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폐한 성소에 주의 얼굴빛을 비추소서

황폐한 성소에 주의 얼굴빛을 비추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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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코로나 를 맞이하면서 마치 잠에서 깨어난 것 같았다. 익숙해져 있는 많은 것들이 깨어짐으로 위기가 초래되었지만, 그것은 끝이 오고 시작을 알리는 소리였다. 교회의 오랜 전통이 흔들리면서 교회의 위기가 찾아오고, 전통에 가리워 숨어 있던 신앙의 본질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최근 팬데믹 시대를 보내면서 나는 이시대가 다니엘서를 다시 읽어야 하는 시대임을 깨달았다.

삶의 전부로 여겼던 가나안 땅과 성전, 왕정을 잃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와서 역사 속에서 사라질 것같은 유다 백성들, 그들에게 포로살이는 오랜 전통을 부수고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야 하는 도전이었고, 신앙의 본질과 맞서야 하는 시대임을 깨닫고 철저하게 살아내야 했다. 주전 6세기 바벨론의 포로살이는 안티오쿠스 4세 치하에서 박해를 받던 주전 2세기 유다 백성들이 맞이한 포로살이를 극복하기 위한 모델이었으며,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던 기독교 공동체를 위한 종말론의 기초가 되었다. 그리고 팬데믹 시대에 우리 기독교를 향하여 낡은 틀을 깨고 신앙의 본질 위에 다시 서라고 외치는 계시이다.
저자

배정훈

대표작으로 『황폐한 성소에 주의 얼굴빛을 비추소서』이/가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서론 포로 시대를 위한 다니엘서 읽기
1 신앙의 본질에서 다시 시작하라! (다니엘서 1장)
2 제국의 종말은 온다 (다니엘서 2장)
3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다니엘서 3장)
4 왕의 뼈아픈 포로살이 (다니엘서 4장)
5 신성모독의 시대 (다니엘서 5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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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역사의 종말을 기다리며 (다니엘서 12장)
결론 포로 시대와 팬데믹 시대를 위한 다니엘서 읽기
부록 다니엘서와 신약성경과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