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매혹적인 역사여행 : 사찰·정원·절경·문화유적으로 만나는 우리 역사 55

이토록 매혹적인 역사여행 : 사찰·정원·절경·문화유적으로 만나는 우리 역사 55

$25.00
Description
걷기 전도사 신정일이 두 발로 꾹꾹 눌러쓴
이토록 매혹적인 우리 산하의 절창絶唱을 찾아서
“답사를 마치고 돌아와서도 긴 여운이 남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머물러 있다가 한 편 한 편이 글이 되어 세상 속으로 나갔고, 이번에 펴내는《이토록 매혹적인 역사여행》에는 이 땅의 숨어 있는 절경들이 행간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40여 년간 우리 산, 강, 바다를 누비며 대한민국 도보여행의 신세계를 열었던 문화사학자 신정일 선생이 한발 한발 우리 땅을 디디며 간직해두었던 보석 같은 자연·명승·문화유적지를 한 권에 모아놓은 역사여행서 《이토록 매혹적인 역사여행》이 도서출판 깊은샘에서 출간되었다.
《이토록 매혹적인 역사여행》엔 ‘현대판 김정호’라는 이름값에 답하는 신정일만이 보여줄 수 있는 우리 산하의 아름다운 고갱이와 융숭 깊은 역사의 흔적들이 저자의 땀내가 고스란히 느껴지며 길 위의 역사로 독자들에게 진한 자연의 색감을 연출해내고 있다.
저자는 우리나라 최초로 남도에서 동해까지를 관통했던 ‘해파랑길’을 만든 개척자답게 그만이 그릴 수 있는 역사여행의 사색과 성찰의 시각을 다양한 역사지리서-조선왕조실록, 삼국유사, 택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와 전통 깊은 절들의 사찰기록, 역사인물들의 개인문집-이황, 조식, 성수침의 《인물고》, 문일평의 《조선사화》, 주세붕의 《청량산록》등 -, 지역군지 -봉화읍지, 영양군지 등 -, 구비신화전승 등을 다채롭게 인용하며 그 지역만의 역사문화현장을 오롯이 살려내고 있다.
책 속에 아로새긴 55가지 역사여행의 진면목에는 우리 역사의 문화적 근간을 이루는 주요 사찰, 서원, 정원, 자연명승, 문화유적이 저자 특유의 현장감 넘치는 역사해석과 200여 장의 수려한 명품사진들로 독자들을 매혹의 현장으로 이끌고 있다.
저자는 21세기를 앞두고 〈우리 땅 걷기〉라는 원시적 사회 활동을 결성하면서 한강, 섬진강, 낙동강, 영산강 등 남한의 8대강을 걸어 다니고, 400여 개의 산을 오르락내리락거리고, 땅끝 해남에서 서울까지 삼남대로 400킬로미터를, 부산에서 서울까지 영남대로 380킬로미터를 걸었다, 단지 두 발로. 그 후 2000년대 들어 우리 산하의 모든 길들이 ‘걷기’ 열풍에 휩싸였다. 멀리 제주 올레에서부터 북한산 둘레길에 이르기까지 ‘길’이라 이름 붙일 수 있는 산, 바다, 계곡, 섬들에 홀로 걷고, 함께 걷는 수많은 트레일러들의 발자국들이 온 국토를 몸살 나게 했다.
저간의 걷기 열풍과 길문화 답사의 정수精髓들을 모아 우리 곁에 슬며시 내놓은 저자의 이 책은 독자들에게 우리가 정말 사랑하고 애틋하게 느껴야 할 아름다운 자연의 숨결을 제대로 읽고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봄, 여름, 가을, 겨울의 55장면을 선사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때 그 자리로 떠나고 싶고, 느끼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혹적인 역사여행의 내비게이션을 충분히 장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신정일

