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방식 (새들은 어떻게 말하고 일하고 놀고 양육하고 생각할까?)

새들의 방식 (새들은 어떻게 말하고 일하고 놀고 양육하고 생각할까?)

$21.63
Description
“새에 관한 책이지만, 새에 관한 책 이상이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새들의 천재성』의 저자 제니퍼 애커먼
새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다
새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이지만, 새에 관한 우리의 관점과 지식은 극히 적다. 이 책은 새에 대한 우리의 모든 생각들을 단번에 뒤집는다. 새는 수컷만이 노래하고 화려한 깃털을 뽐낸다. 새는 놀 줄 모른다. 새는 머리가 나쁘다. 이 중 어느 것도 사실이 아니다. 암컷 새도 아름답게 노래를 부르며, 화려한 색깔의 깃털을 가진 암컷도 있고, 새는 놀이를 즐길 뿐 아니라 같이 놀자고 다른 새들을 부르기도 한다. 또한 다른 새를 속이기도 하고 남의 노래를 똑같이 흉내 내기도 하는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작 『새들의 천재성』에서 새들이 가진 엄청난 능력들에 주목한 저자 제니퍼 애커먼은 이번에는 새들의 겉모습만큼이나 다양한 새들의 진짜 세계를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새들에 대한 우리의 시각이 이렇게 단편적인 이유는, 새들에 관한 지식이 북반구 일부 지역의 새들을 대상으로 연구된 결과에서 왔기 때문이다. 애커먼은 전 세계 각 지역을 다니며 새들을 직접 조사하는 연구자들을 만나고 최신의 연구 성과들을 토대로 새에 관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이 책은 다섯 가지 활동-말하기, 일하기, 놀기, 짝짓기, 양육하기-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새들을 소개한다. 특히 그동안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과 남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새들의 흥미롭고 극단적인 행동과 특성들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한다. 또한 독사에 물려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하고, 배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악어 때문에 목숨의 위태로움을 느끼면서도 새들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연구원들의 경험담을 곁들여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한다. 그들의 연구는 새들에 관한 우리의 지식을 엄청나게 확장하고 있다.
저자

제니퍼애커먼

JenniferAckerman
30년넘게과학과자연,사람에관한생물학이야기를써오고있다.20개국의언어로번역된『새들의천재성(TheGeniusofBirds)』을비롯하여8권의책을썼고,「사이언티픽아메리칸」,「내셔널지오그래픽」,「뉴욕타임스」같은많은언론사에글을기고하고있다.국립예술기금논픽션부분창작지원금,번팅지원금,앨프리드P.슬론재단의창작지원금을받았다.

