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미술관 (그림 속 숨어있는 이야기)

다락방 미술관 (그림 속 숨어있는 이야기)

$17.36
Description
〈오마이뉴스〉 2018년 뉴스 게릴라상 수상에 빛나는 미술 에세이
다락방 먼지를 털듯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를 탈탈 털었다!
“솔직히 너무 재미있다! 그림 감상이 이렇게 재밌었나?”
화가들의 일생과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로 그림이 재밌어진다!

이 책은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작품들을 누구나 쉽게, 저만의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미술 에세이이다. 큐비즘, 야수파, 인상주의, 리얼리즘 같은 어려운 용어 대신, 화가들의 삶과 작품 속 숨은 이야기들로 작품 해설을 시도한다. 화가들의 희로애락 가득한 삶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쉽게 그 삶과 작품에 몰입하게 될 것이다. 사랑에 솔직하고 운명에 처절히 맞서며, 무게 없는 인생을 저울질하지 않았던 이들의 삶을 통해 그림을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고, 더욱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이 책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 유명 미술관을 직관한 효과가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팁으로 소개하는 세계 유수의 미술관 27곳은 여행지에서 참고할 만하다. 젠틸레스키, 렘브란트, 페르메이르 등 르네상스와 바로크시대의 미술가, 세잔, 반 고흐, 호퍼 등 근대미술가, 케테 콜비츠, 피카소, 실레, 마그리트, 샤갈, 나혜석 등 현대미술가, 로트레크, 렘피카, 존 사전트 등 독창적인 기법의 미술가까지 총 28명의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다루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화가들이지만 그들도 아픔 많은 사람이었음에 공감하면서 자연스레 작품에 녹아들 것이다. 소수 지식인이나 경제력이 있는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미술이 아니라, 누구나 가뿐하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특히 그림 초보자를 위한 감상의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저자는 미술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좋아하던 그림을 나름의 방식으로 근 10년간 공부하면서 스스로 경험한 삶의 변화와 치유를 가급적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그림의 말들’이라는 에세이를 썼고, 이것이〈오마이뉴스〉와 〈인천투데이〉에 연재되면서 〈오마이뉴스〉시민기자대상에 해당하는 2018년 올해의 뉴스 게릴라상도 수상하게 되었다. 《다락방 미술관》은 그 에세이를 시대별, 사조별로 새롭게 엮었다.

“비범한 그림 뒤에 어찌 평범한 인생이 있으랴?”
에누리 없는 치열한 인생과 그 속에서 피어난 세기의 걸작들

과연 예술은 고통 속에서, 시궁창 같은 삶에서 탄생하는 것인가? 여성 인권이 무시되던 사회에서 성폭행을 당하고도 오히려 끔찍한 고문을 받아야 했던 젠틸레스키, 너무 많은 재능이 오히려 자신의 발목을 잡아 사회적인 냉대와 지탄으로 불행하게 죽은 나혜석, 영혼의 단짝 동생과 고갱에게서 버림받고 자신의 귀까지 잘랐지만 평생 가난에 찌들었던 반 고흐, “내 다리가 조금만 길었더라면 그림 따위는 그리지 않았을 것”이라던 152㎝ 단신의 툴루즈 로트레크, 연인 로댕은 승승장구하는데 정작 자신은 망가지고 정신병원에서 최후를 보내야 했던 카미유 클로델, 평생 가난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와 생이별하고 쓸쓸히 죽어야 했던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등등. 거장들의 삶도 때로는 막장드라마 같고, 지독히도 안쓰럽다. 누구나의 이야기일 수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과 화해, 감동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문하연

40대여인의엉뚱발랄하고때로는뭉클한삶의이야기를담은에세이‘명랑한중년’,그림을보며그속에담긴의미와화가의일생을다룬‘그림의말들’,클래식속에숨겨진이야기를풀어보는‘사연이있는클래식’을〈오마이뉴스〉와〈인천투데이〉에연재하고있다.예술영화평론과신간서평을비롯해다양한인터뷰기사를쓰는프리랜서작가이다.대학에서간호학을전공하고대학병원에서간호사생활을했지만,그림에대한본능적인이끌림과사랑으로근10년간미술을감상하고미술서적을탐독하며예술의전당인문아카데미에서미술과예술등을공부해어느덧미술및예술분야의전문기고가가되었다.2018년〈오마이뉴스〉시민기자대상에해당하는올해의뉴스게릴라상을수상했으며,에세이로연재했던글들을모아이책《다락방미술관》으로출판하게되었다.미술사를쓰면서깊이있게들여다본‘인간’이라는우주를탐구하고분석해서그다양한이야기를기반으로드라마대본을준비중이다.

목차

제1부15~17세기:르네상스와바로크시대
1장|아르테미시아젠틸레스키
카이사르의용기를가진한여자의영혼
MuseumTrip_이탈리아,우피치미술관

2장|렘브란트하르먼손판레인
예술인에게행복은독?스타화가의몰락
MuseumTrip_독일,드레스덴올드마스터스미술관

3장|요하네스페르메이르
‘마성의여인들’을그리고히틀러사랑까지받았지만
MuseumTrip_네덜란드,암스테르담국립미술관

4장|조반니벨리니
귓속에에프킬라뿌린사람,그림속무관심
MuseumTrip_영국,런던내셔널갤러리

제2부19세기근대미술:사실주의,자연주의,인상주의
5장|베르트모리조
막장드라마로소비된여성화가,당신이놓친것
MuseumTrip_프랑스,오르세미술관

6장폴세잔
사과한알로파리를뒤집어놓겠다던남자
MuseumTrip_미국,필라델피아미술관

7장메리카사트
달라도너무다른두그림,그남자의잔인한‘밀당’
MuseumTrip_미국,보스턴미술관

8장일리야예피모비치레핀
귀족말고뱃사람그린화가,그건혁명이었다
MuseumTrip_러시아,트레티야코프미술관

9장빈센트반고흐
너무적나라한그림,이걸반고흐가그렸다니
MuseumTrip_네덜란드,반고흐미술관

10장수잔발라동
남성을누드모델로세운최초의여성화가
MuseumTrip_프랑스,리모주보자르미술관

11장에드워드호퍼
아침,햇살,햇볕속의여자,고독한현대인
MuseumTrip_미국,시카고미술관

제3부20세기현대미술:야수파,입체파,표현주의,초현실주의
12장앙리루소
“시장님,제그림사세요”이런발칙한화가를봤나!
MuseumTrip_스위스,바젤미술관

