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월든

$15.72
Description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만들어간 신화적인 삶과 예술적인 완전함을 만나다!
책 읽는 즐거움을 여는 고전 명작「에오스 클래식」제1권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대표작인 이 책은 2년 2개월에 걸친 숲에서의 생활을 기록한 에세이다. 월든 호수와 동물들에 대한 묘사, 고립된 삶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등을 통해 자연에 대한 사색과 윤리의식을 결합시켜 산업화에 대한 물질숭배주의를 비판하고 정신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주석달린 월든>으로 출간되었던 이 책은 1854년 발행된 초판본 원문의 오류를 수정 보완하고, 소로가 인용한 고대 경전에서부터 고전의 정확한 출전을 파악하고, 소로의 시, 수필, 일기, 편지, 강연록 및 소로가 소장하고 있던 <월든>의 여백의 기록까지 샅샅이 해부해 무려 1,700여 개에 이르는 상세한 주석을 참고하여 번역하였다.
저자

헨리데이비드소로

저자헨리데이비드소로HenryDavidThoreau는1817년매사추세츠주콩코드에서태어나하버드대학졸업후가업인연필제조업,교사,측량업무등에종사했지만평생일정한직업에정착하지않고학업에매진했다.대표작『월든』은2년2개월에걸친숲에서의생활을기록정리한것이며,그의사상은이후많은사상가와작가에게큰영향을주었다.그의일생은물욕과인습에젖은사회및국가에항거하며‘자연과인생의진실탐구’에바친과감하고성스러운실험의연속이었다.노예제도와멕시코전쟁에항의했으며,인두세납부거부로투옥당하기도했다.노예제폐지운동에헌신하며활발한강연과저술활동을펼치다1862년결핵으로세상을떠났다.사후에여행기와자연에대해쓴수필,일기,서간집등수많은작품이출판되었다.소로의작품은인간과자연과의관계를주제로한것이많고,자연문학계보에자리매김되었다.저서에『시민의불복종』『콩코드강과메리맥강에서보낸일주일』『소풍』『메인숲』『케이프코드』등이있다.

목차

경제
나는어디에서,무엇을위하여살았는가
독서
소리들
고독
방문객들
콩밭
마을
호수
베이커농장
더높은법칙들
동물이웃들
난방
과거의거주자들,그리고겨울의방문객들
겨울동물들
겨울의호수

맺음말

출판사 서평

미국문학의고전이자전세계의필독서
불멸의고전『월든』을최고의번역으로다시만나다!

★'무소유'법정스님이가장사랑했던책★
★지금껏출간되었던어떤한국어판『월든』보다도정확하고완벽한번역★


‘책읽는즐거움을여는고전’을모토로하는<에오스클래식>시리즈의첫번째책『월든』이현대문학에서출간되었다.현대문학에서는앞으로시대와장소를초월해많은사람들에게교훈과감동을안겨줄만한작품들을모아<에오스클래식>으로묶어소개할예정이다.<주석달린시리즈>로소개된바있는『이상한나라의앨리스』와『거울나라의앨리스』,『허클베리핀』을비롯해『빨강머리앤』,『크리스마스캐럴』까지누구나한번쯤은접해보았을법한고전명작들을원전을바탕으로한최고의번역으로다시만날수있을것이다.
그중『주석달린월든』으로도출간되었던에오스클래식-『월든』은1854년발행된초판본원문의오류를수정보완하고,소로의시,수필,일기,편지,강연록및소로가소장하고있던『월든』의여백의기록까지샅샅이해부해무려1,700여개에이르는상세한주석을참고하여번역을하였다.뿐만아니라수많은번역자들을양성하고있는전문번역가강주헌씨의번역은정확하면서도빼어난미문으로,헨리데이비드소로의시적이고철학적인성찰의과정을더없이잘표현하고있다.

