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춘추

오월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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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춘추시대 말기 패권을 다퉜던 오나라와 월나라, 두 나라의 쟁패사를 중심으로 다룬 역사서. 춘추시대 후반기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역사적 사실들뿐만 아니라 민간전설과 정사에서 빠뜨린 이야기를 담은 사료적, 문학적 가치가 풍부한 저서다. 또한 국가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덕법와 왕패를 어떻게 구하새햐 할 것인지에 대한 국가경영의 전략과 교훈도 제시한다.
저자

조엽

'후한서後漢書'권79'유림열전儒林列傳'하에는조엽에관한짧은기록이남아있다.조엽의생몰연대는확실하지않지만기록에의하면,후한後漢광무제光武帝(25~57년)시태어나서명제明帝(58~75년),장제章帝(76~89년)때에활동했다고추정할수있다.조엽의자字는장군長君이며회계會稽산음山陰사람이며젊어서현리縣吏가되어격문檄文을받들고독우督郵를영접하였는데,조엽은이런시종의일을부끄럽게여겨거마車馬를버리고떠났다.20년이되도록소식을끊고돌아오지않자집안에서는장사를지내고상복을입었다.조엽이학업을마치고고향으로돌아오자주州에서불러종사從事에임명하였으나나가지않았다.유도有道로천거되었으나집에서생을마쳤다.
조엽은'오월춘추'에서수술數術에관한지식을발휘하여부차의노복이된구천의석방을점치거나오왕의병이회복되는날을예언하는등시일금기와관련한예언을풀어내고있을뿐아니라부차가고소대姑蘇臺에서꾼꿈을해석하는몽점夢占도구사하고있다.'오월춘추'에서적용되는시일금기는시각까지고려되고있어진秦에비해조엽이활동한후한대의시일금기는더욱정밀하게운용되었음을알수있다.

목차

1장오사
-오태백전
-오왕수몽전
-왕료사공자광전
-합려내전
-부차내전

2.월사
-월왕무여외전
-구천입신외전
-구천귀국외전
-구천음모외전
-구천벌오외전

출판사 서평

『오월춘추』는동한(東漢)조엽(趙曄)의저서로서원래는12권이었으나지금은10권만전해진다.조엽은생전의행적이거의알려지지않은인물로다만『후한서』「유림열전」에몇줄간략히소개되어있을뿐이다.

『오월춘추』는춘추시대말기패권을다퉜던오월(吳越)두나라의쟁패사(爭覇史)를중점적으로다룬,오나라태백(太伯)에서부차(夫差)까지,월나라의무여(無余)에서구천(勾踐)까지의사실(史實)을담고있는사서이다.또한오·월두나라만을다루고있음에도불구하고춘추시대후반기를이해하는데필요한사실(史實)을가장많이담고있는책이기도하다.『오월춘추』는역사기록외에상당히많은민간전설을기록하고있으며,정사에서빠트린부분을보충해주는사료적(史料的)가치를지니고있다.

『오월춘추』는문학적인측면,즉소설문학뿐만아니라시문학적측면에서도매우가치가높다.현재많은문학자들은『오월춘추』에나오는일련의시를7언시의남상이며연의체의효시로간주하고있다.또한조엽은풍부한사료와전설중에서가장생동적인얘기만을뽑아체계적으로배치하면서상상력을발휘해『오월춘추』를완성시켜등장인물모두뚜렷한개성을지닌인물로부각되어있으며,각인물의행동과대화,표정,심리등이사실적으로그려져있어역사속의인물이지만현재에도생생히살아있는인물로느껴지게만든다.

 

부차는과연어리석고구천은현명한사람인가?

수단방법을가리지않고성취한구천의패업은과연따를만한것인가?

부차의죽음은과연실패한사람의처참한말로에불과한것인가?

 

『오월춘추』는역사서이자병법서이지만한인간의애증과인내의한계를적나라하게보여주는교훈서라고도할수있다.치란(治亂)이반복되는상황에서덕법(德法)과왕패(王覇)를어떻게구사해야하는지곰곰이생각하게만든다.

 

쫚대부분고전이라하면어렵고딱딱하다고생각하게마련이나『오월춘추』는이야기로구성되어있어무척재미있고흥미롭다.마치소설을읽는느낌이다.가급적어려운한문은배재하여누구나읽기에부담이없도록편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