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월호 10주기를 맞이하여 그동안 기록한 사진들을 한데 묶었다.
이 사진들은 단순한 기록사진이 아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과 함께한 10년의 호흡이고 함께 흘린 눈물이다. 그래서 사진들이 젖은 듯 무겁고 밀도가 높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굳게 약속하고 있다. 글로 쓰지 않아도 이미 사진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이 사진들이 우리가 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 되기를 바라며 저 자신도 그 약속을 지키는 한 사람이고자 이 사진들을 세상에 남기겠다”라는 작가는 지하철 노동자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그렇게만 보이지 않았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으며 실행의 끊임없음이 마치 달리는 전동차 같았다. 실제로도 그랬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연월차 휴가의 대부분을 사진을 작업을 위해 쓰는 사람이었다. 사회적 약자들과 역사적 사건을 향한 프레임은 상대에게 건네는 위로와 공감의 표현으로 읽힌다.
이 사진들은 단순한 기록사진이 아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과 함께한 10년의 호흡이고 함께 흘린 눈물이다. 그래서 사진들이 젖은 듯 무겁고 밀도가 높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굳게 약속하고 있다. 글로 쓰지 않아도 이미 사진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이 사진들이 우리가 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 되기를 바라며 저 자신도 그 약속을 지키는 한 사람이고자 이 사진들을 세상에 남기겠다”라는 작가는 지하철 노동자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그렇게만 보이지 않았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으며 실행의 끊임없음이 마치 달리는 전동차 같았다. 실제로도 그랬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연월차 휴가의 대부분을 사진을 작업을 위해 쓰는 사람이었다. 사회적 약자들과 역사적 사건을 향한 프레임은 상대에게 건네는 위로와 공감의 표현으로 읽힌다.
세월호 그 후 10년 : 잊지 않겠습니다 2014-2024 김정용 사진집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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