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혁명

프랑스 대혁명

$19.50
Description
올라르, 사냑, 마티에, 르페브르로 이어지는 프랑스 혁명사 연구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은 알베르 소불은 지난날의 연구 성과들을 발전적으로 수렴하여 이 위대한 혁명의 역사를 진보적 시각에서 다시 씀으로써 프랑스 혁명사 연구를 새로운 단계로 진입시켰다. <프랑스 대혁명>은 아직까지 프랑스의 사학계가 도달해낸 가장 앞서 나간 탁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

알베르소불

목차

목차
머리말프랑스대혁명의원인과특징
Ⅰ.봉건주의와자본주의
Ⅱ.구조와경제동향
Ⅲ.혁명을향한자발성과조직
1장1789년-혁명인가타협인가?1789~1792
Ⅰ.봉건제도의'타파'
Ⅱ.부르주아적자유주의
Ⅲ.불가능한타협
2장1793년-부르주아지공화국인가인민민주주의인가?1792~1795
Ⅰ.자유라는이름의독재
Ⅱ.혁명력2년에수립된공화국의위대함과모순
Ⅲ.실현불가능한평등공화국
3장1795년-자유주의인가독재인가?1795~1799
Ⅰ.테르미도르의유산:사유재산과자유
Ⅱ.화폐의대재앙과평등주의자들의음모(1795~1797)
Ⅲ.정치판도:총재정부의자유주의에서집정체제의권위주의로
결론현대세계사속에서프랑스대혁명이갖는의미
Ⅰ.혁명의결과
Ⅱ.프랑스대혁명과부르주아지혁명
참고도서
편집자주注
프랑스대혁명의인물해설
프랑스대혁명사연표
프랑스공화국혁명력
[편집자의말]알베르소불과프랑스대혁명사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인권,민주주의,평등사상이본격적으로시작된,인류역사의대전환점,
모든근대적인것의위대한원천인프랑스대혁명!
프랑스혁명연구의세계적권위자알베르소불의역작으로읽는다
프랑스혁명사를개념적으로압축한책!
프랑스대혁명은억압으로부터인간을해방시키려는자유와평등의혁명이었다는점에서,세계사의대전환을가져온혁명이었다는점에서인류역사상가장위대한혁명으로평가받고있다.그것은인권과정치적자유뿐만아니라경제적자유,사상의자유를쟁취함으로써인간해방을위한투쟁의역사에서새로운시...
인권,민주주의,평등사상이본격적으로시작된,인류역사의대전환점,
모든근대적인것의위대한원천인프랑스대혁명!
프랑스혁명연구의세계적권위자알베르소불의역작으로읽는다
프랑스혁명사를개념적으로압축한책!
프랑스대혁명은억압으로부터인간을해방시키려는자유와평등의혁명이었다는점에서,세계사의대전환을가져온혁명이었다는점에서인류역사상가장위대한혁명으로평가받고있다.그것은인권과정치적자유뿐만아니라경제적자유,사상의자유를쟁취함으로써인간해방을위한투쟁의역사에서새로운시대를열어놓았다.프랑스대혁명은인권과정치.경제.사회.문화에서모든근대적인것의위대한원천이었으며,그렇기때문에이혁명에대한올바른이해없이오늘의세계를파악하는것은불가능하다.왜냐하면오늘날의‘거의모든것’은이로부터시작되었기때문이다.
올라르,사냑,마티에,르페브르로이어지는프랑스혁명사연구의빛나는전통을이어받은알베르소불(AlbertSoboul)은지난날의연구성과들을발전적으로수렴하여이위대한혁명의역사를진보적시각에서다시씀으로써프랑스혁명사연구를새로운단계로진입시켰다.『프랑스대혁명』은아직까지프랑스의사학계가도달해낸가장앞서나간탁월한성과로평가받고있다.
이책은알베르소불이쓴방대한프랑스대혁명사를압축해서정리한것으로평가받고있다.사건중심으로혁명사를서술하기보다는사건의전개를따르되그내용을중심으로간결하게정리한,다시말하면‘개념적으로’혁명사를압축한책이라는뜻이다.
상-퀼로트의역할에주목한알베트소불-프랑스혁명은민중혁명이다
소불은1967년소르본대학의프랑스혁명사강좌주임이되면서,올라르,마티에,르페브르로이어지는위대한전통의뒤를이었다.마티에는혁명의정치적인측면은물론사회경제적측면을밝히는데주력했다.“정치형태나바꾸는데만족하지않고제도를변혁하고재산의위치를바꾸는혁명”이라는말에서알수있듯이,그는혁명의원동력과추진력을계급의이익이라고보았다.프랑스혁명에대한정통해석의대표적인권위자인르페브르는혁명당시의농민을연구해농민혁명의전개과정과실상을밝힘으로써정통해석의부르주아혁명관을심화시켰다.프랑스사학자미셸보벨은“마티에와르페브르에이르면서매우강한개성을지닌프랑스혁명에대한‘자코뱅적’역사가의준거틀이만들어졌다”며,“부르주아민주혁명의틀을간직하면서사회사,특히대중의역사를강조하게되었다”고평가한다.
