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삶을 묻다 (개정증보판)

철학, 삶을 묻다 (개정증보판)

$15.07
Description
철학으로 읽는 열두 가지 삶의 주제!
2009년 출간 이후 쇄를 거듭하며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철학, 삶을 묻다》가 새롭게 단장돼 나왔다. 초판 집필에 참여한 여덟 명의 철학자들과 그들의 오랜 동료이자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다른 네 명의 철학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결과물이다. 철학은 삶을 반영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삶의 모습이 변해 마땅히 길잡이가 되어야 할 가르침이 달라진다면 철학 역시 달라져야 한다. 이런 이유로 기존 책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변화한 사회와 철학의 새로운 이슈를 반영해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함께 해 보자는 것이 이번 개정증보판 작업의 취지였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이른바 ‘학문 사투리’, 그러니까 학자들의 언어가 아니라 대중들의 언어로 풀기 위해 특별히 힘썼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청년들은 무엇을 고민하며 살까? 바쁜 일상에 치여 지금 고민하고 있지는 않지만 반드시 생각하며 살아야 할 것들, 함께 논의하며 풀어 나가야 할 문제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열두 명의 철학자들은 한데 모여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했고 고심 끝에 ‘반드시 철학이 필요한 열두 가지 삶의 주제’를 선정했다. 그리고 그 열두 가지 주제 아래 청년들에게 좋은 길잡이, 밑거름이 될 만한 철학적 메시지들을 담았다.
저자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저자한국철학사상연구회는철학을기반으로한자기성찰과그실천방법을모색하고철학의대중화를지향하는연구자들의모임으로1989년창립되었다.철학을공부하는학생들과강사,교수등300여명의회원들이함께활동하고있으며,이념과세대를아우르는진보적철학의문제를고민하고현실과결합된의미있는문제들을연구한다.《철학대사전》,《수다쟁이홉스에게말걸기》,《삐딱한소크라테스에게말걸기》,《한국철학스케치》,《청춘의고전》,《다시쓰는서양근대철학사》,《다시쓰는맑스주의사상사》,《철학자의서재》,《철학,문화를읽다》,《처음읽는한국현대철학》,《B급철학》등의책을펴냈으며,매년학술지〈시대와철학〉과대중웹진〈ⓔ시대와철학〉을발행한다.

김우철호원대학교초빙교수
심혜련전북대학교교수
유민석서울시립대학교박사과정
이정은연세대학교외래교수
박은미세종대학교초빙교수
김성우올인고전학당연구소장
이순웅숭실대학교초빙교수
현남숙가톨릭대학교초빙교수
박영균건국대학교인문학연구원교수
강경표상지대학교강사
구태환상지대학교강사
이관형서울대학교강사

목차

글머리에응고된현실에서생동하는철학을위해
욕망인간의성과욕망
관계맺기디지털시대의소통과관계맺기
여성혐오혐오의시대,여성주의와여성혐오
다문화사회다문화사회와민족정체성
소외와실존현대인의소외와실존
민주주의국가와민주주의에관한성찰
자본주의자본주의적상품생산과소비
대중문화대중문화와진정성찾기
환경과문명환경과기술문명
노동과자연인간,노동,그리고자연
인권인권과사회,삶
예술왜미와예술인가?
글쓴이소개

출판사 서평

학문과삶의경계에선철학
삶에는어떤철학이필요한가?
철학자는삶을어떻게정의하는가?
철학이필요한삶의순간에우리는무엇을어떻게생각해야하는가?
삶에도철학에도아직미숙한20대를위한친절하고쉬운맞춤철학책

철학이필요한열두가지삶의주제
삶에철학을더하는방법


이책은욕망ㆍ관계맺기ㆍ여성혐오ㆍ다문화사회ㆍ소외와실존ㆍ민주주의ㆍ자본주의ㆍ대중문화ㆍ환경과문명ㆍ노동과자연ㆍ인권ㆍ예술이라는열두가지키워드중심으로짜여있다.먼저욕망과관련해서는라캉과프로이트의이론을간략하게설명하고인간의욕망이란무엇이며어떻게생겨났는지,요구ㆍ욕구와달리어떤특징을가지는지등을쉽게소개했다.관계맺기에서는지난10여년간꾸준히문제되어온가상공간에서일어나는사건들,가령SNS상에서발생하는각종범죄와사회문제등을면밀히다뤘다.혐오와모멸감이라는감정이일상을지배하고있는만큼,여성혐오문제도큰비중으로다루며혐오는어떤상황에서발생하고어떻게경험되는지,그본질과역사적배경은무엇인지등을두루이야기했다.세계화의결과로전지구가다문화사회화되고있고,그과정에서숱한갈등과문제가발생하고있다.이갈등해결의실마리는어디에서찾을수있으며어떤철학을견지하고살아야인권유린등의문제에서벗어날수있을까?인간소외와물질만능주의가횡행하는오늘날,소외를이야기한실존철학자하이데거와야스퍼스의철학을어떻게읽고이해해야실질적인도움을받을수있을까?국가운영방식의중심에있는민주주의라는이념에는어떤철학이내재되어있을까?자본주의의함정에빠지지않기위해우리는어떤철학을가지고살아야할까?
“철학자는모든이에게철학이가진통찰의힘을알려주어야할의무를가지고있다”라고저자들은말한다.그리고철학은마땅히“응고된현실”을직시해야하고,그속에서생동하는지혜를일깨우는역할을해야한다고주장한다.이런문제의식을기반으로쓰인책인만큼,이책은‘거대해보이는현학적인철학’에다가가기를두려워하는많은청년들에게철학에가까이갈수있는통로를제공한다.저자들의바람대로,이책을읽는독자들모두가그통로의끝에서철학의쓸모를통감하고스스로삶에철학을더할수있게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