미술관으로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