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부탁해 1

고전을 부탁해 1

$15.99
Description
20년 이상 독서교육과 강의, 심리상담을 해온 독서전문가,
마해송 문학상 수상 작가 신운선 선생님이 들려주는 고전 길라잡이
‘고전의 문을 열어 주고, 글의 길을 안내하는 지도’!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읽지 않은 책’이라거나 ‘너무나 유명하지만 누구도 읽지 않은 책’이라는 험담을 듣는 책이 ‘고전(古典)’이다. 읽으려 해도 선뜻 손에 잡히지 않고, 읽으면 생각보다 지루하기도 하고, 또 어렵기도 하다. 오죽하면 “고전(古典,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은 우리를 고전(苦戰, 몹시 힘들고 어렵게 하는 싸움)하게 한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까. 고전을 읽는 일은 녹록지 않다.
그러나 고전은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는 지혜의 보고(寶庫)이기에 꼭 읽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어떤 이는 고전을 인생의 위기에 든든한 힘을 주는 작품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읽는 고전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을 만큼 그 영향력은 가늠할 수조차 없다.
「고전을 부탁해: 청소년을 위한 첫 고전 읽기(전2권)」는 20년 넘게 사람들에게 독서교육을 하고 강의와 상담을 해온 독서전문가이자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강사, 독서심리상담사인 신운선 작가가 ‘고전으로 고전(苦戰)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이상 고전이 고전(苦戰)이 아니라 삶을 더욱 풍요롭게 비추는 빛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반가운 책이다. 2016년 『해피 버스데이 투 미』로 마해송 문학상을 받은 저자의 섬세한 글로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동서양 고전 40편(각 권에 20편씩)을 들려준다. 고전 읽기의 유용함과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가가 독서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청소년이 고전과 친해질 수 있는 촘촘한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는 고전 목록을 추리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퇴고를 반복하면서, 문학이나 비문학이나 대부분 작품이 도달하는 지점에는 ‘사랑’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온갖 비유와 상징, 설명과 주장이 넘실대지만 그것들은 결국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삶에 대한 사랑’의 말이었다고 한다. 어떤 사랑을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또 고전을 읽을수록 작가로서 창작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좋은 작품을 쓰고 싶다는 자극과 열망에 시달렸다고 한다. 독자들도 이 책을 읽고 고전에서 그 의미를 찾아보는 여정을 떠나보면 어떨까?
저자

신운선

20년넘게학생과성인을대상으로독서교육과강의를하고있다.제12회마해송문학상과2019년아르코문학창작지원금장편동화부문을수상했다.작품으로장편동화『해피버스데이투미』(문학과지성사),『바람과함께살아지다』(해와나무)가있고청소년소설로『두번째달,블루문』(창비)이있다.그외쓴책으로『엄마가고른한권의그림책』,『아이의독서력(공저)』,『다문화독서상담의이해와실제(공저)』등이있다.

목차

1.생텍쥐페리『어린왕자』
2.윌리엄셰익스피어『템페스트』
3.파트리크쥐스킨트『좀머씨이야기』
4.백석〈흰바람벽이있어〉외
5.레이첼카슨『침묵의봄』
6.프란츠카프카『변신』
7.헬렌켈러『사흘만볼수있다면』
8.미하엘엔데『모모』
9.어니스트헤밍웨이『노인과바다』
10.마셜매클루언『미디어의이해』
11.작가미상『춘향전』
12.헤르만헤세『데미안』
13.올더스헉슬리『멋진신세계』
14.프리드리히니체『도덕의계보학』
15.에밀아자르『자기앞의생』
16.조지오웰『동물농장』
17.지그문트프로이트『꿈의해석』
18.윌리엄골딩『파리대왕』
19.제임스조이스『젊은예술가의초상』
20.시몬드보부아르『제2의성』

출판사 서평

독서교육현장에서찾은고전읽기해법
「고전을부탁해1·2」에서는문학,인문,사회과학분야등40편의고전을소개한다.사실고전40편을읽는일은버겁다.게다가「미디어의이해」,「도덕의계보학」,「꿈의해석」,「프로테스탄트윤리와자본주의정신」등의인문,사회과학책들은어느것하나만만한게없다.이책을기획할때제일많이고민한부분도‘어떻게하면고전을잘읽게할수있을까?’하는것이었다.결국이문제에대한해답은저자의독서교육현장경험에서찾았다.
저자가독서강의나교육때작가나작품의시대적인배경등을먼저소개하고작품의내용을들려주자교육생들이작품을이해하는데훨씬도움이됐다고한다.그래서이책에서도작품의내용을들려주기에앞서작가와시대배경등을먼저자세히소개한다.이어서작품의내용을간추려들려주고,작품에따라마지막에‘더읽을거리’를추가해서작품의내용과관련된재미있거나같이알아두면좋은이야기들을설명해준다.
각장은시간에쫓기며학업에매달리는청소년들이‘고전길라잡이’를읽고나서자연스레고전을더궁금해하고고전을찾아읽을수있도록작품마다20쪽을넘지않는짧은분량으로구성했다.또이책에수록된작품들도저자가그동안청소년과소통하는독서교육현장에서많이다루고중요하게여기는작품들을위주로엄선했다.≪한국일보≫에서‘읽어라,청춘’이라는이름으로연재한글(2014~15)과≪조선일보≫의‘이주의책’에연재한글(2016~17)을바탕으로일부작품은빼고다른작품을새로썼으며,글을다시다듬고분량을늘리고,책의이해를돕기위해관련자료를새로추가했다.
문학작품을쓰기위해수많은고전을읽고,또20년넘게독서교육현장에서만난다양한사람들의의견과경험을바탕으로‘어떻게하면고전을잘읽게할수있을까?’를고민하며집필한이책은청소년에게고전읽기의조력자이자훌륭한길라잡이가될것이다.

