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그래픽 노블 (양장)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그래픽 노블 (양장)

$14.00
Description
“우리 모두는 한때 제제와 같은 어린이였다”

너무나 일찍 슬픔을 발견한 다섯 살 꼬마 제제의
아름답고도 가슴 저미는 이야기

전 세계 수천만 독자의 가슴을 울린 성장 문학의 고전
슬프도록 아름다운 우리 시대 성장 문학의 고전
그래픽 노블로 만나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브라질 원저작권사에서 출간한 유일한 만화판 국내 출간!

◆1968년 브라질 첫 출간
34개 나라 20여 개 언어로 번역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부 판매된 모던클래식
1978년 국내 첫 출간 후 40년 넘게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사랑스런 꼬마 악동 제제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동녘출판사의 전신인 광민사에서 1978년 첫 선을 보인 후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문학 출판 분야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국내에 처음으로 이 책을 소개한 동녘출판사는 2002년에 저작권자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100여 곳이 넘는 기존 책의 오역을 바로잡아 새로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펴낸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하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그래픽 노블》은 브라질에서 출간한 유일한 오리지널 만화판이다. 국내에 만화판이 한국 작가의 창작으로 출간된 적은 있지만, 이번에 동녘에서 출간하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그래픽 노블》은 원저작권사에 최고의 각색가와 그림 작가, 예술 감독을 초빙해 완성한 결정판이다. 그동안 우리 문화권에서는 생소했던 ‘라임오렌지나무’의 모습을 그림으로 완벽하게 묘사했으며, 작품에서 중요한 모티브가 되는 망가라치바, 방구시의 빈민가의 생활상, 뽀르뚜가 아저씨의 차에서 하는 박쥐 놀이 등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되살린 이미지를 통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저자

주제마우루지바스콘셀로스

조제마우로데바스콘셀로스는1920년리오데자네이로의방구시에서포르투갈계아버지와인디언계의어머니사이에서태어났다.가난으로인해불우한어린시절을보냈고,의대에진학했지만학업을중단하고권투선수,바나나농장인부,그림모델,어부,초등학교교사등다양한직업을전전했다.이러한경험이문학적밑바탕이되어1942년『성난바나나(BananaBrava)』로작품활동을시작했고,1962년에발표한『호징냐,나의쪽배(Rosinha,MinhaCanoa)』로평단의찬사를받으며작가로서입지를다졌다.라모스와링스도레고의작품에심취하여문학에뜻을두고초현실주의적인수법으로작품을썼다.그의작품은장면을독자로하여금명확히상상할수있게하는회화적이고투명한언어를구사하고있다.

1968년에출간한『나의라임오렌지나무』는브라질최고의작가로평가받는바스콘셀로스의대표적작품이자,세계21개국에번역되어널리읽히고있는,너무나잘알려진성장소설이다.감수성이예민한다섯살소년'제제'를통해사랑의문제,인간비극의원초적인조건,인간과사물또는자연의교감,어른과아이의우정등을잔잔한어조로이야기하고있다.어린시절의자전적이야기를풀어낸『나의라임오렌지나무』는브라질역사상최고판매부수를기록했고,전세계20여개언어로번역되어수천만명의독자들에게깊은감명을주었다.20여년간구상한이작품을단12일만에집필했다는일화는유명하다.

바스콘셀로스의인생에서슬픔이란우리가이성을갖게되고,인생의양면성을발견함으로써동심의세계를떠나는그순간에느끼게되는것이라고말한다.또인생의아름다움은꽃과같은화려함이아니라강물에떠다니는낙엽과같이조촐한것이며사랑이없는인생이란얼마나비극적인것인가를역설하고있다.사랑의결핍이란결국어른들의상상력의결핍과감정의메마름이원인이라고말한다.저자는어린소년'제제'를통해현실생활에의해황폐해져가는인간의메마른감정세계를동심으로써구제하기를호소하고있다.

작가바스콘셀로스는『나의라임오렌지나무』를출간하고나서6년만인1974년에『햇빛사냥』을선보였다.『햇빛사냥』은십대에접어든제제가라임오렌지나무대신아담을,뽀르뚜가대신모리스를가슴속에키우면서밝음과용기를되찾아가는과정을그린작품이다.이작품에서도제제는여전히풍부한감수성과주체할수없는장난기를지닌소년으로그려진다.『햇빛사냥』이출간되자마자문학평론가인하이디M.조프리바로소는『햇빛사냥』의출간을이렇게평했다.

