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사이트파이크아바스야느크,플래너리오코너,몬터규로즈제임스,로버트루이스스티븐

저자사이트파이크아바스야느크SaitFaikAbasıyanık(1906~1954)는오늘날터키문단에서그들의현대단편소설사에전환점을찍은선구자로입모아지명하는사이트파이크는전통적인문학이해의틀과서양문학을좇는당시의조류를거부하며스스로가유행을만든작가이다.이스탄불남자고등학교재학중아랍어교사의의자에바늘을올려놓은일로퇴학당하는등자유로운기질이다분했던그는1931~1934년프랑스어를배우기위해프랑스에서수학,여행을했고,이시기의보헤미안적인삶은그의인생과예술에많은영향을미쳤다.그의작품세계모든면에영향을준유일한작가로꼽히는당대의문호앙드레지드처럼사이트파이크는자연과인간에대한사랑을작품중심에위치시켰다.특히그는삶의희열을맛보지못한사람들이라생각한상류층은배제하고진솔한자연인이라여긴서민층을주요하게다루었다.공원벤치에서,술집의흔들거리는테이블에서,필요한경우무릎을책상삼아어디서든자유롭게글을쓴그는거리의서민사이에섞여그들을관찰해작품속에녹였고,때로직접작품에등장하기도했으며,일상의평범한소재들을자신만의매력적인문체로풀어냈다.그의유지를기려제정된‘사이트파이크문학상’은오늘날터키의가장유수한단편문학상으로꼽힌다.

목차

목차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11
사이트파이크아바스야느크
마을카페
솜트는노인
아버지와아들
카네이션과토마토주스
내가왜이렇게하는지나도모르겠다
취기
축음기와타자기
기압계
사?카르야어부
군밤장수친구
아르메니아인어부와절름발이갈매기
세마외르
비단손수건
초야
메세레트호텔
도시를잊은남자
웨이터
한무리의사람들
질투
발걸기
죄수
야니우스타
고향으로보낸당나귀
세상을사고싶은남자
멜라하트동상
위기
여관주인의아내
산모
무관심
가스난로
극단
코린토스만사람이야기
신부님
제비꽃피는계곡
짐승처럼웃는남자
정자가있는무덤

필요없는남자
옮긴이의말_새로운언어로인간을노래한터키현대단편소설의선구자
사이트파이크아바스야느크연보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12
플래너리오코너
제라늄
이발사
살쾡이
작물
칠면조
기차
감자깎는칼
공원의중심
행운
이녹과고릴라
좋은사람은드물다
황혼의대적
당신이지키는것은어쩌면당신의생명

불속의원
추방자
성령의성전
인조검둥이
좋은시골사람들
죽은사람보다불쌍한사람은없다
그린리프
숲의전망
깊은오한
가정의안락
오르는것은모두한데모인다
파트리지축제
절름발이가먼저올것이다
이교도는왜분노하는가?
계시
파커의등
심판의날
옮긴이의말_일상을가르는계시의섬뜩한빛
플래너리오코너연보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13
몬터규로즈제임스
참사회사제알베릭의수집책
잃어버린심장
동판화
물푸레나무
13호실
망누스백작
호각을불면내가찾아가겠네,그대여
토마스수도원장의보물
학교괴담
장미정원
미도트의서
룬마법
바체스터대성당의성가대석
마틴의땅
험프리스씨의유산
휘트민스터의사제관
포인터씨의일기장
대성당의옛이야기
사라짐과나타남의이야기
두의사
유령들린인형의집
희귀한기도서
네이웃의경계석
언덕위의풍경
호기심많은이에게보내는경고
저녁시간의이야기
교회묘지옆에한남자가살았다

