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예술을 읽다

철학 예술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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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철학아카데미,조광제

지은이철학아카데미
시민을위한제도권바깥의대안철학학교.2000년3월에문을열어,‘철학의대중화,시민의철학적교양강화’를기치로내걸고서신진철학자들과철학에목마른시민들이만나도록주선해왔다.《아카필로》라는철학잡지를8호에걸쳐출간했고,학술대회,철학답사등공개적인행사를계속하고있다.철학관련책들을기획하고출판하여철학의대중화를꾀하기도한다.특히‘예술과철학’강좌시리즈는한국의예술문화에철학적인담론의깊이를더하는데크게기여했다.
홈페이지www.acaphilo.or.kr
글쓴이소개(가나다순)
강태희한국예술종합학교미술이론과교수.서강대영문학과를졸업하고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현대미술사를공부했다.《현대미술의문맥읽기》,《현대미술의또다른지평》을썼다.
김융희서울예술대학교양학부교수.서강대철학과를졸업하고홍익대미학과에서박사과정을마쳤다.《예술,세계와의주술적소통》《빨강》등을썼다.
류종렬철학아카데미공동대표.프랑스에서철학을공부했다.《프랑스철학사》,《르네의일기》등을옮겼다.
박성수한국해양대유럽학과교수.고려대에서철학을공부했다.《애니메이션미학》.《영화이미지이론》등을썼고,《정신분석학개요》등을옮겼다.
박영욱건국대인문과학연구소연구교수.고려대에서철학을공부했다.《철학으로대중문화읽기》,《칸트가들려주는순수이성비판이야기》등을썼고,《알튀세의마르크스주의》등을옮겼다.
박준상전남대인문학연구소연구원.연세대에서수학을,홍익대대학원에서미학을,파리8대학에서철학을공부했다.《바깥에서》를썼고,《밝힐수없는공동체,마주한공동체》를옮겼다.
심혜련전북대과학학과교수.독일에서문화철학과매체이론,미학을공부했다.《매체철학의이해》,《공간과도시의의미들》등을같이썼고,《미학의경계를넘어》등을옮겼다.
안치운호서대연극학과교수.《연극반연극비연극》,《연극감상법》,《그리움으로걷는옛길》등을썼다.
이경률중앙대사진학과겸임교수.《사진은무엇을재현하는가》,《철학으로읽어보는사진예술》,《현대사진미학의이해》등을썼다.
이미경한국예술종합학교강사.서울대에서작곡을공부하고,독일에서음악학을공부했다.《음악적아름다움에대하여》를옮겼다.
이정우철학아카데미공동대표.서울대에서공학,미학,철학을공부했다.《탐독》,《개념―뿌리들》,《기술과운명》,《담론의공간》,《주름,갈래,울림》등을썼고,《지식의고고학》등을옮겼다.
이지훈한국해양대철학과교수.부산대에서분자생물학과철학을공부하고프랑스에서철학을공부했다.《예술과연금술》등을썼다.문화이론을가르치고있다.
이혜자추계예술대강사.이화여대에서국문학을,중앙대에서문예창작을,프랑스에서문학이론및비교문학을공부했다.《몸과몸짓문화의리얼리티》,《공간과도시의의미들》등을같이썼다.
정만영서울산업대건축학부교수.서울시립대에서건축을공부하고일건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건축실무를쌓았다.건축설계와이론,특히현대건축작품연구에관심이많다.
조광제철학아카데미공동대표.총신대신학과를졸업하고서울대에서철학을공부했다.《인간을넘어선영화예술》,《몸의세계,세계의몸》,《플라톤,영화관에가다》등을썼다.

