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Purple You

I Purple You

$20.35
Description
동물들이 성 프란치스코 석상의 그늘에 쉬곤 한다. 동물들 중 파랑새는 특별히 그 석상을 좋아한다. 파랑새는 숲에게 제주도로 여행가자는 제의를 하지만 거절당하고 따분함을 느낀다. 장맛비가 내리는 계절이라 성 프란치스코가 흘리는 눈물을 파랑새는 장맛비로 착각한다. 장맛비가 가득해져 빠져 나올 수가 없는 반지하의 사람들을 돕지 못해 안타까워하며 흘린 눈물이라는 것을 안 파랑새는 석상에 입혀진 돌을 나르기 시작한다.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이 있었던 신림동의 반지하의 문을 부수고, 애완 고양이와 함께 빠져 나오지 못하는 상도동 반지하의 창문을 부수어 그들을 살린다. 이어 명현동의 버스 정류장 부스 아래 돌을 떨어뜨려 줌으로써 천장의 손잡이를 잡고 있는 여성을 살린다. 파랑새는 지쳐 빨강새로 바뀐다. 지친 빨강새는 제주도를 향해 떠나길 원한다. 하지만 마음 속에 구멍이 나 있고, 서로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가엾은 사람들을 위해 성 프란치스 석상의 머리와 가슴에 입혀진 돌을 떼내어 채워 주기를 원하는 성 프란치스코의 부탁을 빨강새는 받아들인다. 빨강새는 최선을 다해 돌들을 가지고 날아간다. 성 프란치스코가 고마워하며 빨강새를 안아 준다. 빨강새는 보라새로 바뀐다. “I purple you and I will do forever (너를 보라해 그리고 영원히 그럴 거야).”라고 하는 순간 성 프란치스코도 자신도 모르게 보라색으로 바뀐다. 그러나 눈보라가 쳐서 보라새를 날려 버리자 천사가 나타나 성 프란치스코와 보라새를 데리고 간다. 이어 신이 나타나 말한다. “그들은 가장 소중한 마음을 가졌어. 그들 덕분에, 세상은 치유되고 보라색으로 변하는구나.”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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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미희

동화책을읽고그림을그리며상상하기를좋아하던아이는자라면서그림그리기와시작활동등자유로운창작활동에몰입하였으나이범석외무부장관의외교활동에감동하여,법학과영어영문학을전공한후,부산대학교영어교육박사과정을수료하고졸업하여영어교육에전념하기시작했다.
현재부산지방법원과검찰청의사법통역과기장군자치활동의영어회화지도를하고있으며교리정박사영어교실을운영하고있다.저자의연구및교수영역은스토리텔링을토대로한읽기,말하기,쓰기이다.
최근의대표적인저술로는2021년출판된,취미활동으로7년간찍은사진과직접그린그림을삽입하여만든영어시집인「DreamtotheFlowers」가있다.그밖에「OralSkill-basedShadowReading」,「Process-basedWritingWorkshop1」,「Process-basedWritingWorkshop2」,「RetellingwithFictionandNonfictionTexts」등의저술이있다.

목차

PartI.BlueBird...3

PartII.RedBird&PurpleBird...43

Translation:EnglishintoKorean...59

출판사 서평

주변의아픔에눈감아버리지않고,내가할수있는무엇이라도해보고자하는저자의마음씀이아름답다.비싸고귀한것이아니지만,내가가진것이어떤것이라도그누군가에게꼭필요한도움으로드려질수있다면,비록작을지라도함께나누는행위가정말소중한일임을알려주는예쁜보라동화이다.오스카와일드와BTS의아미들도웃어주지않을까?
강미희,삼천포중앙고등학교

“2022서울과경기도지역의집중폭우로‘반지하거주민’들이희생되었다.피해자의대부분이취약계층임이알려지고많은사람들이사회의양극화와불균형에대해관심을가지게되었으나사람들의관심은잠깐이었다.이동화의1부에는서울지역폭우피해자들의실제피해상황이담겨있어폭우피해자들에대한관심을다시한번환기시킨다.아무일도없었다는듯잊혀지는폭우피해자들의이야기를,작가는잊지않고책속에담아그들의죽음을애도한다.작가의이타심이엿보인다.1부의연장선인2부에서는개인주의의심화에관한이야기가담겨있다.1부에서활약했던‘파랑새’는‘빨강새’로바뀔정도로에너지를소모하며열악한상황에있는사람들을돕는다.그것을따뜻한마음으로보답하는성프란시스코석상의껴안음으로‘빨강새’는‘보라새’로바뀌고성프란츠스코자신도‘보라빛의성프란치스코’로변한다.이런장면들은개인주의가심화된사회를부드럽게풍자한다.
여가언,대학생

“유명한명작동화인「행복한왕자」의스토리를바탕으로책이전개되어작가가전달하고자하는내용이더욱더친숙하게잘와닿는다.그림책의형식이라영어로된동화책이지만쉽게읽을수있어좋고,영어공부도함께할수있어좋다.아동들이읽을수있는동화책이지만어른들을위한동화인것같다.2022서울및경기도지역의폭우피해자들을상기시켜주고그들을애도할수있는책이다.또스마트폰을보는것을멈추고고개를들어내앞의사람을바라볼수있게해주는따뜻함이느껴지는책이다.이동화를만나는순간,조금더성숙된이타적인어른이되었을것이다!경상국립대사회학과재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