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노니아와 코스모스: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 새 언약의 성취, 그리고 세상의 회복 (요한일서의 이해- 세상을 이기는 교회의 해법)

코이노니아와 코스모스: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 새 언약의 성취, 그리고 세상의 회복 (요한일서의 이해- 세상을 이기는 교회의 해법)

$30.11
Description
“공동서신은 하나의 공통적 신학을 가진 정경 모음집이다.”

흔히들, 야고보서부터 유다서까지의 7개의 공동서신 책들을 서로 일관성이 없고 주제도 다른 개별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른바 주류를 이루는 바울서신에 들지 못하는, 자투리 모음집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공동서신은 정경화 과정에서 오히려 바울서신과 다른 전통에 서 있는 가르침을 교회에 균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도들의 증언들을 더 폭넓게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는 관점이 새로 발견되고 있다. 공동서신은 바울서신과 충돌되는 내용으로 집필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신학, 곧 이신칭의와 균형을 이루는 ‘세상 속의 교회’라는 중요한 주제를 다룬다. 다시 말해, ‘오직 믿음’과 ‘오직 은혜’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 이 땅의 교회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복음을 새롭게 발견하고 누려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준다.
공동서신은 정경적으로는 서로 사슬처럼 맞물려 있고, 주제적으로는 ‘세상을 맞닥뜨린 교회에 요구되는 절실한 해법’을 제시한다. 야고보서는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갈등하며 여러 가지 시험에 든 교회를 다루면서, ‘심긴 말씀’을 통해 ‘나뉜 마음’을 극복하고 ‘전심’(全心)이 될 것을 요구한다. 그래야만 베드로전서가 말하는 ‘세상에서 나그네’요, 동시에 ‘열방 앞에서 제사장 된 교회’의 영광과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가 세상 속에서 그렇게 살려면, 영원한 나라의 ‘살아 있는 소망’을 붙들고, 꾸준히 자기 안에 있는 거짓 가르침과 싸우며 ‘신적 성품’에서 성장해야만 한다. 이것이 베드로후서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신적 성품에서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뒤에 나오는 요한일서에서 찾을 수 있다. 바로 ‘코이노니아’로서의 교회이다.
요한서신이 제시하는 코이노니아로서의 교회는 수평적, 역사적으로는 새 언약의 성취로 말미암아 드디어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하신 언약의 핵심 관계가, 내면적, 영적, 지속적, 인격적 사귐으로 그 절정에 이른 모습을 보여 준다. 그리고 동시에, 수직적, 공간적으로는 바로 그 영적이고 영원한 하늘의 빛과 생명과 사랑의 통치가 악한 자 아래 갇혀 거짓과 불의와 죽음과 허무, 타락한 사랑의 세상 속으로 침투하여, 그 세상을 중심에서부터 무너뜨리며 장차 주의 다시 오심과 함께 완성될 새 하늘과 새 땅의 통치로서의 ‘삼위 하나님과의 코이노니아’를 그려 낸다.
이로써 새 언약의 성취로서, 그리고 동시에 악한 자 아래 놓인 세상을 이기는 코이노니아로서 교회는, 그 아들을 대변하는 ‘생명의 말씀’을 가진 ‘진리의 공동체’이며, 그 생명의 말씀이신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의 사랑’이 거하는 ‘사랑의 공동체’이다.
이 책에서는 ‘진리’는 곧 생명의 말씀이신 그 아들에 관한 것으로서 기독론적인 특징을 나타내고, ‘사랑’은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의 특징으로서 신학적인 측면을, 그리고 ‘코이노니아’ 자체는 성령 하나님의 두드러진 역사라고 설명한다. 그리하여 요한서신이 어떻게 교회를, 새 언약의 성취로 말미암아 ‘그 아들(진리)과 아버지(사랑)와 함께하는 코이노니아(성령)로서 ‘세상을 이기는’ 자들의 새 하늘과 새 땅의 공동체로 그려 내는지를 살핀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교회는 급작스럽게 하나님과의 ‘교제’가 무엇인지, 성도들 간의 ‘교제’가 무엇인지, 그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했다. 대면 예배가 옳은지, 비대면 예배가 옳은지를 따지기 전에, 요한이 말하는, 삼위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진정한 그 코이노니아를 먼저 맛보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교회에 대한 세상의 신뢰가 곤두박질치는 지금, 교회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려 준다.
저자

