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당 장일순 평전(큰글자도서) (반품불가)

무위당 장일순 평전(큰글자도서) (반품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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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실천하는 행동인이자 고뇌하는 사색인, 무위당 장일순의 삶을 돌아보다!
늘 소외되고 핍박받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현실에 참여했던 무위당 장일순의 서거 25주기를 기념해 그의 생애를 단정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장일순 평전』. 세상의 척도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정의의 가치와 자연의 이치에 자신을 맞춰가며 살았던 무위당 장일순. 동학과 최시형의 생명사상을 부활시켜 그때까지 생명·생태사상이 척박한 이 땅에 생명·협동운동의 주춧돌을 놓고, 도농직거래 조직 ‘한살림’을 세운 뒤에 가장 실질적인 녹색운동이고 새로운 사회·문화운동인 한살림운동을 펼친 그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뜻을 실천하며 살았다.

치열하게 살면서도 많은 사람을 벗으로 사귀고 자신을 낮추며 살았던 그의 삶을 오롯이 담아낸 이번 평전은 유족 측에서 제공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장일순의 사진들은 물론 그의 대표적인 시서화 작품 50여 점을 함께 실어 더욱 뜻깊은 책이다. 우리 시대의 논객이자 대한민국 근현대 인물 연구의 권위자인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무위당의 치열한 삶과 심오한 사상 세계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저자

김삼웅

정치평론가이다. '민주전선', '평민신문', '민주신문' 등 진보적인 매체에서 오랫동안 일했고, 일간지 '대한매일신보'에서 주필로도 활동했다. 제7대 독립기념관장,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고, 제주 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단재 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이사를 비롯해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 조사위원회 자문위원, '친일인명사전' 편찬 자문위원 등도 맡았다.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역사·언론 바로잡기와 민주화·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두고,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물의 평전 등 이 분야에 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저서로 '친일정치 100년사', '곡필로 본 해방 50년', '한국 필화사', '위서', '금서', '한국현대사바로잡기', '을사늑약 1905', '통일론 수난사', '일제는 조선을 얼마나 망쳤을까', '종교, 근대의 길을 묻다', '서대문형무소 근현대사', '단재 신채호 평전', '백범 김구 평전', '심산 김창숙 평전', '녹두 전봉준 평전', '안중근 평전', '약산 김원봉 평전', '장준하 평전', '죽산 조봉암 평전', '3·1 혁명과 임시정부', '장일순 평전', '의열단, 항일의 불꽃', '수운 최제우 평전', '꺼지지 않는 오월의 불꽃 5·18 광주혈사', '운암 김성숙', '나철 평전', '정의의 길, 역사의 길', '광이불요의 지도자: 성재 이시영 선생 평전', '개남, 새 세상을 열다', '이승만 평전', '김재규 장군 평전' 등이 있다.