청소년을위한훌륭한고전길라잡이
저자는청소년에게고전을소개하며,작품을왜곡하지않고독자에게잘전달될수있도록크게네가지를염두에두고글을썼다.먼저,독자의흥미를돋우고이해에도움을주려고했다.아무리좋은작품이라도독자가흥미를느끼지못하거나읽어도이해하지못한다면아무소용이없기때문이다.그다음으로작품이지닌고유의주제의식을중요하게다루었다.독자마다책에대한감상이나해석은다르겠지만작가의의도를더중요하게여겼기때문이다.셋째는,그럼에도독자의감상폭이좁아지지않도록단정적인해석을경계했다.작품은독자마다다르게해석할수있고,그것이작가의의도와다르더라도독자가자기의것으로받아들일때비로소독자의것이된다는믿음때문이다.마지막으로고전이고전으로만끝나지않고이시대를관통하는시선을포착하고우리삶에긍정적인영향을주기를바라는마음에서,작품과우리삶의연결성을찾으려고했다.
저자는글을쓰는내내‘쓸데없는사변이길어지지는않을까?작품을내멋대로오독하는것은아닐까?단정적인해석으로사유의폭을제한하는것은아닐까?’하는경계심을마음에두고때론비판적인시선으로바라보기도하면서질문과대답을해나갔다고한다.이렇게읽는이를배려하며,스스로를괴롭히며섬세하게쓴글이기에독자들에게더친숙하고편안하게다가갈것이다.
저자는서문의마지막에다음과같이썼다.“이책이고전에선뜻다가서지못하고망설이는분들에게고전의문을열어주고글의길을안내하는지도가되길바랍니다.그발걸음이다양한모습의고전읽기로이어지면좋겠습니다.이책을빌미로이책에서소개한책을완독할수도있고,고전읽기모임을하며토의·토론을할수도있겠지요.저와다르게생각하고예상하지못한감동을얻을수도있습니다.청소년에게고전을가르치는선생님에게는지침서의역할을하며,고전을이미읽은분들에게는‘자연과사람,그리고삶’에대한더많은질문과해석,감동과비판이넘나드는책읽기가될수도있습니다.그모든상호작용이고전의의미를더욱풍성하게해주리라믿습니다.‘고전(古典)이고전(苦戰)’이아니라시대를초월한예술작품으로우리삶을더욱풍성하고깊이있게비춰주길바랍니다.그빛을따라독자마다삶의섬세한문양을발견하고새기며삶을창조해나가는데도움이되기를바랍니다.”

이책에서소개하는작품(차례)

(1권)
생텍쥐페리『어린왕자』,윌리엄셰익스피어『템페스트』,파트리크쥐스킨트『좀머씨이야기』,백석〈흰바람벽이있어〉외,레이첼카슨『침묵의봄』,프란츠카프카『변신』,헬렌켈러『사흘만볼수있다면』,미하엘엔데『모모』,어니스트헤밍웨이『노인과바다』,마셜매클루언『미디어의이해』,작가미상『춘향전』,헤르만헤세『데미안』,올더스헉슬리『멋진신세계』,프리드리히니체『도덕의계보학』,에밀아자르『자기앞의생』,조지오웰『동물농장』,지그문트프로이트『꿈의해석』,윌리엄골딩『파리대왕』,제임스조이스『젊은예술가의초상』,시몬드보부아르『제2의성』

(2권)
리처드바크『갈매기의꿈』,최인훈『광장』,루이스캐럴『이상한나라의앨리스』,주제마우루지바스콘셀로스『나의라임오렌지나무』,제인구달『희망의이유』,에리히프롬『사랑의기술』,베르코르『바다의침묵』,기드모파상『비곗덩어리·목걸이』,장지오노『나무를심은사람』,김만중『구운몽』,빅토르위고『노트르담의꼽추』,헬레나노르베리-호지『오래된미래』,알베르카뮈『이방인』,리처드니스벳『생각의지도』,헨리데이비드소로『월든』,메리셸리『프랑켄슈타인』,막스베버『프로테스탄트윤리와자본주의정신』,올리브색스『아내를모자로착각한남자』,헨리크입센『인형의집』,수전손택『타인의고통』

추천하는말
“독서교육을하며들은다양한의견을종합하면고전읽기의유용함과중요성은알고있어도고전과친해지기어렵다는말이었습니다.그러다보니‘고전(古典,오랫동안많은사람에게널리읽히고모범이될만한문학이나예술작품)은고전(苦戰,몹시힘들고어렵게하는싸움)이다’라는우스갯소리를합니다.
이책이고전에선뜻다가서지못하고망설이는분들에게고전의문을열어주고,글의길을안내하는지도가되길바랍니다.그발걸음이다양한모습의고전읽기로이어지면좋겠습니다.‘고전(古典)이고전(苦戰)’이아니라시대를초월한예술작품으로우리삶을더욱풍성하고깊이있게비춰주길바랍니다.그빛을따라독자마다삶의섬세한문양을발견하고새기며삶을창조해나가는데도움이되기를바랍니다.”-‘읽는이에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