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임재천 사진집 | 양장본 Hardcover)

부산광역시 (임재천 사진집 | 양장본 Hardcover)

$37.19
Description
사람에게 이력이 있듯이 땅과 대기에도 역사가 있다. 임재천이 겸허하게 지향해 온 ‘발견의 사진’은 있는 그대로 직시하려 한다. 직시야말로 실상의 역사와 삶을 사진 속에 정착시킬 수가 있다. 현실은 발견하려는 자에게만 진실을 보여준다. 사관 임재천이 써 내려가는 이 땅의 역사는 실상의 역사이며, 카메라는 그의 훌륭한 붓이다. 이번 부산 <50+1> 프로젝트에서도 임재천은 프레임을 비틀거나 사진적 기교를 부리지 않고 정공법으로 부산을 자신의 사진에 끌어들였다. 과도한 클로즈업도 보이지 않고 그저 부산이 부산을 말하도록 했다. 기록자로서 항구도시 부산의 대기에 산란하는 빛을 응집시켜 놓았다. 높은 곳에서 내려가 어시장과 항구의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해운대구에는 바다가 좁아 보일 정도로 많은 주상복합 빌딩과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산복도로 아래로 게딱지 같은 집들과 멀리 바다가 펼쳐져 있다. 자갈치시장 아지매의 쉰 목소리도 들려오는 듯하다. 숨은 그림 찾듯이 풍경 속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재미있다(서문 중에서).
저자

임재천

다큐멘터리사진가.탑리역이코앞에보이는집에서1967년에태어났다.열네살때우연히얻게된'내셔널지오그래픽'덕분에다큐멘터리사진가를꿈꾸게되었다.1988년서울예대문예창작과에입학해시를전공했고,졸업한뒤세군데의잡지사를거치며촬영경험을쌓았다.1997년,유학가보겠다고카메라팔고빚얻어서사업을벌였다가일년만에폐업신고하고,이후빚갚는데수년을소비했다.1999년12월,마침내다시카메라를잡게되었다.2002년사랑하는아내조문영과결혼했고,이년뒤에아들은찬이가태어났다.지금까지사십여곳의시(市)와삼십여곳의군(郡)지역을촬영했으며,가능하다면우리나라모든지역을촬영하려한다.'내셔널지오그래픽(한국판)'과'포토넷'등의잡지를비롯해다수의기내지와사보등에사진을기고해왔고,저서로'낡은카메라를들고떠나다'1,2(공저),'나의도시당신의풍경'(공저)이있다.잊혀지고사라져가는,한국의풍경을기록하는사진가로기억되기를바란다.

목차

부산,다시시작하는곳:임재천의부산사진에부쳐-이규상5

부산8

작가의말-임재천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