소불은선배들의이런업적을토대로,프랑스혁명에서상-퀼로트(Sans-culott,상류층이입었던몸에착달라붙는짧은바지인퀼로트를입지않은사람이라는뜻인데,단순화시켜말하면‘민중’을뜻하는말로쓰인다)의역할에주목하며프랑스혁명은곧민중혁명이라는사실을규명하는데노력을기울였다.그는프랑스혁명은‘민중의지지를받은부르주아혁명’이라고말한다.소불은프랑스혁명이현대세계사에서독보적인위치를차지한다면서다음과같이결론짓고있다.“고전적인부르주아지혁명으로서의프랑스대혁명은영주제와봉건제도를타파했다는점에서프랑스의역사에서자본주의사회,자유민주주의사회로가는출발점이되었다.또한타협하지않는반봉건적인성격을통해서두차례나부르주아지혁명으로서의한계를넘어서고자했기때문에농민혁명이자민중혁명이기도하다.”
프랑스혁명의역사를담은도판100여장수록
이책에는다른프랑스혁명사책들에비해프랑스혁명과관련된도판들을훨씬풍성하게실어놓았다.프랑스대혁명당시타파해야할대상이었던왕과왕비,귀족들을풍자한그림부터,로베스피에르.데물랭.생쥐스트.당통.마라등프랑스혁명의주역들의얼굴과,삼부회회의장모습.구희장의선서.바스티유감옥공격.단두대에서처형되는루이16세와마리앙투아네트.테르미도르반동.쿠데타를위해5백인회의회의장에들어선나폴레옹.나폴레옹대관식의모습을그린그림과,무장한상-퀼로트들과다양한민중의모습을나타낸그림까지,컬러화보16장을포함한100여장의도판은독자들이프랑스혁명을더욱쉽게이해할수있도록도와줄것이다.
‘기근과굶주림’이불러온프랑스대혁명
이책은크게세부분으로구성되어있다.먼저‘머리말’에서는프랑스대혁명이일어나게된배경과프랑스혁명의특징을소개하고,‘본문(1~3장)’에서는약175년만에삼부회가소집되던1789년5월5일부터나폴레옹보나파르트가브뤼메르18일의쿠데타로군사독재체제를구축하는1799년까지10여년에걸친프랑스혁명의역사를사건의전개와내용을중심으로간결하게서술하고있다.마지막‘결론’에서는10년에걸친혁명의우여곡절끝에근본적으로변한프랑스의현실과,현대세계사속에서프랑스대혁명이갖는의미가무엇인지들려준다.
소불은프랑스대혁명의근본적인원인을사회구성요소들의구조와이들간의근본적인적대관계로보면서,“왜하필이면다른시기가아닌바로그시기에혁명이일어나야만했는지를설명해주는다양한요인들도명확하게지적해야할필요가있다”고강조한다.그리고묻는다.“과연프랑스혁명은부르주아지의번영을위한혁명에불과했는가?”소불은아니라고답한다.그러면서장조레스가대혁명의본질을‘경제적상황,생산과소유의형태’에서찾고있는것은현실을지나치게단순화했다고하면서,조레스가부차적인역할이상으로는인정하지않았던‘기근과굶주림의중요성’을민중봉기의주요원인임을논리적으로파헤친다.또한식량위기와인구증가가‘궁핍→과소소비→노동시장위축→고용감소→구걸과유랑’으로이어지는일련의과정을촉발시킨원인이었음을강조한다.결국소불은상-퀼로트의민중운동이산악파및자코뱅파의부르주아지에못지않게강력한집단적개성을지녔다는점을밝혀내고,‘민중의지지를받은부르주아혁명’이라는분명한성찰에이르게된다.
또한소불은이책을통해프랑스대혁명의역사적역할은귀족중심체제와특권적인봉건질서와제도를타파하고,부르주아사회와자본주의사회의도래를알리는전환점이었다고말한다.또한프랑스대혁명의더욱명확한‘역사적의미’는이혁명이궁극적으로자유민주주의의확립으로이어졌다는사실이라고강조한다.
독자들의이해를돕기위한용어설명과다양한부록수록
이책은방대한프랑스혁명사를압축한책이기에부연설명이필요한용어나사건등에‘옮긴이주’와‘편집자주(후주)’를달아서독자들이프랑스혁명사를조금더쉽고깊이이해할수있도록했다.그리고이책에등장하는많은인물들중에꼭알아야할주요인물들에대한‘인물해설’과,1786년부터1799년까지의프랑스혁명의역사를한눈에알아볼수있는‘프랑스대혁명사연표’를부록으로실어놓았다.프랑스공화국의혁명력은‘브뤼메르’나‘테르미도르’같은용어들이어디서기원했는지알수있도록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