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봄날 (김지연 사진집 | 반양장)

전주의 봄날 (김지연 사진집 |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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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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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은 지난 10여 년간 전주의 빛을 모아왔다. 묵은 빛이다. 팬데믹의 고통의 시간 동안에도 오히려 힘을 더 낸 듯하다. 전주가 도청소재지로 있는 전라북도를 어느 대통령(노무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라고 힘주어 말한 적이 있다. 그 이후 전라북도가 얼마나 나아졌는지 알 수는 없다. 다만 김지연의 사진을 보면 전주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세계화의 물결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 같다. 전국은 나날이 더욱더 비슷해져 간다. 고층 빌딩과 아파트, 깔끔하게 정리된 천변과 소공원, 대형마트와 구멍가게를 대체한 편의점, 그리고 아직도 군데군데 남아 있는 허름한 민가.... 사람이 도시에 섞여 살듯이 도시 풍경도 별다른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다.
저자

김지연

프랑스에콜데보자르생테티엔,이화여대디자인대학원사진과를졸업했다.다큐멘터리사진가로한민족디아스포라와사회불평등문제에대한취재를이어가며,사진교육자,자유기고가로활동중이다.저서로는≪사할린의한인들≫,≪일본의조선학교≫,≪나라를버린아이들≫,≪祝/言≫(일본출간)등이있다.

목차

작가서문
1.교동,풍남동
2.남부시장
3.노송동
4.상가와하가
5.서신동(감나무골)
6.서학동,흑석골
7.우아동,인후동
8.중앙동,중화산동,진북동
9.삼천동,효자동,팔복동
10.덕진동,송천동,호성동
'전주의봄날'에부쳐/이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