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가 육체와 영혼을 치유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그것이 감염을 일으키는 요인을 식별하고 제거하는 힘을 가졌기 때문인데 박은경 시인의 작품에서는 그런 힘이 전체적인 작품에서 뚜렷이 보인다. 본질과 인습과 전통을 파괴하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고도 삶의 방향을 트는 방법을 제시하므로 함께 생각하고 함께 살아가는 때와 장소를 공유하는 언어를 펼쳐 삶의 활력을 찾게 한다. 힘든 사람에게 죽음의 충동을 물러서게 한다든지, 무엇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에게 인내의 힘을 주는 것 등의 효과를 나타내는 빛의 언어를 만들어 낸다.
- 이오장(시인, 문학 평론가) -
- 이오장(시인, 문학 평론가) -
그래, 그런대로, 그렇게라도 (박은경 시집)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