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블로우 업 Before Blow Up : Hwang Gyu-Tae's 1960s (양장)

비포 블로우 업 Before Blow Up : Hwang Gyu-Tae's 1960s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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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픽셀’ 작가, ‘한국 아방가르드의 선구자’로 불리는 사진가 황규태가 사진가로 입문하던 1960년대에 촬영한 흑백사진들을 한데 묶었다. 황규태는 사진집 『블로우 업』(눈빛, 2002)을 통해 그가 1960년을 전후해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한 바가 있다. ‘재해석한 1960년대’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 속의 사진은 1960년대 초 자신이 찍었던 사진을 크게 확대하여 다시 프린트한 것이다. 이번 전시와 사진집으로 새로 공개되는 사진들은 모두 블로우 업하지 않은 원사진(스트레이트)들이다.
황규태의 1960년대는 그의 것이기도 하지만 그 시대를 살아온 모든 사람들의 것이다. 풍경에 근경과 원경이 있듯이 사진 속의 대상이 자리한 위치와 배경이 대상의 아이덴티티와 맥락을 결정하기도 한다. 작가가 사진 속의 대상 일부를 선택해 확대하기 전의 원사진 25점을 전시하고 사진집에는 170점을 수록했다. 최초로 황규태의 흑백 스트레이트 사진의 전모를 볼 수 있는 기회다.
저자

황규태

저자:황규태
충남예산에서태어나,고교시절일제카메라페트리(PETRI)로사진에입문했다.동국대학교정치학과재학시절,‘현대사진연구회’의창립멤버로합류하면서사진의역사와이론을접하게된다.대학졸업후,경향신문사사진기자를거치며본격적으로사진가의길로들어섰다.1965년도미하여로스앤젤레스에서다양한인종과생활방식,문화를경험하면서기존의질서와고정관념을거부하는사진적매체실험을시도하기시작했다.1973년서울프레스센터에서의개인전을시작으로일본,미국등지에서약20회의개인전과다수의그룹전에참여했다.작품은국립현대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등국내주요국공립미술관에소장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