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35 가드너 37 가정 방문 38 여름잠 40 컨테이너 42 모로코식 레몬 절임 44 폭우와 어제 46 픽션 50
수상후보작
김이강
정거장 가는 길 55 나와 클레르의 오후 56 아이스크림 두 개 주세요 58 서머 타임 60 평희에게 말했다 62 등대로 64 고릴라와 함께 66
김현
태초에 이 들판에 한 마리 호랑이가 있어 71 불멸이 자기 꼬리를 물기 위해 돌았다 돌았어 76 실존이 똥칠을 하고서 80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아날로그가 됩니다 84 무덤 90 전언 95 청첩 98
오은
그것 105 그 107 너 110 나 112 우리 114 너 116 링반데룽 118
유희경
따끈함과 단단함 123 십 년 125 돌아오는 길에 126 동경 128 어머니의 진료를 위해 찾아간 병원 로비에서 129 생각의 방식 130 이것이 나의 차례 131
장수진
호시절-거위 없는 밤의 호숫가에서 135 매 139 구오의 일기 142 울기 전에 145 할퀴 148 생각하는 사람은 스위스 목욕탕으로 오세요 151 졸업 156
황유원
틴티나불리 163 신비한 로레토 교회 165 불광동 성당 168 지껄이고 있다 170 소나무야 소나무야 176 절 전화 179 만져본 빛 183
역대 수상시인 근작시
황동규
바가텔Bagatelle 2 189 여기가 어디지?-알고 보니 털별꽃아재비였군 190 산 것의 노래 192 안개 194 매화꽃 흩날릴 때-남해에서 196 일곱 개의 단편斷片 198 초겨울 밤에 200
이수익
불가사리 203 동성애자 1 205 자두, 굴러가는 생각 206 움직이는 사막 208 나를 낳으실 제 210 골목길 211 포커페이스 212
박상순
네 번째 바다의 두 번째 연인의 서른세 번째 파도-220볼트 커넥터 1 217 220볼트 커넥터 2 221 나의 고독은 90분간 허들을 넘었다-220볼트 커넥터 3 224 그래도 나는 매일 사람입니다 226 망치 같은 이별이었음 228 어린 유령들이 바닷가에서 230 그녀는 오늘 네만 강변을 걷는다 232
시 앞에서 나는 한없이 부끄럽고 자신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를 더 만나고 싶다. 시를 더 깊게 경험하고 싶다. 수상 소식을 들은 날, 자전거를 타고 불광천을 한참 달렸다. 쓰고 싶다. 무엇을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시를 쓰고 싶다. 질문을 놓지 않으면서 살고 싶다. 그런 마음으로 가득했다. 동시대를 살고 있는 좋은 시인들의 시를 읽을 수 있어서, 그 덕분에 나도 조금 더 용기를 내어 쓰고 있는 것 같다. 함께 쓰고, 함께 읽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밤과 낮을 지나며, 여름과 겨울을 지나며 오늘도 한 문장을 더 쓰기 위해 앉아 있는 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수상후보작
김이강, 「정거장 가는 길」 외 6편 김현, 「태초에 이 들판에 한 마리 호랑이가 있어」 외 6편 오은, 「그것」 외 6편 유희경, 「따끈함과 단단함」 외 6편 장수진, 「호시절-거위 없는 밤의 호숫가에서」 외 6편 황유원, 「틴티나불리」 외 6편
지정석(2019 제64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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