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혜경궁 홍씨가 써 내려간 삶의 기록
『꼭 알아야 할 소중한 우리 고전』시리즈 제3권《한중록》. 본 시리즈에 속한 우리 고전은 어린이들이 꼭 접해봐야 할 작품으로, 원전의 뜻과 느낌을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즐겁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썼습니다. 시대적 상황을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3권 〈한중록〉은 조선 시대 3대 궁중문학 중 하나이며, 인형왕후전과 함께 궁중문학의 쌍벽을 이루는 작품입니다. 〈한중록〉은 혜경궁 홍씨의 파란만장한 삶을 기록한 회고록이기도 하지만, 당대의 정치 상황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어, 정치색이 짙은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도 높습니다.
☞ 이런 점이 좋습니다!
고전은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읽히는 작품으로, 그 시대의 정신과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읽는 현재의 우리들에게도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그대로 전해줍니다.
저자

한상남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으며, 청주대학 국어국문학과,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79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1995년에 MBC 창작동화대상을 받으면서 동화작가로도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단추와 단춧구멍』『나는 뚝배기예요』『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등이 있다.

목차

1. 선조께서 승하하시다
2. 누명을 쓰고 죄인이 되다
3. 영창대군을 잡아가다
4. 서궁에 갇힌 대비
5. 나인들의 음모와 횡포
6. 영창대군의 죽음
7. 서궁에 불이 나다
8. 서궁의 문이 열리다

출판사 서평

조선왕조 최대의 비극을 직접 겪은 혜경궁 홍씨가 써 내려간 삶의 기록

『꼭 알아야 할 소중한 우리 고전』시리즈의 세 번째 책은 사도세자의 빈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입니다. 조선 시대 3대 궁중문학으로 손꼽히며, 인현왕후전과 함께 궁중문학의 쌍벽을 이루는 작품으로 일컬어지는 한중록은 혜경궁 홍씨의 파란만장한 삶을 기록한 회고록이기도 하지만, 당대의 정치상황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어 정치색이 짙은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도 높은 작품입니다. 이 책은 한중록 원문의 맛을 잘 살리면서도 읽기 쉽게 풀어써서 어린이들이 고전을 가깝게 느끼고, 그 속에서 재미와 감동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10세의 어린 나이에 사도세자와 혼인하면서 입궐한 혜경궁 홍씨는 시아버지인 영조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세자빈으로서 대궐 안의 삶을 시작합니다. 훗날 정조임금이 되는 세손을 낳아 아무런 걱정 없이 살아갈 것만 같았던 혜경궁 홍씨의 앞날에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남편인 사도세자가 아버지 영조와의 오랜 갈등으로 인해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 것이지요. 사도세자는 옷을 제대로 입지 못하는 의대병을 앓았으며, 몰래 궐 밖을 나가 문제를 일으키고, 심지어는 궐 안의 수많은 내관과 나인들을 죽이기까지 하는 등 왕세자로서 있을 수 없는 행동을 합니다.

게다가 당시 정권을 두고 벌어진 치열한 당쟁에 휘말려 결국 사도세자는 폐위되고, 영조의 명으로 뒤주 속에 갇혀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루아침에 남편과 세자빈의 지위를 잃은 혜경궁 홍씨의 파란만장한 삶은 이후에도 계속되고, 아들인 정조에 이어 손자인 순조가 왕위에 오른 노년에 이르러서야 붓을 들어 자신의 삶을 기록합니다.

순 한글의 유려한 문장으로 한국 산문문학의 정수라고 일컬어지는 이 작품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당대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우리의 고전 작품이 주는 감동과 교훈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