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 바투타 여행기

이븐 바투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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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간결하게 다시 쓴 《이븐 바투타 여행기》!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오도릭의 《동방기행》과 함께 세계 4대 여행기의 하나로 손꼽히는 《이븐 바투타 여행기》의 주요 내용을 뽑아 10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도록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다시 쓴 『10대를 위한 이븐 바투타 여행기』.

이븐 바투타가 1325년부터 1354년까지 서남아시아, 유럽, 중국, 아프리카 등 오늘날 국경을 기준으로 44개국 12만 킬로미터를 여행하고 남긴 대기록으로, 실제 14세기 유럽과 아시아를 여행하는 듯한 사실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름 모를 열병에 시달리거나, 풍랑에 휘말려 생사의 갈림길에 놓일 때에도, 나아가 전쟁에서 포로가 되면서도 끝까지 여행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

김승신

프리랜서방송작가이다.KBS에서여행,책,과학,역사프로그램을주로집필했다.한국문명교류연구소문명답사기행에도반으로참여했다.

목차

지은이의말:『이븐바투타여행기』를읽는독자에게
이븐바투타는누구인가?
『이븐바투타여행기』는어떤책인가?
이븐바투타가여행한경로
마르코폴로가여행한경로

1.성지순례를떠나다
:마그리브에서이집트까지(1325~1326)

무슬림의다섯가지종교적의무

2.성지에도착하다
:샴과히자즈(1326)

3.유프라테스강을따라서
:이라크와페르시아(1326~1327)

이븐바투타가3대륙을무사히여행할수있었던비결

중략

12.마그리브로돌아오다
:중국에서모로코까지귀향길(1347~1349)

14세기사람들을공포에빠트린페스트

13.스페인과아프리카로떠난마지막여행
:안달루스와수단(1351~1354)

출판사 서평

세계4대여행기중하나이자,가장위대한여행가의탁월한여행기,
『이븐바투타여행기』를청소년이이해하기쉽고재미있게다시쓴책!

마르코폴로의『동방견문록』,혜초의『왕오천축국전』,오도릭의『동방기행』과함께세계4대여행기의하나로손꼽히는『이븐바투타여행기』!『이븐바투타여행기』는이븐바투타가1325년부터1354년까지서남아시아,유럽,중국,아프리카등오늘날국경을기준으로44개국12만킬로미터를여행하고남긴대기록이다.더구나‘꼼꼼한기록자’였던이븐바투타는자신이다녀온곳중어느한곳도허투루넘어가지않을만큼세세하게기록했다.그래서세계4대여행기의하나이자고전이지만『이븐바투타여행기』를읽기란쉽지않다.
『10대를위한이븐바투타여행기』는국내에서처음으로,이러한방대한대기록에서주요내용을뽑아10대청소년의눈높이에맞도록이해하기쉽고재미있게다시쓴책이다.이책은1987년레바논의다룰쿠투빌일미야가간행한『이븐바투타여행기』를바탕으로한국문명교류연구소정수일소장이완역(2001,창비)한것을토대로다시썼다.초본이16장128절로구성되어있고,정수일소장의번역본역시그구성대로책2권으로이루어졌다.그러나분량이방대하여,번역본이훼손되지않는범위내에서청소년이읽기에지루하지않도록간결하게다시썼다.
『10대를위한이븐바투타여행기』는실크로드와문명교류에관한세계적석학이자국내에서최초로『이븐바투타여행기』를우리말로완연한정수일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이감수했으며,『혜초의대여행기,왕오천축국전』에이은‘한국문명교류연구소청소년교양총서’두번째책이다.

가장위대한여행가의탁월한여행기,『이븐바투타여행기』
『이븐바투타여행기(RihlatuIbnBatutah)』는모로코인이었던이븐바투타가1325년부터1354년까지30여년간중근동서남아시아,유럽,동아프리카,중국등오늘날의국경을기준으로44개국약12만킬로미터를여행한기록을적어놓은것이다.
이븐바투타는1325년메카성지순례를위해길을나선뒤순례에그치지않고아시아와유럽을누볐다.30여년간의여행을마치고고향으로돌아온그가모로코술탄(군주)의명령에따라여행기를쓰기시작해서2년도되지않은1355년12월에집필을마쳐완성한것이『이븐바투타여행기』이다.

