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즈니스 전쟁의 최대 격전지, 중국에서
대한민국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긴급 분석! 10년 후 중국 예측과 한국의 미래 대비
중국시장 개척의 첨병이 되어온 kotra 중국지역본부의 박한진 차장이 책임 집필한 『10년 후, 중국』은 최신 정보와 엄선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미 시작된 중국의 변화와 현재의 위기들을 분석하고, 그것이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다년간 중국 현지에서 쌓아온 kotra의 경험과 노하우, 연구 개발 노력이 집약된 결정체라 할 수 있다.
13억 세계 최대 인구, 20년간의 고도성장, 외국인 투자기업 50만 개, 외국인 한 해 투자액 500억 달러, 연평균 성장률 8~9퍼센트, 하루 평균 외환보유고 증가액 5억 달러……. 중국이 2015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경제 2위로 등극할 것이며 2040년이면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예측 이전에, 이미 중국은 대한민국의 최대 수출시장이자 1위의 투자 대상국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의 10년 후는 과연 어떠한가? 저자는 가장 먼저 지금까지의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 성장까지도 추구하며 100년 앞을 내다보는 중국의 국가 경영을 주목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GDP의 등장, 시(關係)가 아닌 능력 중심의 경쟁사회로 변모하는 현상이 바로 그 증거이다. 동북아지역의 허브를 노리는 중국의 거대 경제권역들, 위앤화의 국제화 가능성, 엄청난 부(富)를 축적한 화상(華商)을 중심으로 구축되는 경제 네트워크 ‘그레이터 차이나’, 중국형 세계경영 ‘저우추취’(밖으로 나간다, 중국의 해외 투자를 의미) 등은 중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꿈꾸는 팍스 시니카의 야망을 엿보게 한다.
물론 중국도 최근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극심한 성장통(痛)을 겪고 있다. 무한한 기회를 품고 있지만, 심각한 위기도 안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선부론에 의해 골이 깊어가는 지역간, 계층간의 불평등 문제, ‘세계의 공장’이란 수식어 뒤에 벌어지고 있는 재고와의 전쟁, 그리고 원자재 및 에너지난으로 여전히 불안한 산업구조, 준비할 틈도 없이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고령화 사회 진입 등은 중국경제의 위험 변수로 떠오른 문제로서, 우리 역시 냉철하게 바라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