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도 함께 (존 아이언멍거 장편소설)

고래도 함께 (존 아이언멍거 장편소설)

$15.30
Description
콘월 외딴 구석 마을에서 펄쳐지는 유쾌하고 희망적인 재난 극복 이야기『고래도 함께』. 쉰 살이 넘어 처음 소설을 쓰기 시작해, 단 세 권의 소설만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존 아이언멍거의 장편소설인 이 책은 금융 붕괴나 질병 드으이 전 세계적인 위기가 닥치면 인간과 인간은 서로 어떻게 행동할지, 인간과 동물은 결국 어떻게 될지 이야기한다.

알몸의 젊은 남자가 세인트피란 바닷가 모래사장으로 떠밀려왔다. 영국 지도에서 ‘작디작은 발가락의 저기 저 맨 끝’에 있는 콘월 주의 외딴 어촌 마을 세인트피란의 주민들은 당장 구조에 나선다. 사실, 낯선 남자 조 학은 자신이 설계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문명의 붕괴를 예견하자 두려움에 런던에서 도망쳐 나온 인물이었다.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고, 뉴스도 보지 않는, 인구 307명에 불과한 이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사람들에게 조는 전 세계적인 위기가 닥칠 거라고 경고하지만 선량하고 순박한 주민들은 누구도 그 말을 믿지 않는다. 그는 사람들과 부대껴가며, 같이 땀을 흘리고, 술을 마시며,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에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되어 웃음과 희망을 되찾게되는데….
저자

존아이언멍거

저자존아이언멍거JohnIronmonger는아프리카케냐의나이로비에서태어나고자란존아이언멍거는어머니의고향인영국콘월의어촌마을메바기시에서십대후반을보냈다.그는노팅엄대학교에서동물학을전공하고리버풀대학교에서거머리와편향동물연구로박사과정을수료했다.이런이력을살려영국전역의동물원에서쓰이는『동물원가이드』를집필하기도했다.
그는IT컨설턴트로일하면서취미로매일350단어분량의글을썼다.혼자서꾸준히,가족에게도보여주지않고,그저재미로써나갔다.그러다쉰살이넘어처음으로,아프리카에서의자전적경험을담은소설을BBC기자인아들에게보여주었는데언론인으로서객관적이고공정하게평가해도재미있다는든든한격려덕분에책으로낼결심을했다.첫소설『막시밀리안폰더의뛰어난뇌TheNotableBrainofMaximilianPonder』(2012)는출간되자마자영국의권위있는문학상인코스타북어워드신인상후보에올랐다.운명을믿는여자와사실만믿는남자의만남을그린두번째소설『우연의일치TheCoincidenceAuthority』(2013)는코냑유럽문학상을수상했다.
그의세번째소설『고래도함께』는위트있고익살맞으면서도깊이있고감동적인현대우화이다.휴대전화도터지지않는땅끝마을세인트피란앞바다로떠밀려온한남자의이야기인데,콘월의바닷가마을에서자란작가의삶과동물학지식이어우러져빼어난소설로재탄생되었다.
그는현재영국의한적한시골마을슈롭셔에서아내와장성한두자녀와함께살고있다.

목차

1부네가낚싯바늘로리바이어던을끌어낼수있겠느냐?
프롤로그
1케니케닛이고래를본날
2작디작은발가락
3거기서시작하면좋거든
4우라지게큰긴수염고래잖아
5이미죽은물고기야
6그렇게세게당길수있는사람이세상에어디있다고
7사람들은어떤식으로죽을까?
8에스토니아제철소를공매도하라
9사우디아라비아의그거
10이차지붕열려요?
11결국에는전부다어떻게끝이날까?
12하지만그게그녀에게내려진저주였잖아요
13지금생각중입니다,사장님
14사실진지하게생각해본적이없어요
15사람들이뭘먹죠?

2부네가리바이어던과언약을맺을수있겠느냐?
16모든게달라진날
17서로연관성을파악하시는군요
18이사람들이그사람들이에요
19생선냄새를좋아하는사람도있어
20콘월에는독감이번지지않았어
21내가그늘진골짜기를다닐지라도
22사장님이말씀하신완벽한폭풍이네요
23전기도끊기고전화도끊기고
24액상카레,100g,48
25저는그녀를좋아했어요
26다른직업도많잖아요
27총격전과살인사건이벌어지겠어28따뜻한음식을먹을수만있다면소원이없겠어요

3부네가리바이어던을가지고잔치를벌일수있겠느냐?
29우리는어떻게하겠나
30다른여자가있지왜없어요
31총에맞았나봐
32상륙승인요청
33나이많은유대인은행장의의견
34다섯사람을합쳐놓은것만큼큰심장
35이런걸새로시작하기라고하죠
36연관성을파악하는사람

그리고함께기억해야할……
작가의말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2015코냑유럽문학상수상작가***
**2012코스타북어워드신인상후보**

