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기술

존재의 기술

$15.00
Description
삶의 소유양식과 존재양식의 본질,
두 가지 요인이 인간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 책
『소유냐 존재냐』의 속편인 이 책은, 프롬이 『소유냐 존재냐』를 집필하면서 썼던 원고들 중 그 책에 수록하지 않고 남겨두었던 것을 정리하여 탄생했다. 이 책에는 개인이 “존재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취할 수 있는 “존재를 향한 단계들(Steps toward Being)”이 담겨 있다.
우리의 소유지향이 오늘날의 산업문명의 구조적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음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러한 현실의 극복은 인간 자신의 심리적, 지적, 육체적 힘들을 되찾는 데에 있고, 그 자신이 자기 결단을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소유냐 존재냐』의 누락된 한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자기 완결된 “존재”로서의 『존재의 기술』이 이제 출판되는 것이다. 그 “존재를 향한 단계들”은 생산적 자각에 이르는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

에리히프롬

저자:에리히프롬
사회심리학자이자정신분석학자.마르크스와프로이트를비판적으로계승하며사회심리학이라는새로운장을열었다.자본주의사회에서현대인이소외당하는이유를파헤치고,인간내면의진정한해방과사회변혁을동시에추구하는인본주의적공동체를꿈꿨다.자유대신복종을선택하며나치를탄생시킨독일인의심리를분석하고,베트남전쟁과핵무기확산에반대하는평화운동에앞장섰으며,소비주의에빠진미국사회를비판하는등사회문제에적극적으로목소리를낸실천적학자다.
1900년프랑크푸르트의유대인가정에서태어났다.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사회학을전공해철학박
사학위를받았고,졸업후에는베를린정신분석연구소등을거치며정신분석학을공부했다.1930년대에는호르크하이머가소장으로있는프랑크푸르트사회연구소에서일하며본격적으로사회심리학을연구했다.나치가집권하자1934년미국으로망명해컬럼비아대학교에재직하다가1946년부터윌리엄앨런슨화이트연구소에서정신분석학자로일했다.이후멕시코국립대학교,미시간주립대학교,뉴욕대학교등에서정신분석학과교수로재직했다.1974년에스위스로이주해살다가1980년심장마비로세상을떠났다.세계적인베스트셀러《사랑의기술TheArtofLoving》《소유냐존재냐ToHaveortoBe?》《자유로부터의도피EscapefromFreedom》외에수많은저서를남겼다.

역자:최승자
시인이며번역가로서시집으로는『쓸쓸해서머나먼』,『이시대의사랑』,『즐거운일기』등이있고,역서로는『침묵의세계』,『빈센트,빈센트,빈센트반고흐』,『짜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등이있다.

목차


편집자서문

제1부
1존재의기술

제2부
2거대한사기
3하찮은이야기
4“무노력,무고통”
5“반권위주의”

제3부
6“한가지만바라기”
7깨어있기
8자각하기
9집중하기
10명상하기

제4부
11정신분석과자기인식
12자기분석
13자기분석의방법들

제5부
14소유의문화에관하여
15소유의철학에대하여
16소유의심리학에대하여

제6부
17소유에서행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