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눈동자에 건배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집 | 양장본 Hardcover)

그대 눈동자에 건배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집 | 양장본 Hardcover)

$17.16
Description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의 쾌감을 선사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력적인 단편!
유머와 페이소스, 짜릿함이 넘치는 아홉 편의 이야기를 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집 『그대 눈동자에 건배』. 30여 년의 작가 생활 통산 85번째 단행본인 이 책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문예지 등에 발표한 아홉 편의 신작 단편을 담은 것으로,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미스터리 소설의 경계를 넓힌 저자가 금까지 실험해온 경향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스터리, SF판타지, 블랙코미디, 심리 서스펜스, 휴먼드라마, 로맨스에 이르기까지 기발한 상상력에서 비롯된 소재가 특히 돋보이는 이번 소설집은 단편 하나하나가 저마다의 색깔을 띠는 동시에 한 권의 책으로서도 멋진 기승전결을 갖추고 있다.

소개팅에서 애니메이션 여주인공을 닮은 모모카와 만나게 된 우치무라. 애니메이션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친해지게 되지만 그녀는 좀처럼 마음을 열어주지 않고, 숨겨왔던 민낯이 드러나는 순간 반전되는 그들의 관계를 그린 표제작 《그대 눈동자에 건배》, 10년 전,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해 왔던 옛 연인 치리코에게서 만나고 싶다는 편지를 받고 밸런타인데이에 그녀와 재회하지만 대화가 진행될수록 단순한 재회가 아님을 깨닫기 시작하는 미스터리 작가 미네기시의 이야기를 담은 《10년 만의 밸런타인데이》 등 아이러니한 인간 심리를 폭로하며 웃음을 일으키는 풍자와 해학, 밀도 있는 미스터리 사건들로 한층 풍성하게 꾸려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소설집에서 초기의 정통 미스터리 경향을 따르는 듯하면서 그때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요소들을 적절히 뒤섞어 새롭게 변주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 강렬하고 가슴 뭉클한 반전을 빈틈없이 담아내 장편 못지않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저자의 오랜 팬이라면 눈치 챌 수 있는 전작의 패러디가 교묘히 숨겨져 있어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저자

히가시노게이고

저자히가시노게이고는일본추리소설계를대표하는최고의베스트셀러작가.
대학에서전기공학을전공하고졸업후엔지니어로일하다1985년『방과후』로제31회에도가와란포상을수상하면서전업작가의길로들어섰다.이후,이과적지식에토대한기발한트릭과반전이빛나는본격추리소설부터서스펜스,미스터리색채가강한판타지소설에이르기까지폭넓은장르의작품들을꾸준히발표해왔다.이중상당수의작품이영화와텔레비전드라마로제작되어큰사랑을받았다.대표작으로『비밀』(제52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용의자X의헌신』(제134회나오키상,제6회본격미스터리대상)『나미야잡화점의기적』(제7회주오코론문예상)『몽환화』(제26회시바타렌자부로상)『기도의장막이내려질때』(제48회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위험한비너스』『라플라스의마녀』『악의』『백야행』『붉은손가락』『유성의인연』『매스커레이드호텔』『매스커레이드이브』외다수가있다.

목차

새해첫날의결심
10년만의밸런타인데이
오늘밤은나홀로히나마쓰리
그대눈동자에건배
렌털베이비
고장난시계
사파이어의기적
크리스마스미스터리
수정염주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미스터리,SF판타지,블랙코미디,심리서스펜스,휴먼드라마
유머와페이소스,짜릿함넘치는아홉편의이야기

이제히가시노게이고는하나의장르다!


