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럼 그렌빌 우드하우스 (편집자는 후회한다 외 38편)

펠럼 그렌빌 우드하우스 (편집자는 후회한다 외 38편)

$27.99
Description
우드하우스 소설의 정수, 나아가 영국 유머 소설의 정수를 맛보다!
상류사회의 허식을 우아하게 비트는 우아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글로 오늘날 영국 유머의 표상이라 불리는 펠럼 그렌빌 우드하우스의 단편집 『펠럼 그렌빌 우드하우스』. 버티와 지브스를 비롯한 그의 대표 캐릭터와 최고 단편들만을 엄선하여 총 39편의 작품을 국내 초역으로 선보인다. 그가 남긴 200여 편의 단편들 중에서도 명편으로 꼽히는 작품만을 선별해 수록해 우드하우스를 처음 접하는 한국 독자들도 그의 문학 세계를 한 치의 부족함 없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매번 사소한 일로 고집을 부리다가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고 마는 버티와, 무심한 얼굴로 그를 곤경에서 구해 주는 지브스. 영국 유머 소설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들 콤비는 부적절한 사랑에 빠진 사촌을 잡으러 뉴욕에 갔다가 의도치 않게 ‘사랑의 큐피드’가 되기도 하고, 어느 목사님이 설교를 제일 오래 할까 하는 한심한 내기에 사활을 걸기도 하며 황당한 사건을 일으키면서 쉼 없이 웃음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시대와 언어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캐릭터들과 그들이 등장하는 명단편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

펠럼그렌빌우드하우스

(PelhamGrenvilleWodehouse,1881~1975)
우아하면서도재치넘치는글로오늘날“영국유머의표상”이된P.G.우드하우스.20세기유럽대중에게가장널리읽힌작가로도손꼽히는그는서리주길퍼드에서식민지행정장관의아들로태어났다.출생직후아버지의근무지인홍콩으로건너갔으나2년뒤영국으로보내졌고,이후성장기대부분을부모와떨어져지냈다.불안정한환경에서도그는낙천적기질을발휘해상상의세계를만들어내고그안에서위안을찾았다.가세가기울어공부를중단하고은행에다닐때에도퇴근후글을쓰는것을유일한낙으로삼았는데,이렇게완성한글을여러잡지에기고해고료를받으면서작가의길에들어서게된다.1902년첫책『상금을노린선수들ThePothunters』을출간한우드하우스는이후창작욕을불태우며무서운속도로작품을써냈다.석달에한편꼴로소설을완성하는가하면,런던과파리,미국브로드웨이를오가며극작가,칼럼니스트로도활약했다.초기에그는학창시절과은행근무경험을바탕으로한자전적이야기를주로썼으나,점차방향을바꿔특정인물들이등장하는유머소설을발표한다.1915년에는이후60여년간그의대표캐릭터자리를지키며“돈키호테와산초에버금가는불멸의콤비”(데일리텔레그래프)라는명성을얻은버티와지브스를탄생시켰고,돼지치기에몰두하는엉뚱한백작엠스워스경,큰돈을벌려다매번사고를일으키는어설픈야심가유크리지,재담꾼멀리너씨등유쾌하고친숙한캐릭터들을연달아만들어냈다.신사다운모습에걸맞지않게순진하고우스꽝스러운행동을일삼으며상류사회를교묘히비꼬는이들의이야기는대중들에게열렬한호응을얻었다.또한우드하우스는당대의속어와셰익스피어,롱펠로같은시인들의시구를다양하게인용하고,인물간대화를마치연극배우의대사처럼처리하여뮤지컬코미디와같은독특한스타일을완성했다.느긋하고태평하기까지한작풍을두고일각에서는“지나치게가볍다”거나“이세상에존재한적없는동화적세계”라며비판하기도했지만,대중은물론에벌린워,조지오웰,조지프러디어드키플링등동료문인과엘리자베스여왕의모후까지도그의팬을자처했다.제2차세계대전직후미국으로이주한그는평생을창작에매진해93세로세상을떠나기까지90권이넘는책과40여편에달하는희곡을남겼고,영국왕실은문학에대한헌신을기려1975년그에게대영제국훈장(KBE)을수여했다.오늘날그의작품은전세계30개국에출간되어있으며옥스퍼드사전에는1,800개에달하는인용문이예문으로수록되어“우드하우스의세계는결코진부해지지않을것”이라는에벌린워의말을증명해보이고있다.

