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의 문화사

유전의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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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역사인식론의 관점에서 유전(heredity)이라는 생물학적 개념의 생성과 역사적 진화를 탐구한다.
근대 초기에 유전에 관한 사고는 의학, 사육, 교역과 같이 각기 다른 맥락들로부터 유래한 요소들을 통합하는 보다 넓은 인식론적 공간을 확립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발전은 생식을 개인적으로 국한된, 개별적인 자손 발생만이 아니라 어느 정도 원자와 유사한 생물학적 물질의 전달과 재분배로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좌표계를 만들었다. 유전은 19세기를 거치면서 생명과학의 중심부로 이동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생명정치적 차원을 떠맡게 되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사이의 이런 결합은 유전이란 관념을 실험적으로 추적 가능하고 조작 가능한, 가장 눈에 띄게는 유전자와 같은 인식론적 사물로 응축시키는 연구의 동역학을 만들어 냈다. 유전의 구상화는 유전체에 대한 오늘날의 개념과 유전체와 신체 사이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위해 고안된 전략들과 관련하여 뒤바뀌고 있다. 오늘날 유전의 인식론적 공간은 형질의 전달과 발현에봉사하는 세포기계의 점차 증가하는 복잡한 내적 구조와 구성 내부 그 자체로 나타난다.
저자

슈타판뮐러빌레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지질학과고생물학을공부하고1997년빌레펠트대학교에서칼폰린네에관한연구로과학사및과학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2001년부터2011년까지막스플랑크과학사연구소의소장한스외르크라인베르거와함께학제간연구프로젝트인‘유전의문화사’를조직하고운영했다.2004년부터엑세터대학교의사회속의유전학ESRC센터(Egenis)의펠로우이자공동소장으로근무했으며,2007년에같은대학의조교수로부임하게되었다.2020년부터는케임브리지대학교과학사및과학철학과의생명,지구,인간과학의역사담당교수로강의와연구를진행하고있다.그는현재뤼베크대학교의학사·과학학연구소의명예소장이기도하다.주요연구주제는자연사,인종과친족관계,유전에대한역사인식론적연구이다.

목차

발간사
한국어판서문
서문

제1장유전:지식과권력
제2장발생,생식,진화
제3장별개의영역들에서의유전
제4장첫번째종합
제5장유전,인종,우생학
제6장유전을분과화하기
제7장유전과분자생물학
제8장유전자기술,유전체학,후기유전체학:전망의시도

미주
참고문헌
역자후기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