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뜬 자들의 도시(탄생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양장본 Hardcover)

눈뜬 자들의 도시(탄생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양장본 Hardcover)

$18.80
Description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
권력의 우매함과 잔인함을 풍자한
알레고리와 패러독스의 걸작!
주제 사라마구 탄생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세상의 모든 눈뜬 자들이여,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 『눈뜬 자들의 도시』는 2007년에 첫 출간되어 2022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15년이 흐르는 동안 『눈먼 자들의 도시』와 함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눈뜬 자들의 도시』 스페셜 에디션은 주제 사라마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독자들이 요청해왔던 초판 버전의 표지로 리뉴얼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눈먼 자들의 도시』가 “만약 이 세상 모두가 눈이 멀어 단 한 사람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하에 눈멀고 난 후의 전복과 혼란을 다루고 있는 반면, 『눈뜬 자들의 도시』에서는 “세상 눈뜬 자들이여,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백색투표라는 ‘눈뜬 자들’의 공격, 그리고 권력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나간다. 전작에서 눈멀고 난 후의 약탈과 방화, 강간 등을 경험한 이들은 이제는 두 눈 부릅뜨고 우왕좌왕하는 권력자들을 주시한다. ‘권력’과 ‘제도’를 거부한 이들에 대한 보복으로 이뤄지는 포위와 감금은 한낱 무용지물일 뿐, 결국 국가 이성의 이름으로 치러지는 ‘정당한 암살’로 소설을 마무리하며 작가는 세계화 시대의 인간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주제 사라마구가 문학으로 일궈낸 ‘인간의 조건 3부작’의 시초, 『눈먼 자들의 도시』 완결판으로서 알레고리와 패러독스의 걸작으로 평가된다. “하나의 발길질로, 분노와 저항의 표현으로” 썼다고 말하는 사마라구는 이 작품을 통해 민중에 의해 포위된 권력, 서구에 의해 좌우되는 경제적 세계 통합에 반항하고 있는 것이다.

“무적의 작가가 탄생시킨 또 하나의 역작”이라는 《커커스 리뷰》의 평처럼 작가의 냉철한 비판 정신과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 있는 이 작품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대문호의 깊이와 넓이를 느낄 수 있는 대작이다. 꼬리에 꼬리를 이어가는 대화와 서술을 끈질기게 따라가 작품을 완독한다면, 전복된 세상을 그려낸 전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통렬함을 넘어 다시 한 번 거침없는 문학의 힘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가들은 백지표보다는 기권표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기권표야 뭐라고 둘러대도 상관없으니까. 사람들이 내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든다고 하지만, 백지표야말로 가장 민주적인 것이라는 점을 난 믿는다.” _ 작가의 말
저자

주제사라마구

1922년포르투갈에서가난한농부의아들로태어나용접공으로사회생활을시작한사라마구는1947년『죄악의땅』을발표하면서창작활동을시작했다.그러나그후19년간단한편의소설도쓰지않고공산당활동에만전념하다가,1968년시집『가능한시』를펴낸후에야문단의주목을받는다.사라마구문학의전성기를연작품은1982년작『수도원의비망록』으로,그는이작품으로유럽최고의작가로떠올랐으며1998년에는노벨문학상을수상했다.
20세기세계문학의거장으로꼽히는사라마구는환상적리얼리즘안에서도개인과역사,현실과허구를가로지르며우화적비유와신랄한풍자,경계없는상상력으로자신만의독특한문학세계를구축해왔다.왕성한창작활동으로세계의수많은작가를고무하고독자를매료시키며작가정신의살아있는표본으로불리던그는2010년여든일곱의나이로타계했다.

목차

눈뜬자들의도시…9
옮긴이의말…428

출판사 서평

눈먼자들의도시에일어난의문의백색혁명!
권력의우매함과잔인함을풍자한블랙유머의역작

눈뜬채로눈이하얗게멀어버리는‘실명전염병’이도시에퍼질당시그원인을밝혀내지못한권력자들은사건에대한무언(無言)의함구령을내리고기억저편으로지워버린다.어느덧4년후선거일,수도의정치를평가하는지방선거에서유권자중83퍼센트가백지투표를던지는사상초유의사태가발생하면서소설은시작된다.또다시‘백색공포’로두려움에떨던우파,좌파,그리고중도정당의정치인들은당황해하며우왕좌왕하면서도이상황이결코시민에의한정부불신임은아니라고주장한다.도시에비밀경찰을투입하고,거짓말탐지기로시민들을테스트하는등정부는주도자를물색해보지만사태는점점더오리무중으로빠진다.비밀투표를원칙으로하는민주주의제도하에서는누가백지투표를했는지절대밝혀낼방법이없기때문이다.해결점을찾지못한정부는마침내계엄령을선포해타도시와의교류를봉쇄하고수도의관문에군대를배치한다.하지만시민들의생활과도시간의물류문제등으로국고만낭비될뿐이다.대통령과총리는전격적으로수도이전을결정하고야심한밤을틈타도시를빠져나갈계획을세운후,정부를27개팀으로나누어관저를동시에빠져나오기로한다.정부당국자들이은밀히이동을시행하자마자도망자들을환영이라도하듯일순간에도시전체에불이번쩍켜지는데…….

“이번작품을읽으며사라마구의낙관이미세하게나마흔들린다는느낌을받았기때문에마치기댈곳이흔들리는듯마음이편치않은면도있다.지난번에사라마구의책을번역하면서노작가의낙관주의운운한것이무색하게,이번작품에서는어두운그늘이곳곳에느껴지기때문이다.”_옮긴이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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