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본서는 성경적이고 전통적인 관점에서 종말론의 쟁점들을 다루려 한 글이다. 첫째는 주로 성경에 나타난 죽음의 의미를 설명하려고 하였다. 특히 죽음은 죄의 결과인가 자연적 죽음인가에 대한 논쟁에 주목하였다. 둘째는, 전적 죽음인가, 영혼불멸인가의 논쟁을 살펴보았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신학은 갑자기 영혼불멸을 비판하고 전적 죽음설에 경도되는 경향을 보였다. 왜 갑작스럽게 상황이 변했는지 궁금했고, 기독교적 불멸설이 정말 비판받아야 하는지를 성경 본문을 통해 세심히 살펴보았다. 셋째는 “죽음 안에서의 부활설”을 비판적으로 평가해보았다. 최근 가톨릭 신학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죽는 즉시의 부활”이 과연 성경적이고 신학적 정당성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다뤘다. 넷째는, 지옥을 부정하는 미국교회 목사인 롭 벨의 주장을 소개하고 평가하였다. 다섯째는 인간의 최종적 운명에 관한 이론인 심판의 이중결과설과 만인구원론을 다뤘다. 필자는 만인구원론을 어느 다른 주제보다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평가하였다. 마지막으로 피조물의 운명, 즉 세계의 종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세계의 변형인가, 아니면 세계의 폐기인가 하는 문제에 집중하였다. 이러한 현대 신학계의 종말론 논쟁에 필자는 서면으로 참여하여 성경적이고 전통적인 입장을 옹호하였다. 교리는 수많은 논쟁과 토론을 통하여 공교회가 공식적으로 승인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서를 통하여 종말론의 쟁점들에 대한 성경적이고 전통적인 입장을 좀 더 상세히 알게 될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성경적 개혁신학적 종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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