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할 권리 (이근화 산문집)

고독할 권리 (이근화 산문집)

$14.00
Description
“인간은 누구에게나 고독할 권리가 있다”
해야 할 것은 많고 할 수 있는 것은 적은 요즘의 당신을 위하여

▲ 이 책에 대하여

‘고독’의 독자성을 존중하고 싶어 하는
시인 이근화가 건네는 작고 일상적인 위로

시인 이근화의 신작 산문집 『고독할 권리』가 출간되었다. 등단 15년 차, 그동안 네 권의 시집과 두 권의 동시집, 한 권의 산문집을 펴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월간 『현대문학』에 연재했던 「한 줌 에세이」를 다듬고, 이후 써왔던 새로운 산문을 더해 총 스물네 편의 따뜻하고 사려 깊은 이야기들을 한 권으로 묶어냈다.
연재 당시 “이상한 긍정의 힘과 선善의 상상력이 넘쳐흐르는 에세이”(소설가 이기호)라고 호평받은 바 있는 이 책은 여성이자 엄마, 딸이자 아내, 시인이자 생활인이라는 무수한 자의식과 씨름하면서도 일상의 소소한 사물과 스쳐 지나가는 장면들을 시인만의 섬세한 감각으로 포착하여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생활의 온기를 잔잔하게 풀어놓는다.
저자

이근화

2004년『현대문학』으로등단했다.시집『칸트의동물원』『우리들의진화』『차가운잠』『내가무엇을쓴다해도』,동시집『안녕,외계인』『콧속의작은동물원』,산문집『쓰면서이야기하는사람』등이있다.

목차

1부발이다식은채로
당신을사랑하는일
느긋하게사랑을배운다는것
귀가잘린고양이처럼
나와어린시절의‘나’는0.1센티미터

2부생명의작은신호들
이웃사람들
호수에빠진환상
매미오줌맞기
나무·이끼·새

3부시라는절벽,산문이라는언덕
여행이라는몹쓸짓
나의밀가루여행
고양이와개에관한거짓말
집으로가는길
밤이사나운꾸지람으로나를조를때

4부슬픔이라는두툼한장갑
속옷차림으로
불안한페이지
냉장고불빛은나의배고픔을비추네
기울기와스며듦에관해서

5부오늘도무럭무럭
기압골의영향으로
소피의힘
새를키우고싶어요

6부산책의즐거움혹은괴로움
생활체육교실―고독할권리1
이웃이란누구인가―고독할권리2
까나리샌드위치―혀의노예
시장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