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욕망으로 점철된 세상에서 꿋꿋하게 살기 위해 - 오늘을 비추는 사색 (양장)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욕망으로 점철된 세상에서 꿋꿋하게 살기 위해 - 오늘을 비추는 사색 (양장)

$15.38
Description
고통과 욕망뿐인 세상, 당신을 구원할 철학
“구도 철학”과 “처세 철학”으로 살펴보는 쇼펜하우어의 세계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시대의 철학자 6명의 사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메커니즘을 면밀히 살펴보고, 거친 일상의 파도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삶을 통과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쇼펜하우어의 대표작인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와 만년의 저서 『여록과 보유』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구도 철학”과 “처세 철학”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살펴본다.
쇼펜하우어 철학은 삶이 고통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혁명이 좌절된 19세기 유럽에서 성장한 그는 사업가인 아버지를 따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삶의 비참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표상”에 불과할 뿐인 세계를 향한 인간의 욕망, 즉 의지가 삶의 비참함을 만든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그는 “의지 부정”의 철학을 제시하며 욕망으로부터 벗어나는 구도 철학을 펼쳤다.
한편 만년의 쇼펜하우어는 삶의 지혜를 전수할 책으로 『여록과 보유』를 집필했다. 다른 저작에 담지 못한 논고를 모아 정리한 이 책에서 그는 행복, 독서, 철학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평범한 사람들도 따를 수 있는 실천적 인생 지침을 제시했다. 이 책은 도(道)를 구하기보다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데 집중하는 독자들에게 처세 철학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

아르투어쇼펜하우어,우메다고타

저자:아르투어쇼펜하우어
19세기독일철학자.1788년항구도시단치히에서부유한무역상인아버지와작가인어머니사이에서태어났다.아버지와함께어릴때부터유럽의여러나라를여행한경험이그의철학세계에큰영향을미쳤다.1809년에대표작『의지와표상으로서의세계』를출간했고,1820년에베를린대학교의강사가되었다.1851년에출간되어쇼펜하우어의이름을세상에알린『여록과보유』는한국에서도다양한제목의번역본으로널리읽히고있다.

저자:우메다고타
1980년도쿄도출생.철학박사.조치대학교대학원철학연구과박사후과정을수료했다.현재조치대학교특임조교이며,철학,윤리학,비판적사고를주로연구한다.저서로『니체:외면없는내면을낳는사상』,공저로『데리다와사형을생각하다』등이있다.

역자:노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일본어과를졸업하고10년가까이회사원으로살다가뒤늦게번역가의꿈을이루었다.현재번역에이전시엔터스코리아의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주요역서로는『샤덴프로이데』,『이나모리가즈오의인생을바라보는안목』,『마르쿠스가브리엘VS』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는글
제1장철학자쇼펜하우어의탄생:그생애와걸어온길
제2장비참한삶과“의지의부정”:『의지와표상으로서의세계』에서소개한구도철학
제3장인생을어떻게살것인가:만년의저서『여록과보유』에담긴처세철학
제4장현실속의쇼펜하우어철학
나가는글

더읽어볼만한책

출판사 서평

쇼펜하우어는염세주의자인가?
쇼펜하우어철학에서희망을발굴하다
쇼펜하우어의철학은흔히염세주의적철학으로거론되고는한다.“삶은고통이다”,“태어나지않는것이낫다”는식의언술은얼핏그런주장에근거가되는듯해보이기도한다.그러나저자는쇼펜하우어철학의중점은우리를고통으로몰고가는“의지”의부정에있음을강조하며,염세주의로읽히기쉬운쇼펜하우어의구절을조목조목해설한다.그에따르면쇼펜하우어는우리가사는세상이“가짜”임을인정하면서도의지의부정을통해해탈할수있다고보았다.또한만년에쇼펜하우어가집필한『여록과보유』의처세철학을제시했음을감안할때,쇼펜하우어의철학은허무나염세가아닌희망의철학이라고볼수있다.

당신은불안과무기력에서벗어나진짜“자신”으로설수있는가?
삶의질문에답하는열쇠를건네줄6명의사상가를만나다
“오늘을비추는사색”시리즈는시의성있는철학을쉽게접하도록기획된고단샤출판사의교양시리즈중오늘날우리에게깊은질문과답을던져주는철학자6명의사상을소개한다.아르투어쇼펜하우어와에리히프롬,한나아렌트,카를마르크스,미셸푸코,장-자크루소는살아온시대도,추구한철학도다르지만,“어떻게살아야하는가”에대해실마리를던져준다.이시리즈는각각의철학을깊이고찰한저자들의해설서로,철학자의생애를소개하고그의사상을깊이들여다보고,그것을오늘날에적용하는단계까지나아간다.『아르투어쇼펜하우어』는인생의본질이고통이라는전제에서출발하여,그의철학이어떻게고통에서벗어날방법을모색했는지살핀다.『에리히프롬』은『미움받을용기』의저자로국내독자들에게도친숙한기시미이치로의해설을통해사회와개인을입체적으로본에리히프롬의철학세계를톺아본다.『한나아렌트』는단절된개인이불러올수있는“전체주의”의구조를파헤치면서양극화된오늘날을돌아보게만든다.『카를마르크스』는“우리의삶과정신까지사로잡은자본주의”라는키워드를통해마르크스의이론을사회가아닌개인에적용해본다.『미셸푸코』는오늘날우리가스스로를채찍질하게만드는권력과통치의구조를살핀다.마지막으로『장-자크루소』는모든상식을거부하며고독하게사유하기를실천했던장-자크루소의삶이우리에게주는시사점을되짚는다.철학을이해하고그것을삶에적용하는이책의방식을통해독자들은오늘날을이해하고함께사색할수있을것이다.

먼저읽은독자들의찬사

단어하나,문장하나를물처럼마실수있는책들이있다.이책이그렇다.─아마존재팬독자평

짧은분량안에쇼펜하우어의인생과저작,사상모두를압축해서전달한다.─아마존재팬독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