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국 문학작품 속에서 밥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생을 요리하는 작가 18인과 함께 하는 영혼의 식사『허기진 인생 맛있는 문학』. 우리네 삶을 둘러싼 시간과 공간이 서로 얽히고설켜 맛있는 밥을 지어내며 지치고 허기진 인생을 찾아가 따뜻한 밥 한 끼 먹여주는 문학 속의 음식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황석영의 《낯익은 세상》, 백영옥의 《다이어트의 여왕》, 박범신의 《비즈니스》, 신현림의 《빵은 유쾌하다》, 손현주의 《불량 가족 레시피》, 노경희의 《풀빵 엄마》 등 이 시대 대표 작가 18인에게 밥에 얽힌 추억과 철학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문학작품 속에 담긴 따뜻한 밥을 함께 나눠 먹는 시간이자, 밥으로 대변되는 인간의 삶 속에서 발견해낸 문학적 성취를 작가와 독자들이 한자리에 앉아 확인하는 공간으로 대변될 수 있다. 작가들 각자의 생생한 인생이 녹아 있는 남다른 공감과 설득의 힘을 지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의 허기는 과연 무엇으로 채워질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 소개된 작품들이 우리 현대인의 자화상이고, 그에 곁들인 작가들의 인터뷰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함께 나눠야 할 담론이자 위로임을 밝힌다. 자본주의의 비틀린 이면이 부른, 먹고살기 위해 시작된 처절한 몸부림이 부른 정신적 빈곤을 진정으로 채워주고자 하며, 시와 산문 그리고 소설의 깊은 맛을 오롯이 느끼며 문학을 통해 단순한 재미와 즐거움을 넘어 밥처럼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허기진 인생 맛있는 문학 (생을 요리하는 작가 18인과 함께 하는 영혼의 식사)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