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권
저자:황대권
1955년서울에서나서경복고등학교와서울대농대를나왔다.그이후미국뉴욕소재사회과학대학원(NEWSCHOOLFORSOCIALRESEARCH)에서제3세계정치학을공부하던중국가기관의조작에의한간첩단사건에연루되어무기징역을선고받았다.서른살부터마흔네살까지13년2개월의감옥생활동안나를치유하고어루만져준것은사소한물건이나벌레,풀같은
것들이었다.예전같으면잘주목하지않았던그들이신령스러운존재,나와똑같은생명을지닌존재로다가온것이다.그이후나는감옥안에야생초화단을만들고100여종에가까운풀을심어가꾸며감옥을투쟁의장소가아니라존재를실현하는곳으로삼았다.
1998년출소후앰네스티(AmnestyInternational,국제사면위원회)의초청으로유럽으로건너가영국의슈마허대학과임페리얼대학에서생태디자인과농업생태학을공부했다.귀국후‘생태공동체운동센터’를만들어공동체운동을전개하고,2004년실상사도법스님과이병철귀농운동본부대표를만나면서‘생명평화운동’에투신한다.그동안‘생명평화결사’에서교육위원장,운영위원장등을지냈고,지금은전남영광에서‘생명평화마을’을일구는한편‘탈핵및에너지전환운동’에많은시간을쏟고있다.
2002년《야생초편지》를출간하여MBC느낌표,《동아일보》《문화일보》《세계일보》《조선일보》《중앙일보》등에서최고의책으로선정되었다.저서로《백척간두에서서》《꽃보다아름다운사람들》《민들레는장미를부러워하지않는다》《빠꾸와오라이》《바우올림》《고맙다잡초야》,역서로《생태공동체가비오타스이야기》,공저로《세계어디에도내집이있다》등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