목차

추천하는 말: 무위당의 생애를 단정하고 아름답게 그린 귀한 책 5

1. 글을 시작하면서
생전에 만나지 못한 죄책감에서 21 /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무위당 장일순 25
2. 출생과 성장
부농의 아들, 비범한 선대 33 / 서울의 배재중고등학교로 유학 38 / 국대안(國大案) 반대에 앞장서다 43
3. 전쟁 경험과 교육사업
총살 직전에 겨우 살아 돌아오다 49 / 청소년 교육에 온 힘을 쏟다 53
4. 정치 활동의 좌절, 그리고 결혼
총선에서 떨어지다 61 / 엘리트 여성 이인숙과 결혼 64 / 중립화 통일방안에 매료되다 68 / 사회대중당의 혁신적인 정강정책 73 / ‘영세중립화 통일’을 역설한 선거유세 75
5. 8년형 선고, 3년 수형생활
5·16 쿠데타 이후 구속되다 83 / 쿠데타 세력의 민간인 대량학살 음모 87 / 쿠데타 사법부, 8년 징역 선고 88
6. 옥고와 고난의 세월
서대문형무소 수감과 부인의 옥바라지 97 / 동서의 고전 읽으며 옥살이 102 / 군부정권 참여 제안을 단호히 거부하다 106
7. 출감 이후의 활동
3년 만에 출감했으나 111 / 학생들 굴욕회담 반대시위로 이사장에서 물러나 114 / 자신에게 진실하고 타인에게 거짓되지 않는 삶 120
8. 가톨릭을 기반으로 한 사회개혁운동
지학순 주교와 만나다 127 / 평신도 중심의 자립하는 교회 132 / 장일순의 신용협동조합운동 137 / 남한강 대홍수와 재해대책사업위원회 활동 142 / 탄광촌에서 광부들 의식을 일깨우다 150
9. 유신체제의 폭압 속에서
한국 천주교 최초의 시민문화센터, 원주 가톨릭센터 159 / 맑은 성정과 사심 없는 포용력 165 / 지학순 주교,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되다 168 / 원주를 민주화의 해방구로 만든 두 사람 175
10. 생명운동으로 동학을 부활시켜
동학과 최시형의 생명사상을 부활시키다 183 / 사회활동 기조가 된 동학사상 187 / 작은 벌레도 거룩한 스승이다 190 / 실천하는 행동인, 고뇌하는 사색인 192 / 생명사상의 원류, 동학 195
11. 깨어 있는 지식인들의 교사
민주화 운동가들의 정신적 구심체 203 / 다시는 그런 인물 나오기 힘들 것 207
12. 저항과 예술의 변증법
유신의 심장을 겨눈 비수, ‘원주선언’ 213 / 난을 닮고 난을 치다 218 / 개성 있고 생명력 있는 글씨, ‘무위당체’ 226
13. 다시 반동의 시대를 겪으며
청강(靑江)에서 무위당(无爲堂)으로 235 / 복권되었으나 정치참여 안 해 238 / 신군부 쿠데타, ‘서울의 봄’ 짓밟다 241 / 광주학살 주범 전두환의 5공화국 출범 245 / 폭압 속에 저항자들 보듬어 250
14. 한살림운동: 밥상살림, 농업살림, 생명살림
‘한살림운동’을 시작하면서 259 / 「한살림선언」 통해 생명운동 지향성 밝혀 268 / 화합의 논리, 협동하는 삶 271 / “이 땅의 사람들이 사람답게 사느냐” 273 / ‘내일 지구가 망한다 해도 나는’ 276
15. 다시 반동의 시대를 겪으며
김민기의 〈아침이슬〉 283 / 눈물 많고 정이 깊은 사람 289 / 강연회가 된 해외여행 292 / 국무총리직 제안을 거절하다 297
16. 해월 최시형 추모사업
해월 최시형 추모비문 세우다 303 / 최시형 추모비를 세운 이유 307 / “아이들까지도 지극히 섬기는 모범적인 삶” 310 / “들풀 한 포기에도 존경을 바치는 마음” 313
17.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기다
겸손한 마음, 부드러움의 철학 321 / 무욕의 자세로 보통사람이 되고자 326 / 오염되지 않는 도덕의 목소리 329
18. 올곧은 정신으로 깨어 있기를
병고에도 왕성한 활동 337 / 대학에서의 특강과 열띤 반응 344 / ‘자기를 속이지 않는 삶’ 349 / ‘노자’를 좋아하고 닮고 싶어 하다 354 / 이현주 목사와 ‘노자 대담’, 책으로 묶여 356
19. 삶의 이삭 줍기
추수 끝난 논에서 주운 이삭 몇 알 365 / “무위당 선생은 지성스러운 분” 366 / “다음에 작품이 필요하면 또 찾아오십시오” 367 / 부채질로 아내를 재우다 369 / 올 수 없는 아이들 369 / 아인슈타인과 서신 교환 370 / 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 372 / 원주천 둑방길에서 주워 핀 담배꽁초 373 / 스스로 매 맞은 사연 374 / 원주에서 길을 물어야 376
20. 운명 그리고 삶의 궤적
자택에서 조용히 눈을 감다 381

덧붙이는 말: 고결한 삶, 참되게 살아온 생애 389 / 무위당 장일순 생애 연보(年譜) 397 / 주(註) 402