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Mother’s Milk)

모유(Mother’s Milk)

$14.00
Description
영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걸작!
어린 시절의 불우한 기억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발버둥 치는 우아한 플레이보이 패트릭 멜로즈의 파란한 삶을 그린 「패트릭 멜로즈 소설 5부작」. 놀랍도록 신랄한 재치, 유머와 비애, 예리한 판단, 고통, 기쁨 등 경험에서 우러난 이 모든 생생한 감정이 녹아 있는 작품으로, 영국 상류층 가정의 빛바랜 도덕관과 관습, 계급 의식, 학대와 중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에 대해 ‘영국 현대소설의 금자탑’, ‘21세기가 낳은 걸작이다’, ‘영국 소설의 백미다’ 등의 격찬이 쏟아졌다.

「패트릭 멜로즈 소설 5부작」의 네 번째 이야기인 『모유』는 《일말의 희망》으로부터 10년의 세월이 흘러, 2000년에서 2003년에 이르는 4년 동안 매해 8월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된 40대의 패트릭이 등장한다. 그의 어머니 엘리너는 변함없이 가정은 돌보지 않고 자선 활동에만 힘쓰며, 하나뿐인 자식 패트릭에게 가야 마땅한 재산을 엉뚱한 뉴에이지 샤먼에게 준다. 어린 시절 패트릭에게 위로가 되었던 프랑스 남부의 집을 이상한 재단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엘리너는 뇌졸중으로 거동을 못 하게 되어서도 유산과 관련해 자신의 고집을 꺾을 줄 모르고, 심지어 아들 패트릭에게 안락사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까지 한다. 그런 어머니를 보며 자신도 아버지 데이비드 같은 사람이 될까 봐, 그렇게 되지는 않더라도 결국 자신의 고통을 자식들에게 대물림하게 될까 봐 패트릭은 몹시 두려워하는데…….
저자

에드워드세인트오빈

1960년영국런던의부유한상류층집안에서태어났다.다섯살부터여덟살이될때까지아버지로부터끔찍한학대를당해불우한어린시절을보낸다.웨스트민스터사립학교를거쳐옥스퍼드대학에간그는늘글쓰기를좋아했으나약물에중독되어피폐한청년기를보내고스물다섯살에자살을시도한다.그로인한치료의한방편으로자신의이야기를소설로쓰기시작,그결실로『괜찮아』(1992)『나쁜소식』(1992)『일말의희망』(1994)『모유』(2005)『마침내』(2012)로이루어진「패트릭멜로즈소설5부작」을써낸다.자신의고통스러운경험을문학작품으로승화시키는데무려20년이넘는시간이걸렸다.그는작가로서현실과허구의분리가불가능한이소설속불행한가족에대해쓰면서스스로해방감과구원되는기쁨을갖는다.『모유』가맨부커상최종심에오르면서문단에서주목받기시작하여『괜찮아』는베티트래스크문학상을,『모유』는페미나상을수상한다.그의다른작품으로는『출구에대한단서』,가디언문학상최종심에오른『끄트머리에서』와우드하우스상을받은『할말을잃음』등이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끔찍했던어린시절을눈부시고충격적인작품으로승화시킨
영국현대문학을대표하는소설

영국상류층가정의빛바랜도덕관과관습,계급의식,학대와중독에대한이야기가절제된언어와냉소적인시선으로그려진「패트릭멜로즈소설5부작」의네번째이야기『모유Mother’sMilk』(2006)가현대문학에서출간되었다.
「패트릭멜로즈소설5부작」은‘유머와비애,날카로운비판,고통,기쁨뿐아니라이모든것을연결하는온갖감정이녹아있는21세기가낳은걸작이다’,‘신랄한명문과짜릿한재미가있는영국현대소설의금자탑이다’,‘인생에대한인도적고찰을담은책으로,영국소설의백미다’등의찬사를받으며세계문학사에서영국현대문학을대표하는작품으로자리매김했다.작가에드워드세인트오빈은이작품으로‘당대최고의영국소설가’,‘이시대최고의문장가’,‘오스카와일드의재치,우드하우스의명료함,에벌린워의신랄한풍자가뭉쳐진엄청난재능을가진작가’라는극찬을받았다.
에드워드세인트오빈이자신의경험을바탕으로무려20년에걸쳐쓴「패트릭멜로즈소설5부작」은주인공패트릭의다섯살때부터40대에이르기까지의극적인인생을다루고있다.첫번째이야기『괜찮아』는1960년대프랑스남부멜로즈일가의대저택에서하루동안일어난일이그려졌는데,다섯살난패트릭은이날아버지데이비드멜로즈로부터끔찍한학대를당한다.두번째이야기인『나쁜소식』에서는어린시절의그불우한기억에서벗어나려발버둥치는스물두살패트릭의모습이펼쳐진다.아버지가돌아가셨다는‘나쁜소식’을듣고아버지의유해를가지러간미국에서그는약에취한24시간을보낸다.세번째작품『일말의희망』은서른살패트릭이용기를내어친구에게자신의고통스러운기억을털어놓으며마침내구원을향한‘일말의희망’을엿보게되는이야기이다.
작가에드워드세인트오빈은‘아버지’이야기가주를이루는『괜찮아』『나쁜소식』『일말의희망』세권으로‘패트릭멜로즈소설’을마치려했다.하지만‘제자식은불속에떨어지는데도에티오피아의수많은고아들을구제하느라바쁜그원거리자선가젤리비부인같았던’어머니에대한이야기를이어가면서패트릭멜로즈소설을5부작으로완성했다.패트릭이아버지에게끔찍한학대를당하는동안아무런도움이나위로도주지못한어머니에대한이야기가『모유』와『마침내』로이어진다.

