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심해에서 만난 찬란한 세상)

언더월드 (심해에서 만난 찬란한 세상)

$25.23
Description
지구에서 가장 환상적이고 금지된 세계, 심해
그 누구도 가본 적 없는 깊은 바다를 향해 거침없이 빠져드는
대담한 사람들의 모험 가득한 세계
바닷가를 거닐고 바닷물에서 헤엄을 치고,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해보거나 좀더 멀리 나가 스쿠버 다이빙을 해본 사람이라면, 바다를 좀 안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수전 케이시가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바다는 그 누구도 결코 본 적이 없는 바다이다.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힘이 그러하듯이, 심해 역시 우리가 상상해온 것보다 더 크고 더 깊으며 더 기괴하지만, 그와 동시에 더 다채롭고 활동적이며 훨씬 더 아름답다.
얼어붙을 만큼 춥고, 빛이 들지 않아 깜깜하며, 엄청난 수압으로 압박하는 곳……. 오랫동안 심해는 생명이 살 수 없는 척박한 공간, 그래서 텅 빈 삭막한 공간이라고 치부되었다. 하지만 실제 심해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풍요로운 세계이다. 또한 생물발광의 빛으로 눈부시고 찬란한 곳이자, 화산이 폭발하고 새로운 지각이 만들어지는 역동적인 곳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과학자와 탐험가들과 함께 전 세계를 누비면서 지구의 가장 깊은 곳으로 떠나는 저자의 여행이 펼쳐진다. 깊은 바다에 대한 전설, 바다에 잠든 난파선들, 최초의 잠수정 조종사의 이야기와 더불어 심해의 복잡하고 신비로운 과학적 지식들이 저자의 잠수 경험과 함께 등장한다. 특히, 낯선 만큼 기이한 심해생물들과 최첨단 잠수함, 그리고 지구의 가장 깊은 곳으로 과감히 나아가는 사람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사진들은 그간 접하기 힘들었던 심해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순수한 자연에 경이로움을 느낄 줄 안다면, 인간의 과학적 발견에 대한 웅장한 이야기를 사랑한다면, 심해를 누비는 잠수함이 궁금하다면 결코 놓칠 수 없는 책이다.
저자

수전케이시

저자:수전케이시(SusanCasey)
전미잡지상수상경력에빛나는저널리스트이다.「O,오프라매거진」의편집장이었으며,「에스콰이어」,「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포천」,「아웃사이드」,「내셔널지오그래픽」등에기고했다.저서로『바닷속의목소리(VoicesintheOcean)』,『파도(TheWave)』,『악마의이빨(TheDevil’sTeeth)』이있으며,모두「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로선정되었다.

역자:홍주연
연세대학교생명공학과를졸업하고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미술이론석사과정을수료했다.해외프로그램제작PD와영상번역가로일하면서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의번역과검수및제작을담당했다.현재번역에이전시엔터스코리아에서출판기획자및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주요역서로『집은결코혼자가아니다』,『지구생명의(아주)짧은역사』,『생명의위대한역사』,『100가지물건으로보는우주의역사』,『사랑에관한모든말들』,『똑똑과학씨,들어가도될까요?』등이있다.

목차

저자의말

프롤로그
1망누스의괴물들
2해저탐험가들
3포세이돈의보금자리
4초심해저대에서일어나는일
5초심해저대에머물다
6“모든난파선의어머니”
7시작의끝
8이제박광층으로들어갑니다
9심해를팝니다
10카마에후아카날로아(깊은곳의붉은아이)
에필로그|심해의미래

감사의말

참고문헌
참고할만한자료
그림출처
역자의말
인명색인

출판사 서평

드넓고깊은심해의세계를탐사하기전에알아두면좋을용어들과책을더욱잘이해하도록도와줄배경지식들이“저자의말”에서소개된다.그리고저자가심해에푹빠지게된계기와심해의매력이“프롤로그”에서가볍게다뤄진다.

제1장은과거사람들이심해를어떻게바라보았는지를설명한다.가톨릭사제이자역사학자인올라우스망누스가제작한지도『카르타마리나』에서볼수있듯이옛사람들에게심해는온갖괴물들이가득한곳이었다.그러나망누스이후에새로등장한바다연구자들은바다를과학적탐구의대상으로보았고,대륙과대륙을잇는전신케이블이해저에설치된것을계기로해저탐사가눈부시게발전하기시작했다.한때는심해가불모지라는설이주류를이루었으나,3년반이넘게바다를항해하며심해를연구한챌린저호의탐사로심해를둘러싸고있던베일이점차걷히기시작했다.