지난10년간국내에서가장많은사랑을받은소설,전세계1000만부이상판매고를올린베스트셀러『나미야잡화점의기적』작가히가시노게이고의최신작『그대눈동자에건배』가현대문학에서번역출간되었다.2011년부터2016년까지문예지등에발표한아홉편의신작단편을모은『그대눈동자에건배』는올해3월말,일본현지에서출간된이후“히가시노게이고의진수가응축된완벽한소설집”이라는찬사를받으며발행6일만에도한(東販·일본대형서적도매상)집계문예단행본순위1위에올랐고,작가의최근작들가운데가장높은독자평점을기록하면서차기대표작으로기대받고있다.
30여년의작가생활통산85번째단행본인이책은본격추리와사회파추리부터서스펜스,판타지,SF,로맨스에이르기까지다채로운장르를넘나들며미스터리소설의경계를넓힌히가시노가지금까지실험해온경향들을한자리에담아낸다.아기자기하고재치있는사계절의풍물과기발한상상력에서비롯된소재가특히돋보이는소설집은단편하나하나가저마다의색깔을띠는동시에한권의책으로서도멋진기승전결을갖추고있다.아이러니한인간심리를폭로하며웃음을일으키는풍자와해학,밀도있는미스터리사건들로한층풍성하게꾸려지는소설집『그대눈동자에건배』는,나아가기대를배반하지않는강렬하고가슴뭉클한반전이전편에걸쳐빈틈없이짜이면서장편못지않은카타르시스를선사한다.

왜히가시노게이고의‘단편’은매력적인가?
그동안히가시노는주로장편소설을써왔지만,『나미야잡화점의기적』등여러대표작들에서서사의완결성을갖춘짧은에피소드들을모아하나의커다란이야기를그리는구성을취했다.또한<갈릴레오시리즈>의문을연『탐정갈릴레오』,《다빈치》2014올해의책1위선정작인<매스커레이드시리즈>프리퀄『매스커레이드이브』와같이연작형식을띤작품들이캐릭터의매력을십분살리면서시리즈를성공적으로이끌었던점등그는여러면에서‘단편’에강점을가진작가라평가된다.무엇보다히가시노소설의장점인군더더기없는서사와속도감있게흘러가는흡인력강한전개가바로단편이라는장르에서가장빛을발하는데,『그대눈동자에건배』는작은면적안에미스터리의묘미를살리면서집약적으로이야기를짜넣는작가의솜씨가한층능숙해진모습을볼수있다.

왜히가시노게이고의‘신작’을기다리는가?
‘베스트셀러작가란일종의브랜드’(《아사히신문》)라는수식에걸맞은작가히가시노게이고의신작은출간될때마다폭발적인반응을불러일으킨다.엄청난다작가임에도태작?作이없는,결코독자들을실망시키지않는재미를보증하는한편,당면한사회적문제와현상,논의들을소설에끌어들이는‘지금우리시대의이야기꾼’이기에그의신작은더욱특별하게다가온다.과감할정도로민감한주제들을다룰때에도그의소설은무거운감정에몰아넣지않으면서두뇌를가동하는재미와균형감을이루며이야기를이끌어나간다.
최신작『그대눈동자에건배』에도이와같이지금의현상들이모티프로작용한소설들이등장하는데,유머러스한SF적상상력이가미된「렌털베이비」는그대표적인작품이라할수있다.얼마전화제가되었던‘렌털남편’‘가족대행서비스’와같은현상을확장시켜작가는미혼여성이‘로봇아기’를대여해육아를체험한다는,가까운미래에가능할법한이야기를만들어낸다.그밖에도‘의료기술의진보와윤리’‘인터넷발달로변화하는범죄의양상’‘구태의연한조직문화’등다양한논의와사회현상을자신만의색깔로녹여낸이번신작은‘시대성’과‘고루차려진작가의솜씨’를맛볼수있는기회이기도하다.