유쾌하고희망적이며매력적인
콘월외딴구석마을에서펼쳐지는재난극복스토리


코스타북어워드신인상후보,코냑유럽문학상수상작가존아이언멍거의장편소설『고래도함께』가현대문학에서출간되었다.현대문학에서는,출간즉시《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위에오른조디피코의『코끼리의무덤은없다』,미국작품최초로맨부커상최종후보작으로선정된캐런조이파울러의『우리는누구나정말로어찌할바를모르고있다』,캐서린맨스필드문학상수상작가주디스화이트의『오리의신비로운언어학이론』등작품성과대중성을동시에인정받고,인간과동물간의조화로운삶에대해이야기하는책을출간해왔다.이어서이번에는‘눈을뗄수없는,흔치않은현대우화’라는극찬을받은『고래도함께』를선보인다.
쉰살이넘어처음소설을쓰기시작하여,단세권의소설만으로베스트셀러작가가된존아이언멍거의장편소설『고래도함께』는금융붕괴나질병등의전세계적인위기가닥치면인간과인간은서로어떻게행동할지,인간과동물은결국어떻게될지이야기하는책으로,무거운주제이지만결코어둡지않게,유쾌하고익살맞으면서도깊이있고감동적으로전하는현대우화이다.『고래도함께』는출간되자마자‘재미있는발상들로가득하고읽고나면마음이따뜻해지는작품이다’(《에메랄드스트리트》),‘흥미진진하며여러생각을하게만드는작품이다’(《에센셜》),‘지금까지읽은책중에서가장훌륭한책이다.한번읽기시작하면절대내려놓을수없다’(《뉴북스매거진》)등수많은찬사를받았다.

망설이던순간,그는긴수염고래의눈을보았다.
‘우리둘이별반다를게없구나.
우리둘다삶이라는깨지기쉬운
찰나의마법같은순간을붙잡으려고애를쓰지……’

알몸의젊은남자가세인트피란바닷가모래사장으로떠밀려왔다.

영국지도에서‘작디작은발가락의저기저맨끝’에있는콘월주의외딴어촌마을세인트피란의주민들은당장구조에나선다.은퇴한의사,해변의채집꾼,바람기다분한목사아내와로맨스작가까지모두이정체불명의남자를선뜻그들의품으로받아들인다.
사실,낯선남자조학은자신이설계한컴퓨터프로그램이문명의붕괴를예견하자두려움에런던에서도망쳐나온인물이었다.답답한마음에바다로뛰어들었다가파도에휩쓸린그는긴수염고래덕분에이땅끝마을까지떠밀려와서살아날수있었다.휴대전화도터지지않고,뉴스도보지않는,인구307명에불과한이평화로운바닷가마을사람들에게조는전세계적인위기가닥칠거라고경고하지만선량하고순박한주민들은누구도그말을믿지않는다.
정말로세계종말이임박했을까,자연재해에동물들이먼저반응하듯이고래가나타난것도그때문일까.
갈곳을잃고막막한상황에처했던조학은세인트피란으로와서야진정살아있다는느낌을받는다.사람들과부대껴가며,같이땀을흘리고,술을마시며,농담을주고받는사이에두려움으로부터해방되어웃음과희망을되찾는다.그리고다시집이라부를만한안식처를찾아떠나며,그래도인간이곧희망이라는메시지를진하게전한다.“혼자있는건절대좋지않다.하지만혼자있어야한다면친구와함께혼자있어라”라는세네갈속담과함께.

아프리카와영국외딴바닷가마을에서자란
특이한이력의작가가들려주는위트넘치는이야기


이책의작가존아이언멍거는특이한이력의소유자다.그는아프리카케냐의나이로비에서태어나고자랐는데,은퇴한부모님이영국콘월남부해안가의메바기시로귀향하면서그곳에서십대후반을보냈다.부모님의일을도우며지내던중,소설『아웃사이더』로널리알려진대작가콜린윌슨을만나게되어이때부터남몰래작가의꿈을키우기시작했다.아프리카와바닷가마을에서수많은동물들을보고자라서인지그는대학에서동물학을전공했고,거머리와편향동물연구로박사과정까지수료했다.이런이력을살려영국전역의동물원에쓰이는『동물원가이드』를집필하기도했다.그는또한‘영국의문학마니아’답게셰익스피어빨리읽기세계기록보유팀에소속되기도했고,기부금마련을위해사하라사막을100파운드고물차로횡단한괴짜스러운이력도가지고있다.
그는IT컨설턴트로일하면서취미삼아매일350단어분량의글을써왔다.혼자서꾸준히,가족에게도보여주지않고,그저재미로써나갔다.그러다오십대후반에처음으로,아프리카에서의자전적경험을담은소설을BBC기자인아들에게보여주고,아들의든든한격려덕분에책으로낼결심을했다.첫소설『막시밀리안폰더의뛰어난뇌TheNotableBrainofMaximilianPonder』(2012)는출간되자마자영국의권위있는문학상코스타북어워드신인상후보에올랐다.운명을믿는여자와사실만믿는남자의만남을그린두번째소설『우연의일치TheCoincidenceAuthority』(2013)는코냑유럽문학상을수상했다.
작가는세번째소설인이책『고래도함께』를구상하면서『문명의붕괴』작가제레드다이아몬드와만나대화를나눌기회가있었다.그와‘붕괴시나리오’에대해심도있게나눈대화를바탕으로,깊이있는내용에위트있으면서도유머가깃든소설을탄생시켰다.『고래도함께』는출간되자마자뜨거운호응을얻으며,영국곳곳에서독서토론회와사인회가열리는등많은사랑을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