「패트릭멜로즈소설5부작」4권『모유』
★★★페미나상수상·맨부커상최종심후보작★★★

「패트릭멜로즈소설5부작」의네번째이야기인이책『모유』에는3권『일말의희망』으로부터10년의세월이흘러,두아들의아버지가된40대패트릭이등장한다.그의어머니엘리너는변함없이가정은돌보지않고자선활동에만힘쓰며,하나뿐인자식패트릭에게가야마땅한재산을엉뚱한뉴에이지샤먼에게준다.어린시절패트릭에게위로가되었던프랑스남부의집을이상한재단에기부하기로한것이다.엘리너는뇌졸중으로거동을못하게되어서도유산과관련해자신의고집을꺾을줄모르고,심지어아들패트릭에게안락사할수있게도와달라고까지한다.그런어머니를보며자신도아버지데이비드같은사람이될까봐,그렇게되지는않더라도결국자신의고통을자식들에게대물림하게될까봐패트릭은몹시두려워한다.
『모유』는2000년에서2003년에이르는4년동안매해8월에일어나는이야기를다룬다.먼저2000년8월은패트릭의다섯살난아들로버트의관점에서쓰인것이다(1권『괜찮아』에서어린패트릭의나이도다섯살이었다).예민한아이의시선에서어른들의대화를이해하지는못해도정확하게관찰되어기록됐는데,동생토머스의탄생으로가족구성원들의역할이어떻게변하는지를잘보여준다.
2001년8월은패트릭의관점에서쓰인‘패트릭의이야기’로두아들의아버지가되어더이상아이처럼굴면안되지만아직도성숙한어른이되지못한패트릭의모습을만날수있다.
2002년8월은패트릭의아내이자두아이의엄마,메리의시선에서전개되는‘메리의이야기’이다.아이들에게헌신적인엄마의역할을해나가는동시에패트릭과엘리너사이의문제를현명하게조율해가는모습이나온다.하지만그녀는패트릭의신경질적인태도에점점지쳐가고,아이들을돌보는사이독립된인격체로서자신의존재는사라지는데대한고민이깊어진다.
마지막2003년8월은상속권박탈로프랑스의별장을잃은패트릭가족이미국으로가서휴가를보내며방황하는이야기가펼쳐진다.
제목에서도느껴지듯이『모유』는‘어머니’에대해,어머니가미치는영향에초점을맞추어이야기가전개된다.패트릭이어머니에게서어떠한영향을받는지,동시에메리라는엄마를통해서두아이들이어떻게자라는지를보여준다.그렇게자라나는작은아들토머스와점차죽음에가까워져가는엘리너의모습을비교하며인생의양끝인생과사를비교하기도한다.태어나서걷지도못하고,말도못하던아이가걸어다니고말을하게되면서자신의의사를표현하며성장해가는데반해,말을잃고,기억도잃으며쇠퇴해가는모습이비교된다.
안락사를원하던어머니엘리너는마지막에갑자기마음을바꿔‘아무것도하지말라’고하여패트릭은다시부모로부터이어진고통에발목을잡히고,이야기는마지막권『마침내』로향한다.
에드워드세인트오빈의문체는여전히신랄하고날카로우며,비극적인상황에서도위트와유머를잃지않고풍자적으로표현하여오히려고통과아픔이더부각된다.또한그는함축적인문장으로간결하게서술하여독자들로하여금그행간을살피고이해하게한다.
이렇게한권의책안에서네명의시점으로,유려한문장으로쓰인『모유』는2006년맨부커상최종심에올랐다.패트릭멜로즈시리즈로연결된이야기이지만,한권의독립된소설로작품성과완성도를인정받았기때문일것이다.그리고2007년에는프랑스의권위있는상,페미나상(외국어부문)을수상하며또한번작품성을증명했다.

