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너머에서 (김성우 단장집)

수평선 너머에서 (김성우 단장집)

$20.01
Description
짧은 글로 세상을 풀어내다.
‘문장에는 빈삼각이 없어야 하고 카메라처럼 핀트가 맞아야 한다.’
‘같은 뜻일 때는 한 글자라도 짧은 글이 좋은 문장이다.’
‘단답 속에 명답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모랄리스트의 한 모형을 제시한 단장집(斷章集,aphorism)이 출판되었다. 프랑스나 유럽의 나라들에서는 한 장르로서 단장집을 내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저자에 의해 최초로 단장집이 출간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간결하지만 섬세하게 스케치했다.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현실의 본질을 관통하며 때론 살포시 때론 묵직하게 성찰의 힘을 보여준다.

1부 〈짧은 생각들〉에서는 인생, 행복, 괴로움, 시간, 사랑, 예술, 삶과 죽음 등 폭넓은 주제를 아우른다.
‘세상은 있기 나름이 아니라 생각하기 나름이다. 세상은 자기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다.’라며 흔들리지 말고 자기 주관으로 세상 살기를 말한다.
또한 ‘시간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시간을 만들어 써라’라며 시간 없다는 변명으로 시간을 버리지 말고 자신의 시간을 만들라고 한다.
‘모든 자유가 용인될 수 있어도 자유를 말살하는 자유만은 용인될 수 없다’라며 남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을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인이라고 말한다.
‘사람에게 죽음이 없다면 삶도 없다.’
사람에게 죽음이 없다면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그 영생의 고통은 잠들고 싶어도 잠들지 못하는 영원한 불면증의 고통과 같다고 말한다.
결국. 사랑을 하고, 예술을 즐기고 나이가 들어 자연스레 맞이하는 고귀한 죽음은 주님의 은총이라는 것.

2부 〈나는 누구냐〉에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회와 의식의 궤적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만 한 보편적인 생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른 사람이다’
그는 짧은 문장으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면서 인간적 위엄을 유지하고자 하는 담대한 태도를 견지한다.
‘세상에 나와 똑같은 또 있을 필요가 없다. 나 하나로 족하다.’

그러면서 다시 말한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른 사람이어야 한다.’
한평생 언론인으로서 거쳤을 그의 노정에 따른 결기가 느껴진다.

‘어릴 적 모래성을 쌓던 바닷가에서 수평선 너머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알아버리고 돌아온 옛 소년은 세상에서 주워 온 우화들을 조가비처럼 진열한 것이다’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던 소년이 나이를 먹어가며 얻은 인생의 자각. 곧 인생과 고독과 죽음과 문학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담긴 이 책을 읽으며 우리 각자의 삶을 반추하고, 선명하게 나 자신과 마주해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김성우는 언론인으로서 파리 특파원, 편집국장, 논설 고문 등을 거치며 44년간 외길 기자 인생을 살아온 한국 언론의 산증인이다.
지성에 대한 갈망으로 세계 문인들의 문학적 토양이 되는 장소들을 방문하고 기록한 『컬러 기행 세계문학전집』은 지금도 우리 언론사의 대표적인 연재물로 남아 있다.
저자

김성우

金聖佑
경남통영시욕지도에서태어나서울대문리대정치학과를졸업했다.한국일보사에입사하여파리특파원,편집국장,주필,상임고문등을역임하며44년간근속한언론인이다.
시낭송운동을선창한공로로우리나라최초의‘명예시인’(한국시인협회ㆍ한국현대시인협회공동추대)이되었고,유일한‘명예배우’(한국연극협회추대)이기도하다.
대한민국문화예술상,서울시문화상,통영시문화상,제1회욕지면민상등우리나라각급행정단위의문화상4관왕이며삼성언론상,보관문화훈장등도받았다.고향인욕지도에그의‘돌아가는배’문장비가세워져있다.
저서로는『세계의문학기행』『파리에서만난사람』(인터뷰집)『문화의시대』(칼럼집)『명문장의조건』『돌아가는배』(자전적에세이집)『신문의길』(회고록)등이있다.