제2장에서는목숨을걸고바다의바닥으로내려가고자했던사람들의이야기가펼쳐진다.당시인류역사상가장깊은곳까지잠수정배시스피어호를타고직접내려갔던윌리엄비비와오티스바턴,획기적인심해선트리에스테호를제작한오귀스트피카르와그심해선을타고바다에서가장깊은지점인마리아나해구의챌린저해연(수심1만1,000미터)에처음으로닿은돈월시와오귀스트피카르의아들자크피카르의긴장감넘치는이야기이다.

제3장은후안데푸카판의섭입대를중심으로심해를관찰하는시스템인RCA를소개하며,저자가연구선에직접타서RCA를통해심해를보게된과정이흥미롭게펼쳐진다.심해의중요한지형인열수공의신비로움과아름다움,그리고그곳에사는동식물들도그존재감을드러낸다.

제4장에서는오늘날해저탐사에대해서말할때빼놓을수없는인물들이등장한다.인류최초로해저에내려갔다가올라온돈월시,획기적인잠수정을제작하는회사인트라이턴의수장패트릭레이히,그리고탐사진을이끌며심해곳곳에도전하는탐험가이자사업가인빅터베스코보이다.저자는월시와레이히를인터뷰한후베스코보에게연락하여,파이브딥스탐사선에탑승하게된다.저자와함께탐사선에탄사람들의열정과파이브딥스가목표로하는해구들도소개된다.

제5장에서는탐사선에서생물을연구하는제이미슨을만나심해의생물들을살펴본다.극한의상황에서살아남기위해서육지와는다른진화를겪은생물들의기이한모습들이소개된다.또한초심해저대에들어가기위한잠수정,리미팅팩터호를만들며레이히와트라이턴의직원들이겪은지난한과정을돌아보고,그렇게탄생한잠수정을탄베스코보의호라이즌해연도전기(그리고아슬아슬한사고이야기)가펼쳐진다.

제6장은심해로가라앉은난파선들의이야기,특히전설적인스페인갈레온선산호세호의이야기이다.보물을가득안고가라앉았지만지금까지그누구도침몰장소를정확히알수없었던보물선산호세호를평생연구해온로저둘리와의만남을중심으로,심해연구만큼이나흥미로우나잘알려지지는않은분야인해양고고학의매력을전달한다.

제7장에서저자는파이브딥스탐사를마친탐사진을다시만난다.베스코보는탐사를계속하며타이태닉호의잔해를살펴보고,북극의몰로이해연에내려갔다왔다.탐사가무사히마무리된것을기념하는자리에서베스코보는환태평양조산대를중심으로하는불의고리탐사계획을밝힌다.

제8장에서마침내저자는트라이턴의새로운잠수정넵튠호를타고심해로내려간다.심해로내려가기위한준비와그과정들이생생하게펼쳐진다.심해만의아름답고깊은푸른색,섬뜩하지만동시에신비로운심해의물고기들,무엇보다도지구에서가장깊은곳으로내려갈때인간이느끼는경이와감동이실감나게묘사된다.

제9장은심해가처한위험을다룬다.돈을벌기위한수단으로만바다를바라보는사람들이심해의생물들과광석,그리고심해그자체를착취해온역사를살펴보고그들의논리를비판한다.저자는심해가인간과지구에제공하는중요한역할을지적하고,심해를지키기위해서노력하는사람들의목소리를담았다.

제10장에서저자는또한번심해로떠난다.베스코보와함께하와이제도의로이히해저화산에내려가기까지의모험이펼쳐진다.저자는심해와자신이새롭게연결되었음을느끼며심해에대한사랑을다시한번고백한다.

스릴넘치는모험담과심해에대한흥미로운과학적지식이촘촘하게엮인이책은우리를지구의깊은바다로이끈다.「월스트리트저널」,「타임」,「워싱턴포스트」,「선데이타임스」등유수의언론으로부터눈부신찬사를받았으며아마존의필독서로꼽히는등,출간되자마자큰사랑을받은이책은미지의세계에대한호기심을자극하는동시에지구라는행성에깊은애정을느끼게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