저자:신정일
문화사학자이자도보여행가,전문화재청문화재위원.역사와문화관련저술활동을전개하고있는작가이자우리나라산,강,섬,바다,자연을40여년주유했던대한민국대표도보여행자이다.1980년10월,2년6개월의제주도생활을청산하고전주에자리잡았다.1980년대중반홍토현문화연구소를발족해동학과동학과동학농민혁명을재조명하기위한여러가지사업을펼쳤고,1989년부터문화유산답사프로그램을만들어현재까지진행하고있다.1994년동학농민혁명100주년기념사업회에참가했다.
한국의10대강도보답사를기획해금강에서압록강까지답사를마쳤고,우리나라옛길인영남-관동-삼남대로를도보로답사했으며,부산에서통일전망대까지걷고해파랑길을만들었다.한국의산500여곳을오르기도했다.2005년시작된우리땅걷기모임의대표를맡고있으며,포털다음의카페‘길위의인문학우리땅걷기’에글을올리고있다.전문화재청문화재위원,전산림청국가산림문화자산심사위원으로활동했다.
저서로《신택리지》시리즈(11권)와《왕릉가는길》《길을걷다가문득떠오른생각》《대동여지도로사라진옛고을을가다》시리즈(3권),여행자를위한도시인문학《전주·완주》,《공주·부여》,《꿈속에서라도꼭가고싶은곳》《동해바닷가길을걷다》《가슴설레는걷기여행》《신정일의동학답사기》등100여권이있다.JTV전주방송프로그램‘신정일의천년의길’에출연했고,유튜브‘길위의철학자우리땅걷기’를운영하고있다.

사진:박성기

목차

머리말답사길에서세상을만나고사람을만나고,내가나를만난다
봄날,남도에서동해까지

3월
땅끝에서만나는아름다운산사의절창-전남해남달마산,미황사,달마고도
섬진강물줄기따라굽이치는강변길의매혹-전북임실회문산,섬진강길
지리산굽이굽이펼쳐진물과돌의장려한풍경-경남하동쌍계사,불일폭포
휘적휘적걷기좋은봄날의산사-전남곡성태안사
빛고을광주를굽어보는호남의진산珍山-전남광주무등산
백련산자락에서들려오는다산의흔적-전남강진다산초당,백련사

4월
철쭉꽃으로물든영남의명산을찾아서-경남합천황매산,영암사지
바위와주변풍치가선경仙境에이른곳-강원평창팔석정
굽이굽이절경만모아담은봄날의호숫길-충북제천충주호,구담봉,옥순봉
적막하도록은은한소양강변산사의풍경-강원춘천청평산,문수원
쪽빛으로빛나는봄날의절을찾아서-경기여주신륵사
삼남지방에제일가는경승지-충북괴산화양동구곡

5월
봄날의쓸쓸한아름다움이머무는곳-충남서산보원사터,개심사
한려수도외딴섬의한폭의수채화-경남통영미륵섬장군봉
봄볕스미는옛정취로물드는길-서울부암동백사실계곡
독야청청짙푸른산림의향기-경북봉화청량산
동해경포대에서만나는것들-강원강릉경포대
산수를사랑한선비가조성한아름다운정원-경북영양서석지

여름,아름다움을건너는법

6월
다도해의보석,고흥금강죽봉전남고흥금강죽봉
동해경주에펼쳐진보석같은주상절리경북경주앞바다
윤선도가꿈꾸던이상향을찾아서전남완도보길도

7월
구산선문의전통이깃든고찰의미전남지리산실상사
선비의정신이담긴조선의정원경북안동체화정

8월
천삼백리낙동강의절경을한눈에담은곳경북안동고산정
오래된고찰에서본불교문화의정수경북예천용문사,윤장대

가을,그리움엔길이없어

9월
스러져가는적멸의아름다움이흐르는곳-충남부여부소산,고란사
남해금산에서남해바다를굽어보다--경남남해금산
동해바다를아름답게조망하는산사의하루-강원양양낙산사,의상대
그아름답고쓸쓸한들판위산사에서경남창녕관룡사,용선대
경주소금강산의문화유산들경북경주소금강산
상사화붉게물든가을산사에서-전북고창선운사,도솔암

