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장편소설)

전 세계가 사랑하는 탐정 셜록 홈즈의 이야기 『주홍색 연구』. 고전 명작들을 엄선해 새로운 완역본으로 선보이는 세계문학 시리즈 「에오스 클래식」의 16번째 책으로, 세계적인 홈즈 권위자인 레슬리 S. 클링커가 2천 개가 넘는 주석을 덧붙여 출간한 《주석 달린 시리즈》를 텍스트로 삼아 원전의 정확한 의미와 생생한 감동을 전해준다. 셜록 홈즈의 삽화가로 유명한 시드니 패짓과 리하르트 구트슈미트, 프랭크 와일스 등의 삽화를 함께 수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아서 코난 도일이 남긴 60편의 셜록 홈즈 이야기 중에서 단편 56편을 제외한 4편의 장편 가운데 하나인 『주홍색 연구』는 셜록 홈즈가 최초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작품이다. 독극물에 해박하고 금세기의 중범죄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바이올린을 능숙하게 켜는 괴짜 셜록 홈즈와 그의 동료 왓슨 박스가 처음 만나 복수와 살인의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