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나? (케임브리지대학에서의 강의)

인도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나? (케임브리지대학에서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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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에게 소설 『독일인의 사랑』의 저자로 잘 알려진 막스 뮐러(1823-1900)는 독일 출신 영국의 철학자이자 동양학자였다. 인도 연구에 관한 학문을 창시한 그는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절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인도행정관을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를 했다. 모두 일곱 차례에 걸친 강의는 제1강 〈인도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나?〉, 제2강 〈인도인의 참모습〉, 제3강 〈산스크리트문학에서의 인간적 관심〉, 제4강 〈베다 문화는 독창적인가?〉, 제5강 〈베다의 종교〉, 제6강 〈베다의 신들〉, 제7강 〈베다와 베단타〉로 이어졌다. 주목할 점은 이 강의가 19세기 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뮐러가 강의에서 다룬 문제들은 14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관련이 있다. 그는 종교와 명상의 나라라는 인도에 대한 신비감과 편견을 걷어내고 인도의 고전을 통해 인간성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추구한다. 아마 역자가 카르마총서 제1권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번역한 것도 그런 연유에서였을 것이다.

인류가 어떻게 지금의 인류가 되었는지, 언어는 어떻게 지금처럼 되었는지, 종교는 어떻게 해서 지금의 것으로 되었는지, 예의범절과 관습, 법률, 정부 형태 등은 어떻게 지금처럼 되었는지, 우리들 자신은 어떻게 해서 지금의 우리가 되었는지를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산스크리트어를 배우고 반드시 베다의 산스크리트학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하지만 산스크리트어 연구, 특히 베다 연구가 이미 이루어낸 성과, 인간의 마음 - 우리 자신 그 마음으로 먹고 또 살아온 - 이 지나온 역사 가운데 가장 캄캄하게 놓여 있던 통로를 비추어낸 성과에 대한 무지는 하나의 불행이라 할 수 있다. -제7강

오리엔탈리즘이 체계화(사이드, 1978)되기 이미 한 세기 전에 뮐러는 동양에 대한 서구의 왜곡과 편견에 맞서 여러 동양학 관계 저술을 상재했다. 그런 가운데 제국주의 ‘영국의 대리인’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지만 인도의 산크리스트어와 베다에 대한 뮐러의 사랑과 존경은 단지 인도라는 식민지 국가를 넘어 오랜 기간 인도인들을 비춰온 빛을 좇아갔던 것이다.
저자

막스 뮐러

1823년 12월 6일 독일 출신의 영국 언어학자이자 종교학자.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산스크리트를 배우고, 파리의 뷔르뉘프 밑에서 '베다'를 연구하였다. 그 후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 대학에서 문학, 언어학 등을 강의하였고, 1870년 런던의 왕립협회에서 행한 강연 중에 '종교학'이란 표현을 사용하여 일체의 종교를 객관적, 과학적으로 비교 연구할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그 후 뮐러는 일반에게 근대 종교학의 시조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의 종교학은 주로 신화 등 역사상의 종교사상을 자료로 하고, 비교언어학의 방법을 본보기로 하여 종교의 기원과 계보 확립을 목적으로 하였다. 그는 또 동양 여러 종교의 성전을 동료의 협력을 얻어 영역하였고, '동방성전'을 편집한 것을 비롯하여, '인도 6파 철학', '언어학 강의', '종교의 기원과 생성' 등의 저서를 남겼다. '독일인의 사랑'은 그의 유일한 문학 작품이다.

목차

헌사

제1강 인도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나?
제2장 인도인의 참모습
제3장 산스크리트문학에서의 인간적 관심
제4강 베다 문화는 독창적인가?
제5강 베다의 종교
제6강 베다의 신들
제7강 베다와 베단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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