13장케테슈미트콜비츠
퀭한눈동자,거친손,무거운공기
MuseumTrip_독일,케테콜비츠미술관

14장파울라모더존-베커
서양미술사통틀어최초…누드자화상그린여자
MuseumTrip_독일,파울라모더존-베커미술관

15장파블로루이즈피카소
“저런건나도그려”피카소무시하는당신이모르는것
MuseumTrip_스페인바르셀로나,피카소미술관

16장에곤실레
임신한아내의죽음…그는그림으로가족을남겼다
MuseumTrip_오스트리아,빈미술사박물관

17장르네마그리트
얼굴가리고키스하는남녀,그는무엇을노렸나?
MuseumTrip_미국,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18장마르크샤갈
‘사랑꾼’샤갈이연인을추모하는방식
MuseumTrip_미국,뉴욕현대미술관

19장마리로랑생
파국맞은사랑범인은‘모나리자’
MuseumTrip_프랑스,오랑주리미술관

20장나혜석
여자라는이유만으로,재능에발목잡힌불운의천재
MuseumTrip_대한민국,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21장프리다칼로드리베라
그지독한사랑…나도비로소가면을벗는다
MuseumTrip_멕시코,프리다칼로박물관

제4부그밖의현대미술:독창적인기법창조
22장존싱어사전트
“산사람의피부색아냐”비평가들이작정하고헐뜯은‘명작’
MuseumTrip_영국,테이트브리튼미술관

23장앙리드툴루즈로트레크
치마걷어올리는그녀들을예술로남기다
MuseumTrip_프랑스,툴루즈로트레크미술관

24장카미유클로델
나이들며사랑과열정이사라지는건운명일까?
MuseumTrip_프랑스,카미유클로델미술관

25장오스카코코슈카
떠나버린그녀를인형으로,이남자의광기와지독한부대낌
MuseumTrip_독일,베를린구국립미술관

26장타마라드렘피카
긴머리잘랐을뿐인데…“반항적이다”
MuseumTrip_프랑스,조르주퐁피두센터

27장아메데오모딜리아니&잔에뷔테른
죽고나서야1900억원에팔린그림,인생이란참….
MuseumTrip_미국,메트로폴리탄미술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미술작품에관한다음질문들에제대로답할수있는가?
이것만알아도당신은최소한미술계핵인싸!

-아담과이브의사과,뉴턴의사과에버금가는‘세잔의사과’란?
-20세기최고의걸작이라는〈아비뇽의여인들〉을그린피카소는왜세잔을자신의유일한스승이라고했나?
-〈전람회의그림〉을작곡한무소륵스키가초상화모델이되고이틀만에사망한사연은?
-고갱이그린고흐의초상화를보고고흐가귀를자른사연은?
-에릭사티가같은소절을840번이나반복하는‘짜증’이라는곡을쓴이유는?
-“저런건나도그리겠다!”피카소무시하는당신이모르는것?
-사랑꾼샤갈은〈그녀주위에〉에서왜자신의고개를거꾸로그렸을까?
-사교계를휩쓴코코샤넬이거부한자신의초상화가그녀의대표초상화가된사연은?
-“나는인형이아니요,살아서생각하고움직이는사람이외다”나혜석이자화상에서외친것은?
-“내다리가조금만길었더라면그림따위는그리지않았을것”이라고로트레크가절규한사연은?
-모딜리아니는왜초상화에눈동자를그리지않았을까?
-마리로랑생과아폴리네르의파국맞은사랑,그범인이〈모나리자〉인까닭은?

사랑과배신,복수,상처,원한,비밀과원통함…
작품만큼이나그들의인생도강렬하다!

당대유명한화가이자그림스승이었던타시에게성폭행당한이탈리아의여성화가아르테미시아젠틸레스키.〈홀로페르네스의목을베는유디트〉에서그녀의얼굴이어디있는지찾아보라.생애처음주문받은초상화에생명을불어넣고일찌감치스타화가반열에오른렘브란트,그러나예술가에게는성공이정녕독이었던걸까?스타화가에게는전혀어울리지않는‘너무나비극적’인렘브란트의마지막자화상.에두아르마네가그린〈제비꽃다발을든베르트모리조〉.사랑이뚝뚝묻어나는그그림뒤에는더절절한사연이있었으니…유부남마네와의이루어질수없는사랑에가슴앓이하던모리조가뚱딴지같이마네의동생과결혼한이야기.앞에있는사과가금방이라도굴러떨어질것같은폴세잔의〈사과와오렌지가있는정물〉은왜세상을발칵뒤집어놓았나?이책에소개된화가들의인생은빈틈하나없이빼곡한느낌이다.인생이라는촛불을끝까지남김없이태우고떠난화가들.에누리없이치열하게살다간그들의인생을통해,“이것저것저울질하느라얼마나많은시간을흘려보내고우물쭈물하는사이에얼마나많은사람들을잃어버렸는지.이무게없는인생을살면서”(본문p.241)라는저자의독백이독자들에게도깊은울림으로와닿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