10월
암굴에세워진신비로운누각하나-전북진안수선루
걷다가보면신선이되는길-충북괴산외선유동길
퇴계의선비정신이도도히흐르는땅-경북안동도산서원
지상의선계仙界에가을이내리다-서울경복궁
남도의한섬에아로새긴한폭의가을산수화-전남진도운림산방,쌍계사
나라안에제일아름다운물도리동-경북예천용궁,회룡포
1300년된은행나무가있는천년고찰-경기양평용문사

11월
나라안에가장빼어난절-경북영주부석사
하염없이동해바다를보다-강원고성청간정
가을숲이아름다운초간정에얽힌내력-경북예천초간정
가을빛형형색색으로물든관동제일루-강원삼척죽서루
단풍이어우러진가을산사에서충남유성계룡산,갑사
장쾌한가을색을뿜어내는내변산의절창전북변산직소폭포
수천년역사의신비를자아내는산경북청송주왕산,대전사

겨울,산사에내리는첫눈소식

12월
남도의고아한풍경이일품인산사에서전남곡성도림사,청류동계곡
첩첩산중적멸보궁에서적요의소리를듣다-강원정선정암사
아스라이사라져간폐사지의추억-강원미천골선림원지

1월
월출산엔고려불교의흔적만남아전남강진무위사
태봉국의옛도읍은눈꽃되어흩날리고강원철원고석정

2월
고요속에빛나는깨달음의길-강원평창상원사
문득그리워서찾아가는겨울바다-제주서귀포시성산봉
눈내리는정자에서선비의풍취에젖어-경남함양화림동계곡

출판사 서평

봄,여름,가을,겨울
우리산,강,바다,사찰,정원이빚어낸
눈이시리게아름다운자연·명승으로의초대

●현대판김정호,신정일의깊은안목에서우러나는아름다운우리산하의매혹적인사계절자연문화여정
“여행은다시기가있다는것입니다.그때를놓치면그때는다시오지않는다는진리를수많은답사여행을통해서새삼느끼게됩니다.”-머리말중에서

저자가길어올린매혹의역사여행길은사십여년을걷고또걸으며가려뽑은계절의백미로선정할만한아름다운우리산하의느낌표여정이다.저자는우리땅끝해남미황사달마고도에서부터섬진강길,광주무등산,강진다산초당을거쳐철쭉꽃과진달래가수놓인합천황매산과충북제천충주호에서서울부암동백사실계곡까지의남도에서동해로번지는아스라한봄의빛깔에매혹된다.이어서계절의절창을음미하며여름날의아름다움을건너기위해전남고흥금강죽봉에서지리산실상사를거쳐경북안동의체화정과고산정을거쳐탁트인동해바다까지진하게우거진여름의고갱이를알알이훑어낸다.여기에형형색색으로물드는우리절(고란사,보리암,낙산사,관룡사,선운사,쌍계사,부석사,갑사,대전사),산(부소산,남해금산,소금강산,계룡산,주왕산),정원·누각(수선루,청간정,초간정,죽서루),폭포·자연명승(외선유동길,회룡포,구무소,직소폭포),서원·궁궐(도산서원,경복궁,운림산방)등을두루감상하며가을숲에서가을바다까지를어김없이주유하며그만의독특한사유의시선을놓치지않는다.그리고남도의고아한풍경이일품인전남곡성도림사에서첩첩산중적멸에휘감긴강원도정암사,상원사를일별하곤겨울의끝자락에서희미하게비추는제주성산일출봉의희망의여정을놓치지않는다.그렇게사계절두서없이찾고또찾은그길중에서가장아름다운한때를기억할만한길을책안에정성스레담아놓았다.
이처럼저자가최소한세번이상걸었던계절의백미로탄생한우리산하의역사와자연이깃든아름다운역사현장에서독자들은여행자만이느낄수있는저만의자유와풍광,길에서만나는사람들의더없이아름다운이야기들을책행간곳곳에서만날수있을것이다.

