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네유 희곡선

프랑스의 극작가 코르네유의 희곡들을 소개하는『프랑스 고전극 시리즈』제1권. 코르네유는 1629년「멜리트」를 시작으로 1674년「쉬레나」로 끝을 맺은 45년간의 창작기간 동안 19편의 비극, 8편의 희극을 비롯하여 비희극, 영웅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했다. 코르네유는 고전주의 이론의 형성과정과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 또한 이 역사의 일부를 담고 있다.

이 선집은 2006년 코르네유 탄생 400주년을 맞아 프랑스 외무부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의 출판프로그램으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아 출간된 것이다. 오늘날까지 고전주의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비극 3편과 그의 재능을 잘 보여주고 있는 희극 2편을 번역하여 실었다. 프랑스 갈라마르출판사의「코르네유 전집」1권과 2권에 실린 작품을 번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