●[패트릭멜로즈소설5부작]에쏟아진찬사●

멜로즈소설은신랄한명문과짜릿한재미로이뤄진영국현대소설의금자탑이다._《이브닝스탠더드》

소설첫줄부터완전히빠져들었다.재치있고감동적인소설이며강렬한사회희극적요소를갖춘작품이다.나는책을덮고울었다.정말예상치못했던그이유가무엇이었는지누설할생각은전혀없다._안토니아프레이저,《선데이텔레그래프》

놀랍도록신랄한재치.저자의문장이지닌활기,즉보석세공과같은글의조탁과도덕적확신은등장인물들이희구하는치유를상징한다.그만큼좋은글은그자체가건강함의척도이다._《가디언》

헤로인중독과알코올중독,간통,이외에도‘자멸’이란말은가장가볍고완곡한표현일정도로파멸적인다양한행동의파도를넘나드는항해,그출발점이된비참한항구로돌아가지않으려고필사적인노력을기울이는선원의항해도와같은소설,이것이바로패트릭멜로즈의이야기다.이시대를그리는가장통찰력있는소설,세련되고재미있는소설이다.놀랍다._프랜신프로즈,《뉴욕타임스》

유머와비애,날카로운비판,고통,기쁨뿐아니라이모든것을연결하는온갖감정이녹아있는패트릭멜로즈소설5부작은21세기가낳은걸작이다.저자에드워드세인트오빈은이시대최고의문장가다._앨리스세볼드

에드워드세인트오빈은프루스트처럼하나의세계를창조했다.제정신이라면아무도그세계에서살고싶지않을테지만그곳은실재하는생생한세계,유쾌하고위험하게공허한세계처럼느껴진다.소설의장래성에대한확신이흔들린다면세인트오빈을바라보는게가장좋을것이다._《헤럴드》

이비범한소설을구성하는근본적인계획은끊임없이탐구적인자기교정의행위다.이것은이소설의긴박한감정적강도의원천이며,그구성을결정짓는원칙이다.뛰어난사회풍자적요소가있다고는해도이시리즈는현대의방만한희극적소설보다는고대의압축적이고의식적인시극에더가깝다.놀랍고극적으로재미있는대하소설이다._제임스래스던,《가디언》

오스카와일드의재치,우드하우스의명료함,에벌린워의신랄한풍자가뭉친만족스러운소설이다.
_제이디스미스,《하퍼스》

아이러니가아드레날린처럼쓸고지나간다.패트릭은이지력으로자신의곤경을세련되고명료하고냉정하고격언에가까운태도로처리한다.재치있는안식과냉소적인통찰,문학적재간으로넘치는소설이다._피터켐프,《선데이타임스》

세인트오빈의글이가진편안한매력의이면에는맹렬하고면밀한지력이있다.인물묘사에동원되는재치는그것이무의미한귀족을향하든구제불능의마약딜러를향하든감칠맛나게죽여준다.세인트오빈은실의에빠지고지쳐버린사람들의정신과마음을분석할때완벽한정신과의사처럼힘차고신중하고창의적이다.이야기를자아내는능력으로말하자면전체적으로나부분적으로나독자를매료시키는천부적재능을가지고있다._멜리사캣술리스,《타임스》

세인트오빈은감정의혼돈과고조된감각의혼란,지적노력의위압적모순을강력하면서도미묘하게전달함으로써치유에가까운짜릿한효과를창출한다._프랜시스윈덤,《뉴욕리뷰오브북스》

나이먹은사람이어린사람에게가하는잔인함에대한극도의블랙코미디.증오에차있고고통스러울정도로솔직하다.나는이책을읽고지금까지서평을쓰며경험해보지못한영역에눈을뜨게되었다.걸작이다!_바노라베넷,《타임스》

에드워드세인트오빈은끔찍했던어린시절을눈부시고충격적인작품으로승화시켰다.멜로즈소설들은훌륭한풍자문학이다._《심리학매거진》

나는에드워드세인트오빈의패트릭멜로즈소설들을정말로좋아한다.독자들에게그의전작을지금당장읽으라고권하는바이다._데이비드니콜스(<패트릭멜로즈>드라마각본가)

세인트오빈은한가족전원을현미경아래놓고,고통스럽지만피할수없는복잡한특징들을드러내보인다.서사시적이면서개인적이고,처참하면서코믹한그의소설은모두걸작이다._매기오패럴(『내손을처음으로잡은손』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