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하기와 타자의 형상화

젠더 하기와 타자의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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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화인문과학원

저자김애령
이화여대철학과와동대학원에서철학을공부하고,독일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이화여대이화인문과학원HK연구교수로여성주의철학,소수자언어해석학연구를진행하고있다.

저자박경
이화여대대학원사학과에서조선시대를전공하고「조선전기收養·侍養의실태와立後法의정착」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이화여대한국문화연구원HK연구교수로여성사연구를하고있다.

저자김경미
이화여대대학원에서고전문학을전공하고「조선후기소설론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이화여대한국문화연구원HK연구교수로여성문학,여성사관련연구를하고있다.

저자강소영
이화여대대학원에서국어학을전공하고,「명사구보문구성의문법화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이화여대한국문화연구원HK연구교수로1910-1930년대근대잡지를중심으로서구개념의수용사,젠더관련연구를하고있다.

저자김진희
이화여대대학원에서현대문학을전공하고「생명파시의현대성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이화여대한국문화연구원HK교수이자문학평론가로1930년대식민지문화를중심으로근대문학과젠더관련연구를하고있다.

저자김영숙
이화여대중문과를졸업하고중국북경사범대학과남경대학에서중국희곡으로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이화여대이화인문과학원HK연구교수로젠더관련연구를하고있다.

저자이경란
이화여대대학원에서미국문학을전공하고「케이트쇼팬과새러오언쥬엇에나타난여성정체성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이화여대인문과학원HK연구교수로젠더와소수민족문학,포스트식민주의와초국가주성,문화혼종성관련연구를하고있다.

저자오윤호
서강대국문과에서현대소설을전공하고「한국근대소설의식민지경험과서사전략연구:염상섭과최인훈을중심으로」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이화여대이화인문과학원HK교수로탈식민주의,서사학관련연구를하고있다.

저자이수안
독일프랑크푸르트대학교사회학과에서<젠더체계와문화>를세부전공으로하여박사학위를받았다.성신여대대학원여성학과교수를거쳐2008년부터이화여대이화인문과학원에HK교수로재직중이며여성문화이론을심화시키면서<탈경계인문학>으로서의젠더연구를수행하고있다.

목차

서문

제1부젠더이론과타자되기의전략
‘여자되기’에서‘젠더하기’로:버틀러의보부아르읽기_김애령

제2부전근대타자의위치와젠더정체성
조선전기기처棄妻규제정책의영향과한계_박경
타자의서사,타자화의서사,<홍길동전>_김경미
남성의틈새에서새어나온여성의목소리_강소영
타자의윤리와시학詩學:1930년대백석시를중심으로_김진희

제3부우리시대의타자형상화와타자되기의역설
영화<화혼畵魂>속의‘타자’,그기능과의의_김영숙
노년은타자이기만한것인가:여성노년소설의노년과성숙_이경란
외국인이주자의형상화와우리안의타자담론_오윤호
스킨서핑:성적타자로서결혼이주여성이미지_이수안

출판사 서평

탈경계인문학학술총서>소개
<탈경계인문학학술총서>는이화여자대학교이화인문과학원이수행하고있는한국학술진흥재단인문한국(HK)지원사업인‘탈경계인문학의구축과확산’을위해기획된연구총서이다.
이화인문과학원은기존의인문학이오늘날의사회문화적변화를해석하고새로운비전을제시하는데한계가있음을비판적으로성찰하면서,새로운인문학의방향으로‘탈경계인문학’이라는개념을제안했고,한국학술진흥재단2007년선정인문한국연구소로서‘탈경계인문학’을구축하고확산시키는프로젝트를수행하고있다.
‘탈경계인문학’은오늘날변화무쌍한사회환경안에서문화적경계들이빠르게해체되고재편되는탈경계문화현상속의인간과인간의관계를탐구하는학문으로서,구체적으로는세계,인간,언어의측면에서지구지역성(Glocality),젠더(Gender),다매체(Multimedia)에대한연구를촉진하며소통,공존,융합을추구하는인문지식을생산하고있다.방법론적으로는대립과갈등을야기하는‘경계짓기’를반성적으로성찰하고,인문학과타학문,학문과일상을잇는모델을개발하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
<탈경계인문학학술총서>는‘지구지역성’,‘젠더’,‘다매체’를주제로2009년부터매년3권씩현재총아홉권이출간되었다.

신자유주의의확산과정보네트워크의발달로인해전지구적이면서지역적인특수성을내포한글로컬문화환경이빠르게조성되고있다.그에따라국경을넘나들며여러문화를경험하는트랜스-이주자가급증하면서다양한삶의방식이확산되는추세다.그렇다면이러한시대에타자혹은타자담론화는사라진것일까?역설적이게도오늘날의문화환경은초국적자본권력과세분화된계급적차별을확산시키고있다.그양상이전방위적이며현란하기때문에타자들의고통은은폐되고목소리는지워져잠시사라진것처럼보일뿐이다.
이책은우리시대의젠더담론을재배치함으로써숨겨진‘타자’를소환하고타자정체성의의의와가치를새롭게부여하고자하는목적에서쓰여졌다.이를위해미국의철학자주디스버틀러의수행성개념으로부터나온‘젠더하기doinggender’라는전략적시각에서타자의위치와그형상화양상을고찰하고있다.버틀러는젠더를생물학적으로주어진정체성이아닌양식화되어있는행동들을반복수행하여체현된정체성으로보고,결국젠더는‘하기doing’,즉행위라고규정했다.이책에서는이러한‘젠더하기’관점에서노년여성,이주노동자및결혼이주여성등우리시대의새로운타자에관해고찰함으로써,주체와타자라는이분법적인젠더체계를넘어서서능동적인젠더정체성을지향하고,다양한타자와의관계속에서그들의정체성에대한실천적이고윤리적인태도를가져야한다는점을강조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