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연륜과 깊은 성찰이 담긴 박완서의 산문집!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박완서가 4년 만에 펴낸 에세이『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올해로 등단 40주년이자 팔순을 맞이한 작가는 아직도 글을 쓸 수 있는 기력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한다. 계속해서 글을 쓸 수 있으며, 아직까지도 너무 많이 모르고 있는 것들에 감동받을 수 있는 삶은 작가에게 늘 새롭고 경이로운 시간으로 다가온다. 이번 산문집에서는 노작가의 연륜과 깊이 있는 성찰을 엿볼 수 있다.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 사람 사는 세상 속에서의 깨달음, 세상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의 글들이 담겨 있다. 김수환 추기경, 소설가 박경리, 박수근 화백 등 먼저 간 빛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그들에 대한 가슴 찡한 그리움도 함께 털어놓았다.
작가는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반성도 전하고 있다. 남대문이나 천안함 사태와 같은 사건들을 통해 '뻔뻔스러운 정의감'과 '비겁한 평화주의' 등을 꼬집으며 지난 세월이 남긴 상처와 이 시대에 전하는 따끔한 일침을 담아냈다. 또한 2008년에 <친절한 책읽기>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연재했던 글들을 함께 실었는데, 작가가 골라낸 책들에는 깊은 삶의 흔적들이 새겨져 있다.
* SERI '2011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선정 도서
* SERI '2011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선정 도서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 박완서 산문집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