목차

지브스이야기
거시구하기
지브스와초대받지않은손님
지브스와하드보일드공작
설교대회
순수한경주
대도시의터치
모든것은지브스손에
지브스와임박한파멸
지브스와크리스마스
사랑을하면착해져요

드론스클럽
운명
혹독한시련
놀라운모자미스터리
모든고양이에게안녕
프레드삼촌의정신없는방문
빙고는잘지내고있어
편집자는후회한다
멀리너씨이야기
조지에관한진실
삶의한조각
멀리너의힘내라-힘
인동덩굴집
아치볼드의공손한구애
블러들리코트에서생긴불쾌한일
승리를부르는미소
수프안의스트리크닌
고릴라비즈니스
끄덕이

유크리지이야기
유크리지의개대학
유크리지의사고조합
유크리지가고약한모퉁이를돌다
메이블에게약간의행운을
미나리아재비의날
엠스워스경이야기
돼지후워어이!
블랜딩스에잇따르는범죄

골프이야기
아킬레우스의발꿈치
고우프의도래
커스버트의의기투합
구프의심장
롤로포드마시의각성

옮긴이의말·고상하면서도위트넘치는영국식유머의대가
펠럼그렌빌우드하우스연보

출판사 서평

상류사회의허식을우아하게비트는
영국유머의표상,펠럼그렌빌우드하우스(1881~1975)

20세기영국에서가장재미있는작가P.G.우드하우스
그의대표캐릭터와최고단편만을엄선해수록한국내첫단편선

우아하면서도재치넘치는글로오늘날“영국유머의표상”이라불리는펠럼그렌빌우드하우스의단편집이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서른세번째권으로출간되었다.한국독자들에게는아직생소한이름이지만,우드하우스는20세기유럽과미국에서가장널리읽힌유머작가였다.그는영국상류사회를무대로순진하고우스꽝스러운행동을일삼는,신사답지않은인물들을주로그렸다.품위나신중함과는거리가먼허점투성이의캐릭터들을통해귀족과유산계급의허식을은근하게조롱하는그의소설은당대독자들로부터열광적인호응을얻었다.그가창조한많은인물들중에서도특히젊고부유한신사버티우스터와무심한듯섬세하게그를보살피는유능한집사지브스는1915년처음등장한이래60여년간수많은단편들에서활약하며“돈키호테와산초에버금가는불멸의콤비”라는명성을얻은명실상부한걸작캐릭터이다.
현대문학「세계문학단편선」『펠럼그렌빌우드하우스』는버티와지브스를비롯한그의대표캐릭터와최고단편들만을엄선하여총39편의작품을국내초역으로선보인다.