어스름속운동장에서
울부짖는우물
실험-섣달그믐의유령이야기
무생물의악의
소품
참고
옮긴이의말_20세기에홀로남겨진빅토리아인
몬터규로즈제임스연보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14
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
지킬박사와하이드씨의기이한사례
하룻밤묵어가기
마크하임
악마가깃들인병
목소리의섬
해변가모래언덕위의별장
시체도둑
자살클럽
옮긴이의말_도덕,신비,모험을중시하는고전작가
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연보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15
윌리엄트레버
욜의추억
탁자
펜트하우스
탄생을지켜보다
호텔게으른달
학교에서의즐거운하루
마흔일곱번째토요일
로맨스무도장
오,뽀얀뚱보여인이여
이스파한에서
페기미한의죽음
복잡한성격
오후의무도
또한번의크리스마스
결손가정
토리지
예루살렘의죽음
그시절의연인들
멀비힐의기념물
육체적비밀
또다른두건달
산피에트로의안개나무
삼인조
옮긴이의말_윌리엄트레버는위로다
윌리엄트레버연보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16
잭런던
클론다이크이야기
 들길을가는사내에게건배
 백색침묵
 이역에서
 들길의지혜
 북극의오디세이
 생명의법칙
 그의아버지들의신
 바타르
 노인동맹
 생명의애착
 포르포르툭의재치
 불피우기
배교자외
 순금의협곡
 배교자
 슬롯의남쪽
 시나고
 스테이크한조각
 마우키
 문둥이쿨라우
 강한자들의힘
 전쟁
 멕시코인
 침흘리개병동의이야기
 물의아기
 붉은자
옮긴이의말_동토에서적도까지,야생의땅에서인간과사회를탐구하다
잭런던연보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17
허먼멜빌
바틀비
꼬끼오!혹은고귀한수탉베네벤타노의노래
베니토세레노
총각들의천국과처녀들의지옥
피뢰침판매인
사과나무탁자혹은진기한유령출몰현상
선원,빌리버드
옮긴이의말_저주받은시대,저주받은한작가의초상
허먼멜빌연보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18
레이브래드버리
안개고동
4월의마녀
황야
그릇밑바닥의과일
날틀
살해자
금빛연,은빛바람
나당신못봐요
자수
흑백친선야구시합
저너머의드넓은세계
발전소
엔라노체
태양과그림자
꿈의벌판
환경미화원
대화재
태양의황금사과
R는로켓의R
시작의끝
로켓
로켓맨
우렛소리
끝없는비
추방자들
여기호랑이가출몰한다
딸기창문

서리와불꽃
에이나르아저씨
타임머신
여름이달려가는소리
옮긴이의말_다양한장르문법속에서인간의본질을고찰하다
레이브래드버리연보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19
제임스서버
에마인치,떠나다
토파즈커프스단추미스터리
이다고모의초상
운좋은사나이,재드피터스
나는설리번졸업생
그랜트장군이애퍼매톡스에서술을마셨다면
개에대한추억
편애
세상에서가장위대했던친구
삶의파괴적인힘들
윈십부부의결별
아홉개의바늘
햄버거몇개
펠프스여사
레밍과의인터뷰
닥말로
자전거를탄제독
쏙독새
맥베스살인미스터리
월터미티의이중생활
그로비선생님,여기잠들다
올림피와의드라이브
총아
916호실에투숙한신사
흑백사진속의여인
말해야하는무언가
혼자인사람은방랑자
제임스서버의고단한생활
 침대가떨어진밤
 밀어야가던차
 댐이무너진날
 유령소동
 한밤중의경고음들
 가정부들이야기
 개조심
 대학에서의날들
 징병검사
옮긴이의말_공상과현실의경계에서꿈의이면을관찰한작가
제임스서버연보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20
랭스턴휴스
달빛아래의몸뚱이들
눈부신그사람
꼬마숫총각
정글의루아니
경매부쳐진소년
떳떳한코라
내가연주하는블루스
이유가뭐야?
늙은스파이
핏줄
길위에서
어떤용기
교수
대부흥회
천사들의문제
비극의목욕탕
저치를혼내줘요
아프리카의아침
정말그래요
어느금요일아침
천국에서지옥으로
버지니아의조찬
누가누구인척을하는가?
집으로가는길
신문에이름이실리다
공통점
마담상하이
부부가운영하는하숙집은피할것
분칠한얼굴들
손수레상인
루주를더발라
후원자
고마워요,아줌마
난쟁이여인의슬픔
예수를나의구주삼고
초가을
특등실