"우리는『나의라임오렌지나무』를통해제제를알게되었고그와함께아름다운우정을꽃피워나갔다.우리의마음을뿌듯하게했던그귀여운주인공이시와환상의길을열어준것이다.그러나그책을읽자마자아쉽게도제제와헤어져야했다.하지만작가는자신의유년기와사춘기를떠올리는제제의새로운모험담을우리에게선물한다.그것이바로『햇빛사냥』이다.……이책은『나의라임오렌지나무』이후로제제가돌아오기만을애타게기다리던독자들에게는기쁜소식이될것이다."작가로,조형예술가로,배우로도활동한브라질의국민작가바스콘셀로스는1984년64세의나이로제제가사랑한뽀르뚜가곁으로떠났다.

작가로서의큰성공을가져다준작품인『나의라임오렌지나무』는1968년간행당시유례없는판매기록을세웠으며영화화되기도하였고브라질국민학교강독시간의교재로사용되기도하였다.주요작품으로『성난바나나』,『백자흙』,『앵무새』,『얼간이』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1968년브라질첫출간
34개나라20여개언어로번역
전세계적으로수천만부판매된모던클래식
1978년국내첫출간후40년넘게사랑받아온스테디셀러

사랑스런꼬마악동제제의슬프고도아름다운이야기《나의라임오렌지나무》는동녘출판사의전신인광민사에서1978년첫선을보인후40년이지난지금까지꾸준히사랑받고있는문학출판분야의대표적인스테디셀러다.국내에처음으로이책을소개한동녘출판사는2002년에저작권자와정식으로계약을맺고,100여곳이넘는기존책의오역을바로잡아새로운《나의라임오렌지나무》를펴낸바있다.

이번에새롭게출간하는《나의라임오렌지나무:그래픽노블》은브라질에서출간한유일한오리지널만화판이다.국내에만화판이한국작가의창작으로출간된적은있지만,이번에동녘에서출간하는《나의라임오렌지나무:그래픽노블》은원저작권사에최고의각색가와그림작가,예술감독을초빙해완성한결정판이다.그동안우리문화권에서는생소했던‘라임오렌지나무’의모습을그림으로완벽하게묘사했으며,작품에서중요한모티브가되는망가라치바,방구시의빈민가의생활상,뽀르뚜가아저씨의차에서하는박쥐놀이등시각적으로생생하게되살린이미지를통해《나의라임오렌지나무》를한층더재미있게즐길수있게되었다.

“우리마음속에도천사가아직살고있을까?”
인생의웃음과눈물이교차하는순간다시찾게되는《나의라임오렌지나무》
만화판만이갖고있는시대를뛰어넘는매력포인트

1.현지최고의각색가,삽화가,예술감독,색채전문가를초빙해완성한최고의그래픽노블
원저작권사에서《나의라임오렌지나무》를출간한지50여년이넘어처음으로출간한그래픽노블판이다.브라질최고문학상인자부티상을두차례나받은각색가루이스안토니우아귀아르,포르투갈과브라질에서권위있는모스끼또,안젤로아고스띠니상을수상한삽화가아르투르가르시아를비롯해최고의예술감독과디자이너,색채전문가를초빙해완성했다.

2.원저작권사에서철저한시대고증을거쳐내놓은완성도높은만화판
글로읽으며상상하는제제의모습과뽀르뚜가아저씨도좋았지만,이책은그림으로《나의라임오렌지나무》를보는재미를선사한다.우선,우리문화권에서는생소한‘라임오렌지나무’를보는재미가있다.지금까지삽화로묘사된라임오렌지나무는보통우리가상상하는나무의모습과비슷했다.실제로라임오렌지나무를본적없고사진으로도접하기어려웠던우리문화권에서는라임오렌지나무를참나무나소나무처럼그린그림도있었다.이책에서묘사된밍기뉴,라임오렌지나무는다섯살어린제제처럼미성숙한작고초라한모습이다.키가작아서제제와동생루이스가가지에서‘망아지놀이’를할수있을정도로눈높이가같다.또,철저한고증을통해재현한제제의동네와동네사람들,방구시의극장,망가라치바,기아와재난상점,제제의학교,뽀르뚜가아저씨의멋진차,등생생하게그려진그림을통해책의완성도를높였다.

3.생생한장면으로묘사된순수한영혼을간직한제제가주는눈물과웃음
가짜뱀사건으로매를맞고도다시장난칠생각을하는못말리는장난기,혼자서글을뗀영민함,가난하다는이유로놀림받는친구와빵을나눠먹는마음씨,세상의사물과대화하는상상력과감수성…….장난꾸러기제제의마음속에는우리에게사라져가는천사가살고있고,어떤상황에서도순수함을잃지않는제제를만난사람은모두제제에게깊이빠져들수밖에없다.살아있는표정과동작묘사,천진난만한제제를잘보여주는장면만추려서각색한그래픽노블로인해《나의라임오렌지나무》를읽는즐거움을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