목차

들어가는글:새한마리를보면서

말하기

일하기

놀기

짝짓기

양육하기

출판사 서평

제1부“말하기”에서는새들의의사소통방식을다룬다.가장먼저제1장“새벽합창단”에서는새들이노래하는이유를탐구한다.수많은새들이노래를하는데,그목적은노래를하는새들의수만큼이나다양하다.또한수컷만노래한다고여겨온수세기동안의오해가북반구새들만을다루어온그동안의연구경향에서비롯되었음을밝히고,철새가아닌텃새들을탐구한최근의연구로밝혀진암컷새들의노래에관한비밀을들려준다.제2장“경계경보”에서는조류세계에서수없이진화해온경보전략을다룬다.크게경계음에는집단공격신호와대피경보신호로나눠지는데,저자는놀라울정도로정교하고구체적인정보를담고있는경계음의기능을탐구한다.더나아가최신연구에서는명금류가소리를결합해복잡한의미를창조하는언어능력을소유하고있다고주장하기도한다.제3장“모창의달인”에서는온갖소리를모방하는새들을소개하며,이러한모방혹은모창,또는성대모사의기능과목적을알아본다.허세,엄포,가장,가식,협잡으로가득한새들의세계는모방을활용하는새들의뛰어난능력을보여준다.새들은대결상대나경쟁자를물리치기위해서노래를훔치고,떠돌이새와토박이를구분하기위해서사투리를사용하며,교미중에수정가능성을높이기위해서경계음까지모방한다.
제2부“일하기”에서는새들이먹이를찾아살아가는다양한방법을다룬다.제4장“생계가달린냄새”에서는오랫동안후각이발달하지않았다는오해를샀던독수리에대한비밀을풀어주며,냄새를감지하는다양한새들을보여준다.제5장“불타는도구”에서는뉴칼레도니아까마귀를비롯하여다양한도구를사용하는새들을보여주는데,특히‘불’이라는도구를사용하여먹이를찾는오스트레일리아의솔개,갈색매,휘파람솔개를소개한다.이새들이의도를가지고전략적으로‘방화’를일으켜먹잇감을찾는다는주장에는여전히논란의여지가있으나그만큼충분한설득력도있어흥미를불러일으킨다.제6장“개미추종자들”에서는군대개미를따라다니며먹이를얻는다양한새들을보여준다.때만잘맞춘다면틀림없이산해진미가펼쳐지는잔칫날에초대되지만,언제일어날지모르는이러한개미떼의습격에참가하기위해서는새들도끊임없이노력해야한다.
제3부“놀기”에서는새들의놀이를다룬다.제7장“놀줄아는새”에서는‘음산하고볼품없고섬뜩하고으스스하고불길한새’라고여겨지는까마귀가장난기가득한모습으로다양하게노는방법을설명한다.잠깐만한눈을팔아도생을마감할수있는야생에서새들의놀이는자신을위험에빠뜨리는행동이다.그럼에도놀이는지능과관련되어있으며,새들은다양한방식으로논다.여기에연결하여제8장“산속의어릿광대들”에서는케아앵무를소개한다.까마귀와가장극단적으로반대성향인케아앵무이지만두새는모두‘논다’라는점에서공통점을발견할수있다.긴유년기를가지며그기간동안거리낄것없이자유롭게노는케아앵무는놀이자체가사회적지능에기여함을증명하듯이다양한실험에서똑똑함을증명한다.저자는새들이멍청함의대명사라고생각하는사람들에게놀라움과충격까지안겨줄이야기들을들려준다.
제4부“짝짓기”에서는새들의사랑,성(性)을다룬다.제9장“섹스”에서는새들의성교에관한다양한사례들을설명한다.인간처럼무리의다른새들에게교미행위를감추는아라비아꼬리치레와같은새들에서부터과거에는동성성행위,시간(屍姦)등으로인해서패륜의대명사로알려졌던아델리펭귄에대한평가의변화에이르기까지,이전에는알려지지않았던새들의다양한성에대해서보여준다.제10장“목숨을건구애”에서는짝짓기를위한다양한공연을설명하는데,암컷에게선택받기위한수컷의휘황찬란한구애공연과이를평가하는암컷의냉철한관점을다양한각도에서분석한다.또한‘미에대한암컷의취향’은자연속의장관이그토록다채로운이유를설명할수있음을보여주며짝짓기에서의암컷의역할을재확인시킨다.좀더나아가제11장“두뇌게임”에서는일종의구애공연을위한공연장인바우어를만드는정원사새를예로들며,짝을고르는암컷에게수컷의인지능력이중요한역할을하고있음을설명한다.수컷은인상적인두뇌능력을사용하여자기를과시하고,암컷은이런능력을알아보고판단할줄아는두뇌능력을가지고있다.조금이라도더나은유전자를후세에남기기위한암수의노력이빛을발하는세계인것이다.더불어최근의유전자검사로증명된,수많은새들이‘바람을피우는’상황은우리가알고있던새들의일부일처개념에멋지게뒤통수를때린다.
마지막제5부“양육하기”에서는제4부와연결하여새의육아를다룬다.제12장“방목육아”에서는수컷이쌓은거대한흙무덤에암컷이알을낳은후사라지면새끼가부화할때까지지키는수컷숲칠면조의예를통해서육아의한형태를보여준다.또한까치나까마귀와같은극히예민한보호자들도소개하며,맹렬한보호에서완벽한방치까지조류세계에서육아전략의스펙트럼이상상을초월하게다양하다는사실을설명한다.제13장“세계제일의탐조가”에서는탁란(托卵)하는새들인꿀잡이새,뻐꾸기,카우새등을보여주며숙주와기생체간의상호적응의과정과이에따른진화적군비경쟁의심오한세계를설명한다.놀라운수준으로알을위조하는알경쟁의수준에서새끼를식별하는수준까지도달한오스트레일리아새들의예를보여주며,저자는탁란하기위해서어마어마한능력을발휘해야하는탐조가가된기생체들의입장도흥미진진하게제시한다.마지막제14장“마녀와물보일러의공동육아협동조합”에서는탁란의반대에위치한,육아전략스펙트럼의가장극단인맥시멀육아를하는새들을다룬다.집단육아를하는큰부리애니는자신의알뿐만아니라다른새의알도품으며집단에서태어난새끼들을모두함께돌보고최대한의관심,양육,헌신,보호를제공한다.집단의사결정의메커니즘을따르는이러한양육은피가섞이지않은개체들사이에서도이루어지며,집단을위해서유괴가일어나기도한다.
저자는새들의계통수에서수많은가지로뻗어나간각각의새들은지구상의그어떤동물보다일관성이없고예측불가능하다고말한다.우리가알고있다고생각했던새에관한그동안의오랜오해를뒤집는다양한이야기들은우리의흥미를끌고궁금증을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