채영삼

연세대학교에서철학을,총신대신대원에서목회학(M.Div.)을공부한후에,미국미시간주CalvinTheologicalSeminary에서신약학을(Th.M.),시카고에있는TrinityEvangelicalDivinitySchool에서마태복음을연구했다(Ph.D).박사학위논문인JesusastheEschatologicalDavidicShepherd는독일튀빙겐에서분트시리즈(WUNT2/216,2006;MohrSiebeck)에선정출판되었다.현재는백석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신약학교수로섬기고있다.
채영삼교수는깊이있는신학적통찰과냉철한철학적사고를바탕으로본문원의를명쾌하게드러내는,말그대로잘준비된정통신약신학자이다.그와동시에유려하고도마음을움직이는필체와따뜻한제사장적감수성,그리고권위있는선지자적강직함을두루갖춘사상가적저술가이기도하다.과장하지않는겸손한태도로시류의근원을관통하면서구절구절말씀의핵심을짚어내는그의주해속에는성실한그의성품이고스란히묻어난다.앞으로도그는바른안목과식견으로,주님의마음을담은성실한저술로한국교회와성도들을섬겨나갈것이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서론
1.공동서신안에서요한일서의위치
2.요한서신속의‘적대자들’
3.요한서신과사도요한
4.요한서신의문학적구조
5.신약에나타난코이노니아관련용어의사용

제1장코이노니아,탄생과소속(1:1-10)
1.근거(1:1-2)
2.탄생(1:3-4)
3.문제(1:5-6,8,10)
4.해법(1:7,9)

제2장코이노니아,보장과확증(2:1-27)
1.보장(2:1-2)
2.확증(2:3-11)
3.승리[a](2:12-14)
4.사랑[a](2:15-17)
5.경계(2:18-23)
6.확신(2:24-27)

제3장코이노니아,성화와사랑(2:28-3:24)
1.성화(2:28-3:3)
2.능력(3:4-9)
3.사랑[b](3:10-16)
4.소통(3:17-24)

제4장코이노니아,사랑과온전함(4:1-21)
1.소속(4:1-6)
2.사랑[c](4:7-10)
3.온전함(4:11-21)

제5장코이노니아,승리와지킴(5:1-21)
1.승리[b](5:1-4)
2.증거(5:5-9)
3.영생(5:10-13)
4.간구(5:14-17)
5.지킴(5:18-21)

에필로그코이노니아,커버넌트의성취를통한,코스모스의회복

부록
요한일서저자사역
기초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이책의특징
-요한일서전체를한절한절주해하여그동안잘다루어지지않았던본문을세심하고정확하게풀어낸다.
-공동서신의흐름안에서‘요한일서’가갖는의미를짚어설명해주며,바울서신에밀려소외받아온공동서신전체의중요성을일깨워준다.
-교회가세상을이기려면어떻게해야하는지그해법을성경적으로소개하고설명한다.
-본문곳곳에실린‘삶으로내리는뿌리’코너는주해내용을우리의삶에어떻게적용하여살아가야하는지지침을주며,감동적인예화들은오래도록기억에남아그지침을되새기게해준다.
-헬라어본문을저자가직접사역(私譯)하여그것을근거로주해한다.
-채영삼교수의〈신약의이해〉시리즈다섯번째저서이다.
-목회자와신학생뿐아니라일반성도도어렵지않게읽을수있다.

●대상독자
-요한일서를체계적으로설교하려는목회자
-오늘날교회의역할과그역할을감당할힘의근원이궁금한성도
-삼위하나님과의사귐(코이노니아)안에거하는방법을알고싶은성도
-세상을이기는언약백성의능력을누리고싶은성도
-채영삼교수의〈신약의이해〉시리즈에관심있는신학생,목회자

●채영삼교수의〈신약의이해〉시리즈
1.『마태복음의이해:긍휼의목자예수』(2011년기독교출판문화상신학부문우수상)
2.『야고보서의이해:지붕없는교회』
3.『베드로전서의이해:십자가와선한양심』(2014년기독교출판문화상목회자료부문우수상)
4.『베드로후서의이해:신적성품과거짓가르침』
5.『요한일서의이해:코이노니아와코스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