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그늘 (강미옥 디카시집)

기억의 그늘 (강미옥 디카시집)

$14.18
Description
강미옥 시집 『기억의 그늘』. 강미옥 시인의 시 작품을 담은 책이다. '타타타 변주곡', '햇살 좋은날', '양지를 꿈꾸다', '봄을 기다리며', '행복 좌판', '별리' 등을 수록했다.
저자

강미옥

저자강미옥은1964년부산출생으로사진가이자시인이다.향수전국사진공모전금상,창원전국사진공모전금상,국제신문전국사진공모전동상을비롯하여다수의작품이입상되었으며,한겨레신문사진마을작가,한국사진작가협회정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삽량문학회편집장으로디지털사진과시로결합된디카시를지역신문에연재중이다.

목차

1부노스텔지어
해녀의바다…10
노스텔지어…12
오래된우정…14
타타타변주곡…16
햇살좋은날…18
양지를꿈꾸다…20
봄을기다리며…22
행복좌판…24
별리…26
오래된가슴…28
물레방아…30
멸치털이…32
바다에서오는길…34
섬…36
꽃이피는자리…38
기억을달리는시간…40

2부시공에갇히다
가난을찍다…44
노래가흐르는길…46
모래위의삶…48
꺾이지않은눈동자…50
시뮬라시옹…52
별이빛나는시간…54
시공에갇히다…56
가얏고소리…58
어름사니…60
널뛰기…62
세월을두드리다…64
기억으로날다…66
그리움의넓이…68
시공을건너다…70
화려한적멸…72
밤에피어나다…74
목련의밤…76

3부가시돋힌말
패러글라이딩…80
욕망의높이…82
감응…84
풍등날리기…86
가시돋힌말…88
환생…90
뻥튀기,추억속으로…92
만가…94
낙화…96
하얀창살너머…98
장맛…100
아버지의의자…102
삶…104
색즉시공…106
숨쉬는모래톱…108
저녁이찾아오는시간…110
수확…112

4부기억의그늘
물그림자…116
재회…118
기억의그늘…120
하늘빛아래물들다…122
겨울데칼코마니…124
너와나…126
양귀비꽃…128
마지막잎새…130
서리꽃…132
외사랑…134
초록불꽃…136
연못에서우주를보다…138
눈꽃노루귀…140
하얀종소리…142
수묵화…144
나비의사랑…146

출판사 서평

디지털사진시대에전세계에서하루촬영되는사진의총량은수억장에달할것이다.휴대폰에도카메라가내장되어있으니통계를낸다는것은어쩌면불가능한일일지도모른다.디지털시대에카메라는우리의일상과아주밀접하게되었다.더구나사진은일상의기록을넘어시창작의영역에까지침투해들어왔다.많은시인들이벌써부터이미지와시의결합을시도해오고있다.심지어‘디카시’가국립국어원의우리말샘에문학용어로등재될정도이다.디카시는디지털카메라로자연이나사물에서시적형상을포착하여찍은영상과함께문자로표현한시를말한다.실시간으로소통하는디지털시대에새로운문학장르로,언어예술이라는기존시의범주를확장하여이미지와5행이내의문자를하나의텍스트로결합한멀티언어예술이다.많은시인들이사진이미지와시를결합한결과물들을인터넷공간에선보이거나책으로출간해오고있다.
강미옥시인은부산출생의사진가이자시인이다.대학에서시창작교실을열어시의저변확대를위해힘써오는한편사진촬영에서도전문기량을발휘해왔다.지역신문을중심으로디지털사진과시가결합된디카시를지속적으로발표해오고있다.전체4부로구성된이번디카시집은그는일상의기록과생활의발견을통해잊혀져가고사라져가는것들을사진과시로표현하고있다.장터와고향에홀로남은이땅의어머니들(1부노스탤지어),한길을걸어온예술가와장인들(2부시공에갇히다),사라져가는것들에대한송사(3부가시돋힌말),기억을환기시켜준꽃과자연(4부기억의그늘)을사진이못다한이야기를시로말하고시가못채운상상의세계를사진으로명징하게나타내고있다.
시에서언어의조탁을‘절차탁마’라하듯이사진에서는이를‘마이너스’혹은‘빼기’라한다.수많은대상과장면가운데울림이있는것만을취사선택해한장의사진으로고정시키는것이다.강미옥시인의사진에는군더더기가없고주제가시와명료하게만난다.‘디카시’의본령에다가선것이다.


2017년4월
눈빛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