마지막바람
사랑을나눌장소
어느부활
옮긴이의말_예술적상상력으로흑인정체성의외연을넓히다
랭스턴휴스연보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세상의모든이야기는단편으로시작되었다”
세계문학을바라보는새로운관점,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세트2(전10권)출간
모든산문의형식중가장응축적이고예술성이높은단편소설에초점을맞추어,세계문학을바라보는새로운관점을제시하고자한「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의두번째박스세트(전10권)가출간되었다.「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은그동안단편이라는이유만으로우리에게제대로소개되지않았던거장들의주옥같은작품과,단편소설이라는장르의형성과발전에불가결한대표작가들의작품을모았다...
“세상의모든이야기는단편으로시작되었다”
세계문학을바라보는새로운관점,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세트2(전10권)출간
모든산문의형식중가장응축적이고예술성이높은단편소설에초점을맞추어,세계문학을바라보는새로운관점을제시하고자한「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의두번째박스세트(전10권)가출간되었다.「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은그동안단편이라는이유만으로우리에게제대로소개되지않았던거장들의주옥같은작품과,단편소설이라는장르의형성과발전에불가결한대표작가들의작품을모았다.아울러미스터리,호러,SF등문학장르의분화를촉진하는데단편소설은결정적인역할을한바,이러한장르문학의형성과발전에크게기여한작가들의작품역시새롭게선보이고자했다.11~20권을묶은세트2의작가는사이트파이크아바스야느크,플래너리오코너,몬터규로즈제임스,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윌리엄트레버,잭런던,허먼멜빌,레이브래드버리,제임스서버,랭스턴휴스이다.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11
터키현대단편소설사에전환점을찍은
스스로가새로운문학의뿌리가된선구자
사이트파이크아바스야느크_세상을사고싶은남자외38편
이난아옮김|424면
터키문단에서문학사적위상으로는고골에비견되고세계적으로터키의체호프라찬사를받는사이트파이크아바스야느크는장대한이슬람국가였던오스만제국이후터키의세속적인감성이문학에새로운요구를했던1930~1940년대에스스로가새로운문학의뿌리가된작가이다.오늘날터키인들이최고의단편작가이자,터키현대단편소설사에전환점을찍은선구자로꼽는그는전통적인문학이해의틀과서양문학을좇는종래의단편소설기법을허물고,자연과인간을단순하고진솔하며시적이고노련한언어로서술했다.특히그는어부,실업자,카페주인,어린이등진솔한자연인이라여긴서민층을주요하게다루었는데,이들이살아가는모습,바람,고민,두려움그리고기쁨을예리하게관찰하면서사회문제보다는‘인간을다룬작가’의위치에서있었다.사이트파이크는190편이상의단편소설,2편의중편소설,수많은수필과40편의시를기반으로강력한문학적명성을확립했으며,이단편선에는「세상을사고싶은남자」를포함해옮긴이가직접고른39편의작품이수록되어있다.
“사이트파이크는별남,외로움,사랑을위한더할수없이예리한눈과부드러운심장을가졌다.세상어떤것도그를놀래지못하지만그의글은잠시도눈을떼지못하게하는놀라움투성이이다.”
_엘리프샤파크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12
영원불멸의역설가,그로테스크의천재
20세기문학사의가장독창적이고예언적인목소리
플래너리오코너_오르는것은모두한데모인다외30편
TheCompleteStoriesofFlanneryO’Connor(1971)|고정아옮김|756면
