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인간의육체가신을대신하여역사의전면에등장한르네상스는정신세계에서도관능이압도적인자리를차지하게되었다.그시대에관능의일반적인경향이육체관에어떻게나타났는가―이것을설명하는것이바로이제Ⅱ권『르네상스』의목적이다.
각시대,각사회는자기자신을모든정신적인표현형식속에관념화하여드러낸다.그것은자기자신을철학,과학,법률체계,문학,미술,생활규칙속에관념화하여드러낸다.물론인간의정신이깃드는육체도관념화의대상이된다.육체의관념화는다음과같이이루어진다.즉육체관은...
인간의육체가신을대신하여역사의전면에등장한르네상스는정신세계에서도관능이압도적인자리를차지하게되었다.그시대에관능의일반적인경향이육체관에어떻게나타났는가―이것을설명하는것이바로이제Ⅱ권『르네상스』의목적이다.
각시대,각사회는자기자신을모든정신적인표현형식속에관념화하여드러낸다.그것은자기자신을철학,과학,법률체계,문학,미술,생활규칙속에관념화하여드러낸다.물론인간의정신이깃드는육체도관념화의대상이된다.육체의관념화는다음과같이이루어진다.즉육체관은아름다움을법칙화함으로써하나의유형을만들어낸다.
시대의사고방식이라는것은모두시대의본질에의해서좌우되기때문에새로운시대를주도하는계급의인간의승리가압도적이면압도적일수록,시대가그들에게허락하는기회가많으면많을수록당대의지배적인사고방식도점차거대해지고대담해진다.따라서육체를이상화하는르네상스가창조한육체에대한관능적사고방식은거대해지고대담한것이될수밖에없다.
저자소개
에두아르트푹스(EduardFuchs)
1870-1940.독일의풍속사연구가,문명사가,미술수집가.
1870년에태어난푹스는슈트르가르트의한인쇄업소에서경리직원으로일하다가1887년경에사회민주당의바이에른지방기관지『뮌헨포스트』의기자로발탁되어뮌헨에간다.푹스는그곳에서리하르트칼버와일하면서『뮌헨포스트』의풍자잡지『남부독일포스틸론』간행에임시지원형식으로참여한다.우연히푹스가『포스틸론』의한호를맡아편집한것이6만부라는이례적인성공을거두어이후그는정치적풍자를전문으로하는잡지의편집인이되었고이와병행하여군소삽화가들의흔적을꾸준히연구하는사가로일련의저서를발표했는데그것들은다음과같다.
삽화를곁들인중세에서현재까지의『풍속의역사』전3권(1910-12),『에로틱미술의역사』전2권(1908-10),『유럽민족의캐리커처』전2권(1901-1903),『오노레도미에,목판화와석판화』전4권(1918-22),『화가도미에(1925),에로틱의대가들,예술에서의창조적인것의문제에대하여,회화와조각』(1931),이밖에도푹스는당나라시대의조형과예술,여성과유대인및세계대전을주제로한캐리커처도특집으로엮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