목차

책머리에
모랄리스트의신풍을위하여_6

제1부짧은생각들
1.사람같은사람을본사람있거든손들어보아라_15
2.시간은정직한사기사_26
3.인생은“우짤것고”이다_33
4.왼손처럼살아라_44
5.세상에는형용사가너무많다_52
6.누구에게서도사랑받지못할사람은아무도없다_60
7.행복은천장이있지만불행은바닥이없다._66
8.모든부모는자식에게죄인이다_76
9.억만년전에나는어디있었던고_84
10.사기꾼이대개대인처럼보인다_92
11.그림자있는사람이되라_98
12.괴로움은생명의즐거움_105
13.집에우리말사전이없는사람을문맹이라고한다_111
14.자식말고는아무것도만들줄모르는사람을경멸하라_120
15.예쁘다고뽐내지말라,그것이네가만든것이더냐_127
16.개개인에게는각자의문화가있다_135
17.대중의마음은한사람의가슴속보다좁다_141
18.바다는하나님의얼굴_151
19.꽃은누가보지않아도스스로아름답다_160
20.무슨말로정의해도다정답인것이시다_169
21.거짓말쟁이의거짓말은정직한사람의참말보다
더참말같다_179
22.문장은빈삼각이없어야한다_188
23.모든길은우리집으로통한다_198
24.여자가못만들어내는것이뭐있나요?_207
25.결혼은이인삼각이다_214
26.노년의나날은지루한후렴_221
27.죽음은내가나를떠나는것이다_237

제2부포르트레(Portrait):나는누구냐
28.내가누구인지말해줄사람누구없느냐-나의초상_247
29.나를나되게만들사람은나뿐이다-나는이렇게살아왔다_266
30.나는섬이었다-나와고향_290
31.다른사람과다른사람-나의모토_313

출판사 서평

1부〈짧은생각들〉에서는인생,행복,괴로움,시간,사랑,예술,삶과죽음등폭넓은주제를아우른다.
‘세상은있기나름이아니라생각하기나름이다.세상은자기바깥에있는것이아니라자기안에있다.’라며흔들리지말고자기주관으로세상살기를말한다.
또한‘시간은만들어지는것이다.시간을만들어써라’라며시간없다는변명으로시간을버리지말고자신의시간을만들라고한다.
‘모든자유가용인될수있어도자유를말살하는자유만은용인될수없다’라며남의자유를침해하지않을줄아는사람이야말로진정한자유인이라고말한다.
‘사람에게죽음이없다면삶도없다.’

사람에게죽음이없다면죽고싶어도죽지못하는그영생의고통은잠들고싶어도잠들지못하는영원한불면증의고통과같다고말한다.
결국.사랑을하고,예술을즐기고나이가들어자연스레맞이하는고귀한죽음은주님의은총이라는것.

2부〈나는누구냐〉에서는지극히개인적인소회와의식의궤적을통해누구나공감할만한보편적인생의목소리를들려준다.
‘나는다른사람과다른사람이다’
그는짧은문장으로세상과타협하지않으면서인간적위엄을유지하고자하는담대한태도를견지한다.
‘세상에나와똑같은또있을필요가없다.나하나로족하다.’

그러면서다시말한다.
‘나는다른사람과다른사람이어야한다.’
한평생언론인으로서거쳤을그의노정에따른결기가느껴진다.

‘어릴적모래성을쌓던바닷가에서수평선너머에무엇이있다는것을알아버리고돌아온옛소년은세상에서주워온우화들을조가비처럼진열한것이다’
수평선너머를바라보던소년이나이를먹어가며얻은인생의자각.곧인생과고독과죽음과문학에대한진지한고찰이담긴이책을읽으며우리각자의삶을반추하고,선명하게나자신과마주해보는것은어떨까.

저자김성우는언론인으로서파리특파원,편집국장,논설고문등을거치며44년간외길기자인생을살아온한국언론의산증인이다.
지성에대한갈망으로세계문인들의문학적토양이되는장소들을방문하고기록한『컬러기행세계문학전집』은지금도우리언론사의대표적인연재물로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