『여러지방의기사(奇事)와여러여로(旅路)의이적(異蹟)을목격한자의보록(寶錄)』
그러나오늘날이븐바투타가직접쓴원본은사라져전해지지않는다.현재까지전해지는책은‘가급적언어를다듬고윤색하여그뜻을명확히살리라’는술탄의명령을받은당대시인이자명문장가인이븐주자이알칼비(Ibnal-Juzayial-Kalbi,1321~1357)가이븐바투타의원문을정리하여엮은것이다.그래서책의원래제목도『여러지방의기사(奇事)와여러여로(旅路)의이적(異蹟)을목격한자의보록(寶錄)』으로되어있지만,일반적으로『이븐바투타여행기』로불린다.
이븐바투타의글은어둠속에서4백여년동안묻혀있었는데,1808년독일의아랍탐험가였던제첸(Seetazen)에의해처음필사본이발견되면서세상의주목을받았다.그뒤여러나라언어로번역되었지만원문이난해해완역되는것은쉽지않았다.그러다가1829년영국의새무얼리(SamuelLee)가영문초역본으로최초의번역본을출간되고,마침내1853년부터1858년사이에프랑스에서『이븐바투타여행기』라는제목으로아랍어원문이첨부된총4권의첫완역본이세상에빛을보게된다.오늘날에는15개언어로번역되어세계4대여행기중하나로세계각국에서읽히고있다.

실제14세기를유럽과아시아를여행하는듯한사실적인기록
『이븐바투타여행기』는크게세부분으로나뉜다.첫번째는25년동안고향인북아프리카모로코의탕헤르를떠나성지를들러서아시아와중앙아시아를거쳐인도에머물다중국의베이징까지갔다가고향으로돌아온여정이다.여행기의대부분은처음여정이었던이기간의여정25년간의이야기가차지한다.두번째는고향에돌아온뒤당시이슬람세력의지배를받던스페인의그라나다까지2년여에걸쳐둘러본것이고,마지막세번째는스페인에서귀향한뒤에술탄의명을받아다시3년동안아프리카서부를여행한부분이다.
『이븐바투타여행기』는14세기의크고작은세계도시들의풍경과그곳에사는사람들의삶과풍습을사진으로찍듯이기술해서,독자에게마치그시대로돌아가있는듯한느낌이들게한다.

호기심많은여행자의포기하지않는열정이만든위대한유산!
이렇게사실적이고도세세한기록을우리가만날수있는것은,이븐바투타가법관의신분이었기에한나라의위정자를바로곁에서만날수있었고,호기심많은여행자여서알려지지않은마을구석구석까지탐험했기에가능했다.게다가이름모를열병에시달리거나,풍랑에휘말려생사의갈림길에놓일때에도,나아가전쟁터에서포로가되면서도끝까지여행을포기하지않았던그의열정이이여행기를만들었다.그렇기에그의여행기에묘사된낯선장소,사람그리고그들이만들어놓은삶과생활,그어느것도소중하지않은것이없다.

이븐바투타는누구인가?
이븐바투타(IbnBatutah)는1304년2월24일아프리카서북부모로코의퇀자(오늘날탕헤르)에서태어났다.그의가정은베르베르계(나일계곡서쪽북아프리카의토착민족)의라와타부족가문으로,본인은물론사촌도법관을지냈다는사실로미루어볼때법조계집안이라할수있다.
30여년동안의여행과정을제외하고이븐바투타의생애는자세히알려지지않았다.그는유년기에전통적인이슬람교육을받아독실한무슬림으로성장했고,21살의젊은나이에혈혈단신으로성지순례와이슬람동방세계탐구의대장정에나섰다.철두철미하게이슬람문화속에서교육받은샤이흐(아랍어로‘노인’또는‘늙은장로’라는뜻)이자법관으로,30여년간여행하면서네차례나성지(聖地)메카를순례했고,여행내내샤이흐의신분으로예우를받으며다른이슬람국가들의명사들을만났다.법관이자샤이흐의신분이었기에인도의델리와지바툴마할(오늘날몰디브제도)에서법관을지냈고,인도델리술탄의특사로중국원나라순제(1320~1370)에게파견되기도했다.
오랫동안여행하고귀향해서여행기를쓴뒤의행적은남아있지않다.다만모로코에있는한마을에서재판관으로활동하다가1368년경사망하여그의고향인탕헤르에묻혔다고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