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감성
Description
이성을 넘어선 가장 솔직한 감정표현
[오만과 편견]으로 잘 알려진 제인 오스틴의 데뷔작. 제46회 베를린영화제 금곰상 수상작인 영화 '센스, 센스빌리티'의 원작소설으로,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통해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성과 감성에 대한 두 자매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19세기 초 잉글랜드.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성격인 맏딸 엘리너는 내성적이고 도덕적인 청년 에드워드를 사랑한다.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동생 메리앤은 열정적이고 활동적인 청년 윌러비에게 첫눈에 반해 모든 순정을 바치며 열정적인 연애를 한다. 서로 다른 성격의 이 로맨스는 모두 고통을 겪게 되고, 두 여인은 사랑의 진실에 눈을 떠가는데….

작가는 이성과 감성이라는 두 가지 인간성을 연애와 결혼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통해 도덕적으로 고찰하며, 당시 만연했던 물질주의와 황금 만능사상, 그리고 결혼을 통해 출세를 꿈꾸는 세태를 풍자하고 있다.
저자

제인 오스틴

● 지은이 제인 오스틴(Jane Austen)

제인 오스틴은 18세기부터 현대까지 200여 년 동안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류작가로 꼽힌다. 특히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성과 감성’은 예리한 관찰로, 두 자매의 이성과 감성으로 표출되는 상반된 성격, 순탄치 못한 연애 과정을(성격이 정반대인 두 자매가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한 감각과 치밀한 심리묘사, 특유의 부드러운 유머로 잔잔하게 엮어낸,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세계 문학작품이다. 영국 BBC의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조사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만 봐도 더 이상의 미사여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 옮긴이 나현영

199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
현재,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
<슬픈 시학> 편집 동인
역서:<걸리버 여행기>, <세븐>, <푸른 눈동자>, <바이너리>
<프린스>, <내 마음의 발자국>외 다수

목차

1부
2부
3부
후기
제인 오스틴 연보

출판사 서평

이성을 넘어선, 이 세상에서 최고로 가장 솔직한 감정표현……

사랑할 때 연인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기적의 꽃이 된다.

사랑엔 여러 가지 얼굴이 있다.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이성과 감성,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것!
그저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적이고 기품 있는 귀족 청년 에드워드와 활달하고 호방한 바람둥이 윌러비 사이에서 펼쳐지는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부드러운 유머와 날카로운 풍자를 곁들여 경쾌하게 풀어나간다. 특히 이 작품은 제인 오스틴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제각각 다른 성품을 지닌 등장인물들의 매력적인 캐릭터나 절제된 언어 속에 숨겨진 치열한 사랑과 갈등, 감정적인 묘사부분에서는 오히려 ‘오만과 편견’을 능가한다고 할 수 있다. 이성과 감성, 어느 한 쪽을 편드는 것이 아닌, 이성에 바탕을 둔 감성……. 성격과 생활방식이 완전히 다른 두 자매의 사랑이 의미심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