왜『그대눈동자에건배』는지금까지의소설집과다른가?
다양한장르,단편미스터리의묘미,의외성과과학적상상력그리고경쾌한웃음이가득한이책에는작품에서항상인간에대한따뜻한시선을견지해온작가의가슴훈훈한드라마가점점이박혀있다.황당한살인미수사건에휘말린노부부의새해맞이「새해첫날의결심」,소녀와고양이의우정「사파이어의기적」,딸의결혼을앞둔아버지가풀어내는수수께끼「오늘밤은나홀로히나마쓰리」,많은일본독자들이이책의백미로꼽은마지막단편「수정염주」까지보통사람들의평범하면서도특별한이야기를통해서작가는마음이빚어내는기적을추리한다.
한편,범인의심리를좇아가는서스펜스「고장난시계」,치밀한복선의정통추리극「크리스마스미스터리」,변칙적인법률서스펜스의결정판(《일간겐다이》)「10년만의밸런타인데이」,영화<카사블랑카>의명대사를제목으로삼은「그대눈동자에건배」에서는뛰어난추리력과강한집념으로사건을해결하는형사와매력적인인물들을만나볼수있다.작가의오랜팬이라면눈치챌수있는전작의패러디가교묘히숨겨지고,작가초기의정통미스터리경향을따르는듯하면서는그때에는시도하지않았던요소들을적절히뒤섞으며새롭게변주하는이단편들은마지막까지예측할수없는미스터리의쾌감을선사하면서‘일본추리소설계의제일인자’의명성을다시금확인시켜준다.

“최근의히가시노게이고는전보다좀약해지지않았나,라고느꼈던팬도꽤많지않을까.하지만이소설집은그런위구심을한방에날려주었다.아홉편모두첫머리부터쭉쭉빨아들이고,독자가예상하는결말을통쾌할만큼깨끗이배반해준다.트릭,인물묘사도역시나능숙하다.히가시노게이고는여전히건재하다!”_일본아마존독자서평에서

■“설마살인미수인가요?정월초하루에?
저요,스키타러가려고다준비해놨다고요!”-수록작품소개


새해첫날의결심
이른아침새해첫참배를하러신사로향한다쓰유키와야스요부부.신사새전함賽錢函앞에속옷차림으로쓰러져있는군수를두사람이발견하면서일대소동이벌어진다.군수가둔기로머리를얻어맞은것으로확인되며일은살인미수사건으로확대되고,그와중에신사의책임자와정월초하루부터수사에나서게된형사들은투덜거리기만한다.골치에의문투성이인사건의진상은밝혀질수있을까?

10년만의밸런타인데이
“오랜만이에요.나를기억하고있을까요?”10년전,갑작스럽게이별을통보해왔던옛연인치리코에게서만나고싶다는편지를받은미스터리작가미네기시는밸런타인데이에그녀와재회한다.미네기시의오랜팬으로그의작품들을지켜보고있었다는치리코와소설이야기를나누며달콤한상상에빠지는미네기시.그런데대화가진행될수록그녀와의만남이단순한재회가아님을깨닫기시작한다.

오늘밤은나홀로히나마쓰리
도호쿠지방의명문가로시집을가는딸마호를생각하며사부로는걱정에잠긴다.아내가나코가오랫동안시집살이에고생하다병을얻어세상을떠났기때문에그의근심은더욱깊어진다.그런데마호는사부로의걱정에도리어“아빠는아무것도모르는구나?”라고하는데…….옛시절을추억하며홀로히나마쓰리인형단을꾸미던사부로는그말의수수께끼를풀면서드디어과거의진실에다다른다.

그대눈동자에건배
화창한일요일에경마장앞을어슬렁거리던우치무라는우연히대학동창야나기다와마주치면서모델그룹과의소개팅자리에참석하게된다.키큰모델들사이에서가장작고,마치애니메이션미소녀를떠올리는외모의모모카와애니메이션이야기로꽃을피우며친해지게되지만,모모카는무언가를감추듯좀처럼마음을열어주지않는다.그리고숨겨왔던민낯이드러나는순간,그들의관계는반전된다!

