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 :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법 - 오늘을 비추는 사색 2 (양장)

에리히 프롬 :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법 - 오늘을 비추는 사색 2 (양장)

$15.00
Description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이성”과 “사랑”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시대의 철학자 6명의 사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메커니즘을 면밀히 살펴보고, 거친 일상의 파도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삶을 통과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에리히 프롬은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의 철학을 통합하여 사회 속의 개인의 문제를 살피고, 인간을 소외시키는 사회에서 진짜 “자신”으로 살기를 권했다. 그는 현대인의 병리가 다른 이들과의 연대가 끊어진 “고독”에서 기인한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서 인류는 하나이며, 각각의 인간에게 인간의 모든 특성이 갖춰져 있다는 신념, 즉 휴머니즘을 되찾아야 한다고 보았다. 휴머니즘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좋고 그른지를 분명하게 인지하는 삶의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여기서 기술이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공리를 익히는 것이다.
한편 “고독”은 타인과 달라짐으로써 자기 운명의 책임을 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프롬은 권위에 무조건 의지하는 대신 어떻게 살지를 스스로 결정하고, 삶의 질문에 직접 답하기를 권한다. “병든 사람들이 가장 건강하다”라는 그의 인터뷰는 사회의 상식에서 벗어나 오롯이 서기를 선택한 사람들이야말로 “자기 인생”을 살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

기시미이치로

저자:기시미이치로
철학자.1956년교토에서태어났다.서양고대철학사전공으로교토대학교대학원문학연구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전공인철학과아들러심리학을연구하며현재까지도활발한집필과강연활동을이어가고있다.저서로는『미움받을용기』,『지금이생의마지막이라면』,『일과인생』,『삶은언제나답을찾는다』,『철학을잊은리더에게』,『아직긴인생이남았습니다』,『아들러성격상담소』등다수가있다.

역자:노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일본어과를졸업하고10년가까이회사원으로살다가뒤늦게번역가의꿈을이루었다.현재번역에이전시엔터스코리아의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주요역서로는『샤덴프로이데』,『이나모리가즈오의인생을바라보는안목』,『마르쿠스가브리엘VS』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는글프롬의저작에관하여
제1장이방인으로살다
제2장휴머니즘적윤리학
제3장권위의본질
제4장자유로부터의도피
제5장프롬의성격론
제6장“사랑”이란무엇인가
제7장프롬의유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인간은어떻게살아야하는가”
나를지키기위해필요한“이성”과“사랑”
“오늘을비추는사색”시리즈는시대의철학자6명의사상을통해우리사회의메커니즘을면밀히살펴보고,거친일상의파도속에서“나”를잃지않고삶을통과할방법을모색하고자한다.에리히프롬은마르크스와프로이트의철학을통합하여사회속의개인의문제를살피고,인간을소외시키는사회에서진짜“자신”으로살기를권했다.그는현대인의병리가다른이들과의연대가끊어진“고독”에서기인한다고보았다.이에따라서인류는하나이며,각각의인간에게인간의모든특성이갖춰져있다는신념,즉휴머니즘을되찾아야한다고보았다.휴머니즘을실천하기위해서는무엇이좋고그른지를분명하게인지하는삶의기술을습득해야한다.여기서기술이란무엇을하고,무엇을하지말아야하는지를판단하는공리를익히는것이다.
한편“고독”은타인과달라짐으로써자기운명의책임을진다는의미이기도하다.프롬은권위에무조건의지하는대신어떻게살지를스스로결정하고,삶의질문에직접답하기를권한다.“병든사람들이가장건강하다”라는그의인터뷰는사회의상식에서벗어나오롯이서기를선택한사람들이야말로“자기인생”을살수있음을보여준다.

『미움받을용기』의기시미이치로가만난에리히프롬
철학자이자심리학자로서폭넓은독자들에게위로와조언을안겨준저자기시미이치로는이책에서에리히프롬을“대언자”라고칭하면서,50년전자신이처음접했던에리히프롬의철학이오늘날까지생생하다는사실이놀랍다고말한다.인간을소외시키는자본주의사회에서우리가느끼는불행을간파해일찍이경고했던그의철학이핵전쟁의위험과사회양극화가심화되는오늘날우리에게전하는메시지가매우시의성있다는이야기이다.
기시미이치로는에리히프롬의대표작들을하나하나톺아보며독자들을그의방대한철학세계로친절히이끈다.이과정에서저자는사회에적응함으로써스스로를소외시키기보다는“고독”을두려워하지말라는에리히프롬의메시지에방점을찍는다.이는세간의상식과권위에의존하지않고자신만의길을찾는다는점에서또다른“미움받을용기”일지도모른다.

당신은불안과무기력에서벗어나진짜“자신”으로설수있는가?
삶의질문에답하는열쇠를건네줄6명의사상가를만나다
“오늘을비추는사색”시리즈는시의성있는철학을쉽게접하도록기획된고단샤출판사의교양시리즈중오늘날우리에게깊은질문과답을던져주는철학자6명의사상을소개한다.아르투어쇼펜하우어와에리히프롬,한나아렌트,카를마르크스,미셸푸코,장-자크루소는살아온시대도,추구한철학도다르지만,“어떻게살아야하는가”에대해실마리를던져준다.이시리즈는각각의철학을깊이고찰한저자들의해설서로,철학자의생애를소개하고그의사상을깊이들여다보고,그것을오늘날에적용하는단계까지나아간다.『아르투어쇼펜하우어』는인생의본질이고통이라는전제에서출발하여,그의철학이어떻게고통에서벗어날방법을모색했는지살핀다.『에리히프롬』은『미움받을용기』의저자로국내독자들에게도친숙한기시미이치로의해설을통해사회와개인을입체적으로본에리히프롬의철학세계를톺아본다.『한나아렌트』는단절된개인이불러올수있는“전체주의”의구조를파헤치면서양극화된오늘날을돌아보게만든다.『카를마르크스』는“우리의삶과정신까지사로잡은자본주의”라는키워드를통해마르크스의이론을사회가아닌개인에적용해본다.『미셸푸코』는오늘날우리가스스로를채찍질하게만드는권력과통치의구조를살핀다.마지막으로『장-자크루소』는모든상식을거부하며고독하게사유하기를실천했던장-자크루소의삶이우리에게주는시사점을되짚는다.철학을이해하고그것을삶에적용하는이책의방식을통해독자들은오늘날을이해하고함께사색할수있을것이다.

먼저읽은독자들의찬사

기시미이치로의깊이있는해설덕분에“진짜”철학자에리히프롬을만나는것같다.―아마존재팬독자평

꼭읽어야하는책.사상을현대에적용하는부분이굉장하다.―독서메타독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