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현재와 과거의 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역사의 최전선에 선 20명의 전문가가 역사의 공백을 향해 던지는 질문들
역사의 최전선에 선 20명의 전문가가 역사의 공백을 향해 던지는 질문들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 E. H. 카는 역사란 역사가의 해석에 따라 재해석되는 구성물이며,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세계 곳곳에서 제국주의와 인종차별의 역사를 반성하며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포함하고자 하는 오늘날, 역사는 어떻게 재구성되어야 하며, 여기에는 어떤 어려움들이 있을까? E. H. 카의 증손녀이자 역사가인 헬렌 카와 로햄프턴 대학교의 명예교수 수재너 립스컴은 역사학계 안팎 20명의 전문가들을 모아 오늘날 역사란 무엇이며,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질문하며 E. H. 카가 말한 과거와의 대화를 새롭게 꾀한다.
이들은 역사 다시 쓰기가 “깨어 있음”만을 의식하며 역사를 왜곡한다는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백인-남성-이성애자-서구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기존 역사의 빈틈을 채우고, 가족사, 종교사, 환경사, 감정의 역사 등 기존에 역사학의 한 갈래로 인정받지 못했던 분야들이 역사를 풍요롭게 하는 데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탐구한다. 또한 문학과 영화, 드라마, 박물관 등 다른 매체가 역사와 관계 맺는 방식을 살피고 이러한 매체들이 대중을 역사로 이끄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논증한다.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역사를 고민하며 현재와 과거의 대화를 도모하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오늘날 역사를 둘러싼 가장 뜨거운 화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역사 다시 쓰기가 “깨어 있음”만을 의식하며 역사를 왜곡한다는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백인-남성-이성애자-서구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기존 역사의 빈틈을 채우고, 가족사, 종교사, 환경사, 감정의 역사 등 기존에 역사학의 한 갈래로 인정받지 못했던 분야들이 역사를 풍요롭게 하는 데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탐구한다. 또한 문학과 영화, 드라마, 박물관 등 다른 매체가 역사와 관계 맺는 방식을 살피고 이러한 매체들이 대중을 역사로 이끄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논증한다.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역사를 고민하며 현재와 과거의 대화를 도모하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오늘날 역사를 둘러싼 가장 뜨거운 화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역사란 무엇인가 : 새로운 시대가 과거에 던지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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