렌털베이비
여름장기휴가를어떻게보낼지고민하던에리는아기로봇을빌려유사육아체험에도전하기로한다.그녀의유전자정보를기반으로실제아기와똑같이만든로봇에게‘진주’라는이름을붙여주고,에리는남자친구아키라와가상가족을꾸린다.그런데밤낮없이울기만하고,돌아서면똥을싸는진주의육아에지치고마는에리.이건완전히잘못된선택이었다고후회하는그녀는렌털기간을무사히보낼수있을까?

고장난시계
10년전인터넷암거래사이트에서알게된브로커A에게서오랜만에의뢰가들어온다.지정해주는시각에어느집에들어가조각상하나를대신훔쳐와달라는일로,A는거액의보수를제시한다.그리고당일,침입장소에서물건을뒤지던중일어나는돌발상황에‘나’는의뢰받지않은일까지수행하게되고,혼란에빠진나의선택은걷잡을수없는결과를불러온다.

사파이어의기적
5학년이된미쿠는학교에서돌아오는길에자리한신사에서연갈색줄무늬의고양이이나리와만난다.어머니혼자생계를꾸려가는상황에서친구들과자주어울릴수없던미쿠는이나리와대화를나눈다는듯한기분을느끼며우정을쌓는다.그런데어느날갑자기이나리가자취를감추고,미쿠는이제더이상이나리와만날수없게됐다는것을알게된다.간절한바람은과연‘기적’을불러일으킬수있을까?

크리스마스미스터리
인기각본가야요이와내연의관계를맺고있던배우쿠로스는크리스마스이브날,그녀를죽이기로결심한다.드라마관계자들과의파티에참석하기전야요이집에서은밀히만난두사람.목적을달성한쿠로스는유유히집을빠져나오지만,크리스마스의밤은또다른미스터리로이어지는데…….성스러운날에숨겨진악의!“자기,그거알아?크리스마스트리에십자가를장식하는건금기사항이라는데?”

수정염주
배우의꿈을품고미국에서무명생활을한지7년,일생일대의오디션기회를앞둔나오키에게오래전의절한아버지신이치로의시한부판정소식이전해진다.마지막만남을위해나오키는고향으로향하지만뜻밖의전화가걸려오면서다시발길을돌리게되고,얼마후아버지는세상을뜬다.그리고아버지의빈소에서0시가지난시각,나오키는전설처럼전해온신비로운가문의보물을물려받게되는데…….

■일본아마존독자서평
★★★★★베드타임에함께하는데최상의책이었다.한편한편이길지도않고짧지도않은이맛!마음편안히하루를마칠수있는,선물같은책이다.
★★★★★단편인데도하나같이히가시노게이고답다.공감이가는쉬운이야기면서도전편에걸쳐날카로운솜씨가있다.그리고뭐니뭐니해도히가시노게이고라고하면잊어서는안되는,감동과눈물을자아내는사람살이의안타까운장면장면이단편속에도유감없이살아있다.바쁜나날속에서장편에집중하기어려운이들에게강추하는대만족단편소설집!
★★★★★버라이어티풍성한히가시노작품을맛볼수있다.범죄수사물,도서倒敍미스터리,SF,미묘한주변작품등작가의수비범위가넓은것에감탄했다.
★★★★★처음읽어본히가시노게이고.독자평이하나같이좋았다.단편이라서읽기쉽고,한편한편이생각지도못한결말로끝나는게재미있었다.
★★★★★제목을붙이는방법도멋있다!
★★★★★분명하나하나를장편으로쓸수도있었을텐데단편으로썼기때문에더욱더뛰어난게아니었을까.독자들이상상할수있는여백을남겨두기에더욱즐길수있었다.어딘가에서일어날법한이야기라재미있으면서도오싹얼어붙는듯한느낌!늪처럼작품으로빠져버린다.
★★★★★하나하나전개가재미있어서하루한편씩읽으려고했는데단숨에다읽어버렸다.
★★★★★최상급!앞으로도히가시노게이고의소설을사보자고마음먹게해주는소설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