20세기문학사의가장독창적이고도발적이며강력한목소리가운데하나로인정받고있는플래너리오코너는프로테스탄트신앙이맹위를떨친미국남부출신의독실한가톨릭교도였으며그러한특수한정체성을작품속에탁월하게녹여냈다.그러나가톨릭작가로한정되기를거부하며자신의종교적비전과믿음을인류전체의메시지로승화시켰다.오코너는남북전쟁에서패했음에도여전히시대착오적인관습과편견에집착하면서인종과계급,세대차이,그리고종교적신념등으로갈등을빚는남부의모순에주목하여인간실존의모순과부조리,허위와위선을해학적인언어로그려냄으로써극적인재미를선사했을뿐만아니라등장인물과독자들에게강렬한구원의순간을체험하게했다.요컨대신을향한믿음을잃은현대사회에서기만적으로살아가는인물들은그러한일상이너무도견고하기에,무자비한폭력이나예기치못한죽음과같은매우극단적인방법을통해서만삶의실체―진실과대면하게되고,그리하여성숙한자기인식의기회를마련함으로써초월적인신의신비를깨닫게된다고여겼다.그녀가만들어낸그로테스크한비극의세계는무수한평론을낳았고대중적으로도열광적인지지를얻었다.자신의작품중에서가장좋아한다고밝혔던「인조검둥이」와낭독하여들려주기를좋아했던「강」을비롯하여이단편선에는개작된단편「숲에서의오후」를제외한오코너의모든작품31편이발표연대순으로실려있다.‘최고의전미도서상’수상작.
“우리는내면을향한시선의질과깊이,성취의규모로예술가를판단한다.그리고이러한기준에의거하여플래너리오코너는가장훌륭한작가가운데한명이다.”
_조이스캐럴오츠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13
현대공포소설의방법론을확립한
20세기최초의공포소설가
몬터규로즈제임스_호각을불면내가찾아가겠네,그대여외32편
CollectedGhostStoriesofM.R.James(1931)|조호근옮김|676면
20세기최초의공포소설가이자현대공포소설의효시몬터규로즈제임스의모든유령이야기33편을모은이단편선은그의열렬한숭배자였던하워드필립스러브크래프트는물론,클라크애시튼스미스,프리츠라이버,스티븐킹등내로라하는공포소설가들이정전正典으로여기는책이다.그들은그의작품에서영감을얻고그의방법론을자신의작품에접목시켰는데,오늘날이른바‘제임스풍Jamesian’공포소설이라불리는그의독창적이고현대적인단편들은영국의대표적지식인이자마지막빅토리아시대교양인으로서의M.R.제임스의삶과사상을투영시킨것이다.주로빅토리아시대를배경으로학식있는평범한신사가인간의이성으로는이해불가능한악의에맞닥뜨리게되는데,현란한묘사나자극적인소재를지양하고,공포의대상을편집증적일정도로세밀하게묘사함으로써독자들을공포의심원에다가가게하는방식을취한다.그뿐만아니라현실과유리된가상의공간및작위적이고몽환적인설정을배경으로한당대의공포소설들과달리,실제적공간과실존인물,당대학문적연구성과들이복합적으로직조되어있다.요컨대빅토리아시대고딕환상소설의클리셰들을차용하면서도현대적인장치들을부가함으로써현대공포소설의방법론을확립시켰다.
“수많은평범한상황과배경에서자연스럽게나타나는일상적삶과역사에공포를짜넣는방식은M.R.제임스가창출한가장가치있는요소이다.그는공포소설가의모범이다.”
_하워드필립스러브크래프트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14
영국단편소설의전통을세운
최고의이야기꾼,언어의창조자
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_지킬박사와하이드씨의기이한사례외7편
이종인옮김|504면
오늘날문학사와문화사에서가장이례적인인물로여겨지는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은소설,에세이,여행기,희곡,시,평론,전기,편지등놀라울만큼여러장르에서활약했다.그의작품에서드러나는탁월한통찰력과순전한상상력,인물을묘사하는예리한언어와다채로운방언의활용은수많은작가들에게칭송받았다.특히그의천재성을다른어떤장르에서보다극명하게드러내는것이단편소설이라할수있는데,19세기중반미국과프랑스,러시아등지에서단편소설의개념이정립되고발전해가고있을때영국에서단편소설의기틀을마련했던인물이바로스티븐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