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만세

이 세상 만세

$15.57
Description
거짓과 모순 그리고 포퓰리즘과 “정의”가 백주에 난무하는
21세기 한국 사회의 이 풍진 세상을 거침없이 강타하는
작가 김원우의 신작 풍자 장편소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속물들의 진상을 파헤치고 한국 사회의 현재 모습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이 소설은 1977년 등단 이후 깊이 있는 소설을 발표해온 작가 김원우의 신작이다. 우리 주변에서 묵묵히 자신의 몫을 다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눈을 통해서 이 세상 속 속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이 소설은 각기 다른 인물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그러나 결국에는 서로 얽히면서 전개되는 하나의 풍경을 보여준다. 은퇴 후에 조용히 살아가는 인물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과 마주하며 속물이 판을 치는 세상을 조용히 일갈한다. 이 소설을 통해서 독자들은 오늘날의 한국 사회의 민낯에 대한 한 중진 작가의 거침없는 비판과 따끔한 일침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이 소설에 쓰인 우리말 단어들은 기존 세대들에게는 잊었던 단어들에 대한 기억을 살려줄 것이며,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몰랐던 단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말 단어들의 다채로움과 아름다움을 되새길 수 있는 독서의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

김원우

저자김원우(金源祐)는1947년생.소설가.1977년등단이후최근까지30여종의저작물을지어책으로펴냈다.소설집으로는『무기질청년』,『장애물경주』,『세자매이야기』,『아득한나날』,『벌거벗은마음』,『안팎에서길들이기』,『객수산록』등과,장편소설로는『짐승의시간』,『가슴없는세상』,『일인극가족』,『모노가미의새얼굴』,『모서리에서의인생독법』,『돌풍전후』,『부부의초상』,『운미회상록』등이있다.동인문학상,대산문학상등을수상했다.

목차

제1장낙엽처럼
제2장민들레며느리
제3장배신자의씨앗
제4장갈대의진정촛불집회에대한초름한푸념
제5장고목의나이테

작가후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제1장낙엽처럼에서는대학교수로일하다가은퇴한장영감의일상이펼쳐진다.은퇴이후칩거하면서개인적인일을하던그의사무실에어느날날아든같은대학에서근무하던교수의자녀의청첩장을받고자신의교수시절과그때만난어느여성만학도에대한기억을더듬는다.제2장민들레며느리에서는장영감이헬스클럽에서만난인물들과의이야기가전개된다.장영감은그들중에서어느곳의감사로일했다는김감사의아들이민들레를연상시키는며느리와결혼한후에어린손자를데리고며느리가호주로떠났다는사정을듣게된다.김감사에게들은사정과장영감의아내가전해준사정사이의간극을통해서인물판단에대한오해를부른장영감의일상을읽을수있다.제3장배신자의씨앗에서는늦은나이에소설가로데뷔하여현직작가로활동하고있으나,소일거리로한건물의경비원으로일하는김가의이야기를듣는다.풍진세상을살아온아내의이모황교장의죽음을계기로,세상을자신의입맛대로살아가며주변사람들에게폐만끼쳐온황교장의아들문가와의사건들을돌아본다.제4장갈대의진정은2017년병신년한국사회를뒤흔든촛불집회에관한이야기이다.뿐만아니라을미년일본에의해서중전이참혹하게살해당한곤녕합참살사건과21세기의한국사회의풍경이교차하며전개되면서현재한국사회에대한비판의깊이를더한다.제5장고목의나이테에서는신문들을통한세상읽기가일상인무명작가전가,그리고그의이복형전변호사의이야기가담백하게서술된다.군생활을하다가우연히마주치게된두이복형제는이후삶을살아가면서가끔만난다.그런만남을통해서둘은서로의인생관과삶의여정을나누는사이가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