우드하우스는본인이쓴소설처럼유쾌하고자유분방한성격의소유자였다.학창시절친구들의책에엉뚱한그림을그리고우스운시를잔뜩써놓는등장난기가다분한사람이기도했다.아버지의근무지가홍콩이었던탓에성장기대부분을부모와떨어져보낸그는불안정한환경속에서도낙천적기질을발휘하여일찍부터상상의세계를만들어내고그안에서스스로위안을찾았다.가세가기울어학업을중단하고은행에서일할때에도퇴근후글쓰는것을유일한낙으로삼았는데,이렇게완성한글들을여러잡지에기고하고고료를받으면서작가의길에들어서게된다.
1902년전업작가가되어첫책『상금을노린선수들ThePothunters』을출간한그는이후무서운속도로글을써냈다.석달에한편꼴로소설을완성하는가하면,런던과파리,뉴욕등을종횡무진오가며극작가,잡지편집자,칼럼니스트로도활약했다.초반에는주로학창시절과은행근무경험을바탕으로한자전적이야기를썼으나,점차방향을바꿔특정인물들이등장하는짧은유머소설을발표한다.
그의단편은대부분1920~1930년대를배경으로하고있는데,이때는세계가전쟁과대공황으로신음하던,현대사에서가장어두운시기였다.그럼에도작품의분위기는“그들은아직에덴에있다”라는평을들을만큼느긋하고목가적이다.이때문에일각에서는그의작풍을두고“지나치게가볍다”거나“현실에존재한적없는동화적세계”라며비판하기도했다.그러나당대의많은이들에게우드하우스의문학은암담한현실을잠시나마잊게해주는탈출구로서,또한계급사회의불합리성을비판하는시대의대변자로서중대한역할을했고,대중은물론에벌린워,조지오웰,조지프러디어드키플링등동료문인과정치가,심지어엘리자베스여왕의모후까지도그의팬을자처했다.
한편우드하우스는에드워드시대풍의속어와셰익스피어,롱펠로,워즈워스같은시인들의시구를다양하게인용하고,언어유희를활용해등장인물간대화를마치연극배우의대사처럼처리함으로써형식적측면에서도뮤지컬코미디에비교되는독특하고현대적인스타일을완성했다.제2차세계대전직후미국으로이주한우드하우스는평생을창작에매진해93세로세상을떠나기까지90권이넘는책과40여편에달하는희곡을남겼고,영국왕실은문학에대한헌신을기려1975년그에게대영제국훈장(KBE)을수여했다.오늘날그의작품은전세계30개국에출간되어있으며,영화와TV시리즈,라디오드라마,연극,뮤지컬,만화등다양한형태로재생산되어지금도대중문화전반에적지않은영향력을미치고있다.그뿐만아니라옥스퍼드사전에는무려1,800개에달하는인용문이예문으로수록되어“우드하우스가창조한세계는결코진부해지지않을것”이라는에벌린워의말을증명하고있다.

[이책에대하여]
영국의소설가수전힐은우드하우스를“20세기영국에서가장재미있는작가이자우리시대최고의문장가”로평했고,《데일리텔레그래프》는“영국유머의정의그자체”라며찬사를보냈다.이책은그가남긴200여편의단편들중에서도‘명편’으로꼽히는작품만을선별해수록함으로써우드하우스를처음접하는한국독자들도그의문학세계를한치의부족함없이느낄수있도록했다.
매번사소한일로고집을부리다가치명적실수를저지르고마는버티와,무심한얼굴로그를곤경에서구해주는지브스.영국유머소설을논할때빠지지않고등장하는이들콤비는부적절한사랑에빠진사촌을잡으러뉴욕에갔다가의도치않게‘사랑의큐피드’가되기도하고(「거시구하기」),어느목사님이설교를제일오래할까하는한심한내기에사활을걸기도하며(「설교대회」),가문의명예를더럽힐지도모르는삼촌의회고록원고를훔치려다곤경에빠지고마는(「모든것은지브스손에」)등황당한사건을일으키면서쉼없이웃음을선사한다.이밖에도조카의결혼문제마저제쳐두고먹이를거부하는돼지에만관심을쏟는엉뚱한백작엠스워스경(「돼지후워어이!」),큰돈을벌겠다며고모의개들을훔치고보험사기단을조직하는어설픈야심가유크리지(「유크리지의개대학」,「유크리지의사고조합」),‘골프’를신으로모시는이상한나라의왕메롤차자(「고우프의도래」)등시대와언어를초월해사랑받아온캐릭터들과그들이등장하는명단편을통해우드하우스소설의정수,나아가영국유머소설의정수를맛볼수있다.

"이제막우드하우스를알게된여러분이부럽습니다.아직읽지않은그의책을눈앞에잔뜩펼쳐놓을수있다는것은나에겐너무나매혹적인일입니다."_토니블레어(전영국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