역사이자시詩,신화가된전세계영혼의서書
『월든』은소로가자신이만들어간신화적인삶에예술적인완전함을더하기위해써내려간문학작품이다.소로의시적이고철학적인성찰,식물과동물그리고월든호숫가정경에대한생태학적고찰,사회와문화를아우르는날카로운통찰,아름다운은유와사색적인문장으로가득한이책은출간후수많은독자들을사로잡으며,미국문학의고전이자세기의명작이되었다.전세계작가와사상가에게마르지않는영감의원천이되었음은물론이다.톨스토이,마하트마간디,마틴루터킹,마르셀프루스트,W.B.예이츠,로버트프로스트뿐만아니라제2차세계대전이후에는미국을비롯한세계의젊은이들사이에서성서처럼읽혔다.
『월든』은헨리데이비드소로가하버드대학교를졸업하고스물여덟의나이로매사추세츠주콩코드월든호숫가단칸오두막에서행한2년2개월2일의자급자족생활을기록한글이다.1845년3월부터오두막을짓기시작한소로는7월4일그곳에서첫날밤을보낸다.공교롭게도미국의독립기념일인그날로부터위대한삶의실험은시작되었다.“나는숲으로갔다.온전히내뜻에따라살고,삶의본질적인면에부딪치고싶었기때문이다.삶에서배워야만하는것을내가배울수있는지확인해보고싶은마음도있었다.또죽음을맞게됐을때지금껏제대로살지않았다고후회하고싶지도않았다.나는삶이아닌삶을살고싶지않았다.삶은정말로소중한것이니까.나는불가피한경우가아니면이런목표를단념하고싶지않다.나는깊이있는삶을살며,삶의골수骨髓를완전히빨아먹고싶었다”라는소로의결심은에머슨이「미국의학자」에서쓴“우리는우리의발로걸어야하고,우리의손으로일해야하며,우리의머리로말해야한다”라는소명에대한응답이었다.
소로의한칸짜리오두막에있는살림살이라면침대와탁자,책상,그리고우정을위한의자세개가전부였다.그는그곳에서낮에는농사를짓고,자연을관찰하며,저녁이면책을읽고,우주의더높은법칙들에대해사색했다.때때로친구이자스승이었던에머슨,호손,채닝같은이들과우정을만끽했다.그의삶은관찰자로서사색가로서그리고자연예찬자로서자연과환경,지리,경제,역사전반에대한탐색과사색으로가득채워진것이었다.그의기록은여러자연의소리들,고독,호수,농장,동물들,난방,과거의거주자들과방문객들,사계절에따른변화등에서부터기독교와불교,유교,힌두교등의고대경전까지그리스로마신화와전설,철학등방대한양의동서양고전을넘나드는소로의깊은사유를통해구현되었다.
소로는“문명화된삶이라는변덕스런바다한가운데”에서노예로살기보다일체의물질문명을뒤로하고월든호숫가에들어선다.단순한숲생활자가아닌육체노동자가되어무소유의자연주의적삶을실천한다.소박하고현명하게산다면최소한의경비로생계를유지할수있을뿐만아니라그때비로소삶의정수를마주할수있다는걸몸소증명한셈이다.“우리는왜그처럼성공하려고필사적으로서두르며그토록무모한도전을하는것일까?”문명의허상을꿰뚫는소로의외침은여전히날카롭다.19세기에쓰인이책이20세기를거쳐오늘날까지도,끊임없는불안과근심을끌어안고살아가는현대인의이상향으로서빛을발하는이유다.

★『월든』에대한헌사★

나는큰즐거움을가지고『월든』을읽었으며그로부터깊은감명을받았다.
-마하트마간디(사상가)

『월든』의경이로운문장들을읽어보십시오,그것들은우리의가장절실한체험에서나온것들입니다.
-마르셀프루스트(소설가)

소로는한권의책으로우리가가진미국의모든것을뛰어넘었다.
-로버트프로스트(시인)

한때나는『월든』을읽고이니스프리섬에서소로와같은생활을해보려는야심을가지기도했다.-W.B.예이츠(시인)

『월든』은문학에서가장맛깔스러운자랑거리다.『월든』은도전이며승리고,아침공기처럼산뜻한‘생명의도약’이다.
-존버로스(수필가·자연주의자)


미국문학에서가장뛰어난낭만적회고록을꼽으라면단연『월든』이다.
-벤저민쿤켈(소설가)

<책속으로추가>
상상력을해치지않을정도로소박하고깨끗한먹을거리를장만해서요리하는건어려운일이다.그러나나는우리가몸에양식을공급할때상상력에도양식을공급해야한다고생각한다.몸과상상력,둘모두가하나의식탁에앉아야한다.(「더높은법칙들」,296쪽)

개미와인간은비교할수록별반차이가없다.미국의역사,적어도콩코드의역사에서는전투에참여한인원수나전투에서보여준애국심과용기면에서개미들의전투에비교할만한순간이기록된전투는없었다.(「동물이웃들」,314-315쪽)

인간은불을발견한덕분에널찍한방에공기를가두고방을덥힌다.달리말하면,자기온기를빼앗기는대신방을덥혀잠자리로만든다.그런방에서사람들은거추장스러운옷을벗은채돌아다니며,한겨울에도여름같은날을살아갈수있다.또한창문을이용해햇살을받아들이고,등불을밝혀낮시간을늘릴수도있다.따라서인간은본능을한두걸음쯤넘어서서예술을추구하는시간을조금씩마련한다.(「난방」,343쪽)

겨울에는나를찾아오는손님이거의없었다.눈이높이쌓이면한두주일동안내집근처에얼씬대는사람이없었다.그러나내집에서나는들쥐만큼,혹은눈더미에파묻혀아무것도먹지못하고도오랫동안견뎌냈다는소와닭만큼아늑하고편안하게살았다.(「과거의거주자들,그리고겨울의방문객들」,360쪽)

우리도오랜시간이걸렸다는걸고려해보면,인간이그랬듯동물의세계에서도문명화가진행되고있는것은아닐까?내게는동물들이,굴을파고살던시대의원시적인인간,요컨대아직은자기몸을지키는데급급하지만변화를기다리는인간처럼보였다.(「겨울동물들」,371쪽)

우리가아직찾아내지못한법칙들,즉겉으로는모순되어보여도실제로는서로관련된많은법칙들에서비롯되는조화가훨씬더경이롭다.여행자가한걸음을뗄때마다산의모습이달라보이듯이,개개의법칙들도우리관점에따라달라보인다.(「겨울의호수」,392쪽)

대지는책장처럼층층이쌓여주로지질학자와고고학자에의해연구되는죽은역사의조각에불과한것이아니다.꽃과열매에앞서돋는나뭇잎처럼살아있는시다.달리말하면,화석이된대지가아니라살아있는대지다.대지를지배하는삶에비하면,동물과식물의삶은기생적인삶에불과하다.대지는진통하며우리의벗어놓은허물을그무덤에서뱉어낸다.(「봄」,41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