목차

목차
책머리에
1부예술,철학과마주보다
예술개념,움직이는미로_조광제
예술의기원을찾아서:동굴벽화에서코레이아까지_김융희
현대예술과아름다움_이지훈
예술과세계:세계의모든얼굴_이정우?
예술사,인간성표출의역사_류종렬
대중문화,일상과예술의구분지우기_박영욱
예술과매체,뫼비우스의띠_심혜련
미술과과학은영원한평행선인가_강태희
2부철학,예술사이로걷다
미술,사물에서길어올리는감각의힘_조광제
음악은아름다운조화의울림인가,감정의표현인가_이미경
무용,몸짓의언어_이혜자
문학과음악적인것_박준상
연극,몸과숨의현존_안치운
건축은무엇을짓는가_정만영
사진,자동생성과재현의논리_이경률
영화,대중성을넘어선사유의충격_박성수
도판목록
글쓴이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철학,예술을읽다》는시민을위한열린대안철학학교인‘철학아카데미’에서개설한‘예술과철학’이라는강좌시리즈에서청중들과만났던소장학자들이강의를토대로하여집필한책이다.말?하자면예술에다가가고자하는사람들에게철학적인통로를제공하는입문서인셈이다.그러나책에수록된글들은하나같이평이하거나고답적이지않은데,그이유는글쓴이들의이력을조금만들여다보아도짐작할수있을것이다.신학대학을졸업하고대학원에서철학을공부하면서예술과몸으로사유의폭을넓히고있는조광제,공학과미학,철학을공부하...
《철학,예술을읽다》는시민을위한열린대안철학학교인‘철학아카데미’에서개설한‘예술과철학’이라는강좌시리즈에서청중들과만났던소장학자들이강의를토대로하여집필한책이다.말하자면예술에다가가고자하는사람들에게철학적인통로를제공하는입문서인셈이다.그러나책에수록된글들은하나같이평이하거나고답적이지않은데,그이유는글쓴이들의이력을조금만들여다보아도짐작할수있을것이다.신학대학을졸업하고대학원에서철학을공부하면서예술과몸으로사유의폭을넓히고있는조광제,공학과미학,철학을공부하고대학강단에섰다가제도권밖으로걸어나온이정우,연극을가르치고연극평론가로활동하면서기행산문집을펴낸안치운,학부에서수학을전공하고대학원에서미학을공부한박준상,분자생물학과철학을공부한이지훈,영문학과미술사를공부한강태희등,전문분야에서수련을거친후인문학과예술,인문학과과학등다양한분야를넘나들며사유의폭을넓혀온필자들이다양하고개성넘치는글로책을채우고있다.
예술에다가가는철학적통로
현대인들은디지털매체의발달로사진,영화,미술,음악등여러예술장르와쉽게접하고있다.웬만하면디지털카메라하나쯤은구비하고있으며,사진을찍어‘전문사진가’처럼편집하여인터넷을통해여러사람과보는즐거움을누린다.여가시간에하는놀이중에서가장큰부분을차지하는것은모르긴몰라도‘영화보기’가아닐까싶다.새로운영화가나타날때마다매번관람객수에서신기록을세우는데서알수있듯,영화는우리삶에아주가까이스며들어있다.그래서인지이제영화평론가의진지한평론과이른바영화마니아의관람평사이의간극도희미해지고있다.그런데어찌된일인지이렇게다양하고풍족하게예술을즐기고있는현대인들이정작예술은자신의삶과별로관계가없는난해한영역으로여긴다.왜그럴까?이책은이런우리에게예술을바라보는시선의철학적기반을마련해주고자한다.더불어예술을전공하고있지만테크닉을연마하는데치중하느라‘예술이란무엇인가’라는질문을놓치고있는전공자들에게도폭넓은사유의계기를만들어주고자한다.
이책은일종의예술철학입문서지만마냥말랑하지는않다.그러니가벼운마음으로책을손에들되,진지하게집중할준비를하고읽자.순서대로읽지않아도좋다.다만남김없이읽자.해당분야의권위있는필자들이쓴글들을통해예술의넓고깊은세계로들어갈수있을것이며,기꺼이들어가고싶어질것이다.그런독자들을위해각글의뒤에‘더생각해볼거리’와‘더읽어볼책’을넣었다.특히‘더읽어볼책’은눈여겨볼만하다.이책에서열다섯필자들이권하는책만읽어도입문을넘어,예술적사유를충분히확보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