●우리산,강,바다,명승,사찰,정원,서원만이지닌역사여행지의가치조명
“답사를통해서그지역의역사와문화,그리고그땅을살다간사람들의이야기를접하고,견문을넓히면서세상의진풍경을보는것도좋지요.또하나,답사길에서사람들을만나고,온갖사물을만나고내가나를만나는것,그것이여행의묘미입니다.”
-머리말중에서

문화사학자신정일이걸었던그숱한여행길에서굳이이한권의책속에담아야했던멱사여행지는저자만의인문적성찰이빚어낸깊이있는사색이가능한자연문화명승들이다.무엇보다저자는우리역사문화의주요한근간으로사찰과폐사지,서원,정원,자연명승으로나누어문화사학자로서의독특한역사관을담아설명하고있다.책속에담긴대표사찰(미황사,선운사,실상사,낙산사,상원사,부석사등)을통해서저자는한국사의정신적근간을이루었던불교문화의다양한시각을제시하고있다.
또한우리역사의근간을이루는선비문화를대표하는정원과누각(영양서석지,울진월송정,안동체화정,고산정,진안수선루,고성청간정,삼척죽서루,예천초간정등),서원(도산서원,병산서원등)을통해조선선비들의고고한정신세계와자연과더불어사는조선유학자의높은이상세계를조명하고있다.
여기에우리산하의빼어난아름다움을간직한자연명승(해남달마고도,변산직소폭포,고흥금강죽봉,괴산화양동구곡,경주주상절리등)을통해예로부터삼천리금수강산이라불렸던한반도의자연절창을아낌없이보여주고있다.
또한저자는문화재청문화재위원으로활동하면서답사여행길에지역에숨겨져있던고흥의금강죽봉과경주앞바다의주상절리등을발굴해문화재로지정케함으로써일반인들에게우리산하의숨겨졌던비경을감상할수있고우리자연유산의소중한가치를일깨우는계기로삼기도했다.
책에서는이러한저자의40여년간의역사여행자로서의진면목이다양한역사기록과구비전승설화,민간에전래되는이야기등을수렴해독특한역사인문여행서로연출해내고있다.

●걷는자의사유에서건져올린대한민국역사유적,자연명승사진들
“여행이란이목을열고혼을활짝펼치기위해서하는것이다.
여행길에서세상을만나고사람을만나고,내가나를만난다.”
-머리말중에서

글이내면의세계의표현이라면,사진은직관의풍경을표현하는효과적인도구이리라.그런의미에서‘역사여행의진면목’을보다깊고진한울림으로표현해주는건바로현장을그대로느낄수있는역사여행지를빛내는매혹적인사진들이다.아름다운우리산하와사찰,정원,서원,자연명승을그대로느낄수있도록길전문사진가박성기와도보여행자신정일의찰나의아름다움이빛나는200여컷의사진들이길을걷고,느끼고,사유하며체험했을저자의아픔과고통,환희와생명의느낌이그대로살아숨쉬며가슴저밑에서부터치고올라오는뜨거운감동을전해준다.
땀으로쌓은영혼의풍경이라고해도손색이없을저자의다채로운길의모습은읽는여행서에서보는여행서로사유의깊이를한뼘더확장시키고있다.특히고흥금강죽봉,무등산서석대,입석대,백련사가는숲길,충주호의구담봉,옥순봉,미륵섬에서본남해바다,강릉경포호수,영양서석지,경주읍천리주상절리,보길도세연정,동천석실,안동체화정,도솔암마애여래불,선운사꽃무릇사진들은독자들로하여금그길에달려가고픈충동을일으키기에충분한감동으로다가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